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죠? 주간 내내 흐렸던거..
당일에만 아주 반짝였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선배님들은
"아~여기구나."하실 테죠? 여기부터 흥분상태입니다.
잠시 올라온 길을 내려다 봅니다.
노란띠가 보였는데..미세먼지가 짙더라구요.
그 밑에서 계셨던 거죠..ㅋ
사이먼 앤 가펑클이 생각나시나요? 아님 거북이?
전 보온포장까지 해 오신 대장님이 생각나요.
을매나 힘들었을꼬.ㅠㅠ
따땃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니 언니들 웃음에도 윤기가 흐르는 듯 했습니다.
해맑게 웃고 계시니, 영낙없이 개구장이 소년같은 이미지가 나오네요. 근데 언니 왜 누워 계세요?ㅋ
"더 내려가면 바위 기울어" 두분 참 다정해 보이 십니다.
향기폴폴 극복님. 가까이만 와도 좋은 향이 나요.
헙!!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요.
지금 내가 살아 있으니 살인미수에 그치셨습니다.
이목구비로 폭력적이고, 웃는 얼굴로 폭력적인 평산의 폭력군입니다. 부럽게시리.
비봉의 인증샷. 좌측하단 두분은 오르는 곳이 남 달라요. 비봉정도는 씅에 안 차는 게죠. 영미언니와 상철님이십니다. (가까이 못 가서 피사체 작음.무셔)
"우리가 시간이 없어? 빚이 없어?"
가진게 많으신 분입니다.ㅋ
제가 많이 애정하는 선배님.
보물섬님이 간밤에 포즈연습을 하고 오신 건지 찍는 사진 마다 멋져 보이더라고요. 모두 한컷씩 챙겼습니다.
향기폴폴언니와 멋짐뿜뿜언니입니다.
퀴~~~즈! 실루엣을 보고 누군지 알아 맞히기~~~
돌연 비탐으로? 생각없이 따라 갔는데, 직벽에 준하는 바위를 게걸음으로 오래ㅠㅠ.저한테 왜 이러세요ㅠㅠ.
내려 오는 길. ..인가요? 전 이미 털레털레.
다리가 펄럭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내몸인데 내맘대로 안됨. 이미 너덜 너덜해짐.
잠만보님. 마지막까지 절 버리지 않으시고, 생명수에 양심을 팔지 않으시고 같이해 주셔서, 어..흑ㅠㅠ감사합니다.
이 비루한 솜씨로 따라 나서서 실례가 많았습니다.
북한산 말만 들어도 흥분되서 설쳐된거..잊어주세요.
다 내려와서는 산해진미도 싫더라구요.
아! 밥도 체력이 있어야 먹는 구나.
첫댓글 로또님 글이 넘 재미지다
우리 정말 즐거운 산행을 했었네^^
담에 또 같이 가자~
건강 잘 챙기고^^
변화무쌍한 언니표정만큼, 솔직하고 재미있었다면 그건 칭찬이네요.
와우 대박~^^
우리 로또 정말 어제 산행 다시 한것처럼 디테일하게 진심으로 잘 표현 해 줬네~
같이해서 진심 반가웠습니다.
월차 아끼지 말아 주세요.
체력고갈!
그래도 끝까지 잘 다녀왰구먼~~~
아직 힘이 남아있군^^
스토리가있는 사진 잘봤어요^^
음..아니 아니. 당일은 흩날리는 영혼을 잡지 못 하고 오늘에야 쓴 거죠.
아직도 너덜 대요.ㅋ
로또가 아주 👍 멋지게 산행을 마쳤군요
글도 그날의 감성으로 잘표현
나도 같이 산행한 기분임
좋아요
멋진코스이긴 했죠. 마지막까지 멋졌으면 했지만...
ㅋ잼나게 저또한 북한산 잘다녀왔네요. 가지않아도 사진과 글로 한껏 산행했어요. 로또님~
잘보고갑니다^^
담산행때도 많이 기대되네요^^
신중한 초이스가 필요한거 같아요.
역량부족일땐 도움받아 선택하려구요.
언니는 언제 볼 수 있으려나..
감악산 출렁다리
건널때 주저앉아 엉엉울던 로또님이
북한산 암벽코스를
오르는걸 보고 그때 로또님이 맞는지 깜짝놀랐음.
하하하..합. 출렁다리는 아직 못 건너요.
그날 이후 아예 포기했어요.
그런데, 영신바위는 왠 말?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