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기타: 19일 6시 공연입니다. 가족이 함께 보기에도 좋을 공연이에요. 급히 판매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해서 유럽을 빛낸 블랙마임이 한국을 찾아온다.
◈ 공연개요
공연명: 블랙마임극 <The Best of Image>
일 시: 2008년 1월 18(금)7:30 ~19(토) 3:00 / 6:00
장 소: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
입장료: 전석 40,000원
◈ 공연소개
"프라하 최고의 블랙 씨어터가 마침내 서울에 온다!"
세계적인 관광국으로 유명한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방문해 본 관광객들이라면 블랙라이트 마임극만을 공연하는 극장이 100여 개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체코의 프라하를 대표하는 공연 레퍼토리로 유명한 장르가 블랙라이트 마임이고 이를 대표하는 극단이 여기 소개하는 '이미지 씨어터'이다.
체코 전통의 블랙 시어터와 댄스, 판토마임을 결합하여 창조된 신 개념의 공연을 기본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14년의 역사를 이어온 이미지 씨어터는 현재 자국 체코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극단이다.
2003년 의정부 극음악 축제 초청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프라하 블랙마임 '이미지 씨어터'의 이번 내한공연은 그간 세계 여러 나라에 초청되어 국적과 성별, 연령을 초월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단순히 대사 없는 연극이 아닌, 무용과 음악, 그리고 연극이 어우러진 종합 예술로서의 진수를 선보여 줄 것이다.
"연극과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의 결정체"
'프라하 블랙 마임-이미지 씨어터' 의 공연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역시 체코의 전통적인 연극 형식인 블랙씨어터 기법이다. 블랙시어터는 특수한 조명 장치를 사용해 특수 안료를 바른 부분만을 관객들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공연형식으로, 일반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이미지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미지 씨어터의 무대를 단순히 연극이라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연극과 무용,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의 큰 틀 안에는 과학과 문학 외에도 더욱 세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의 장르들이 담겨있다.
만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장면들과 그 이미지들이 꾸며나가는 에피소드들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바로 프라하 블랙 마임-이미지 씨어터의 공연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IMAGE THEATER in Praha
'이미지 씨어터'는 1989년 음악가 알렉산더 치하지와 무용가 에바 아스테로바가 주축이 되어, 체코의 전통극인 블랙 시어터를 보존,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와 새로운 가능성 모색을 위해 창단되었다. 이후 블랙씨어터 이펙트와 연기자들의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모던 댄스를 통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예술로 현재 전 세계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프라하의 중심가에 약 400석 규모의 전용 극장을 보유하고 지난 2001년까지 582회의 공연을 펼치면서 평균 5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해외 공연 기간 중에도 프라하의 극장에서는 단 한번도 공연을 쉬거나 취소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독일, 프랑스, 이태리, 벨기에, 그리스, 사이프러스 등 유럽 국가들의 각종 페스티벌과 밀라노 컬렉션 등의 이벤트 게스트로 초청되었고, 각 국가별로 한 달 이상의 장기 공연 투어도 계속 펼치고 있다. 관객들에게 연극과 무용, 음악 등 종합예술을 선사하는 동시에 진정한 웃음을 전달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삼고 있는 이미지 씨어터는 자신들의 상업적인 성공에만 안주하지 않고 보다 나은 작품성을 위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자신들이 추구하는 작품세계를 고수하는 동시에 이미지 씨어터를 처음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기 위한 세심한 배려 역시 잊지 않고 있는 이미지 씨어터는 많은 외부 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작품세계와 공연철학을 지켜오고 있는 극단이라 평가 받는다.
The Best of Image
많은 해외 기획자들의 관심과 요청에 의해 해외 공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이미 유럽 무대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체코 내 정기공연의 한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1997년 9월 14일에 초연한 '더 베스트 오브 이미지'에서는 블랙 시어터 기법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각 에피소드를 통해 동화적인 상상력을 보여준다. 반복되는 일상의 모습과 변하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들이 등장해 예상을 뛰어넘는 행동으로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하고, 상상력 넘치는 여러 이미지들이 춤추듯 무대 위를 떠다니면서 발레나 무용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의 군무를 보여주기도 한다. 환상적인 블랙시터어 기법, 재미와 감동이 불러일으키는 상상력은 우리 어린이들의 지적, 감성적 호기심을 모두 충족시켜줄 것이다.
- 각 본 : 에바 아스테로바, 요세프 티치 Petr Lika, Rene Pys
- 안 무 : 에바 아스테로바, 페트러 리스카
- 음 악 : 즈데넥 즈데넥 Petr Malasek
- 의상 디자인 : 라디슬라브 비스코실, 에바 아스테로바
- 의상 제작 : 스포트프로그레스(Sportprogres), 스튜디오 K, 소나 베네소바, 루카스 바셀리
- 특수 디자인 : 라디슬로바 비스코실, 요세프 티치, 페트러 리스카
- 특수 건축, 설치 : 라디슬라브 비스코실
- 무대 장치 : 라디슬라브 비스코실, 프란티섹 트블덱
- 제작가 : 알렉산더 치할
- 출연 : 마임리스트 3명, 무용&아크로바틱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