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따뜻한 편지” 1160호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인천지법의 심OO 판사는 매일매일 바쁜 하루를 보냅니다.
판사의 업무만으로도 바쁠텐데, 그는 업무 이외에,
길거리에서 접착제 흡입의 위험성을 알리는 유인물을 나눠주는가 하면
청소년들이 쉽게 접착제를 사지 못하도록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바쁜 업무로 매일 피곤한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왜 귀한 시간과 노력을 이곳에 쓰고 있을까요?
그동안 수많은 재판을 하면서 사채업자나 조직 폭력배에게 빚 독촉을 당하는
청소년부터 부모에게 심한 폭력과 학대받는 청소년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들 중 많은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학교에서 방치되다가
결국 환각물질에 손을 대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도 접착제를 흡입하다 법정에 끌려옵니다.
청소년 접착제 중독이 유행처럼 퍼져 있어요. 상태가 아주 심각합니다."
심판사는 자신이 겪은 수많은 청소년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가 사는 사회가 아름답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본인이 직접 나선 것이었습니다.
그는 제일 먼저 청소년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접착제 흡입을 막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접착제 제조공장을 찾아다니며 환각 물질 성분인 톨루엔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설득했습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1년 반 만에 인천 지역의 접착제 범죄가 10분의 1로 줄었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접착제 흡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의 사명을 밝혔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남보다 더 가졌다는 것은
축복이 아닌 사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의 어두운 면을 자주 보게 되는 판사로써
그가 어린 청소년들이 잘못되어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희생하며 노력했듯이,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바닷물의 짠맛을 내는 소금의 양은 2.07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아주 적은 양입니다.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작은 실천이라도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징에서의 한 마리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 북쪽지역에 태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나비효과’처럼,
강원도 태백의 검용소 연못의 물 한 방울에서부터 한강이 시작되는 것처럼
친절한 말 한마디가 분위기를 밝게 바꾸고,
나의 작은 선행이 아름답지 않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갑니다.
좋은글에서
첫댓글 작은 선행이 모여 세상르 바꿀수 있다는 생각으로 실천해야겠습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이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나는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게 합니다.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