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한예리가 추자현이랑 멀어진 이유.gif

[팜스프링스]

저는 안 하고 싶어요, 명상

제 자신을 들여다보기 싫거든요

문제가 많았던 인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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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근무 중인 김은희(한예리)는

출판을 앞둔 명상원을 찾아가 저자의 제안으로

명상을 권유 받게된다

"내 인생에서 가장 길었던 하루"

"그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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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주제에..."

"저 종민씨 만난지 3년 됐어요"

9년을 넘게 만난 애인에게

3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소리를 듣고 멘붕,

정신차릴 시간도 없이

은희의 절친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더 할말을 잃게 된다

그리고 은희가 정처없이 찾아간 사람

김은주(추자현)

은희(한예리)는 감정적이고,

은주(추자현)은 이성적인 듯 하다

"그냥 가만히 옆에서 있어주지도 못하냐 언니라는게?"

"너 선 넘었어 어디서 화풀이야"

"미안하다, 내가 다 잘못했네"

"거지 같은 놈 만난 것도"

"별거 아닌 일로 불쑥 찾아온것도"

"내가 다 미안하다, 미안하다고"

"너"

"진짜 정 떨어져"

"다신 보지말자"

그렇게 나가버리는 은희를 앞에 보고도

은주는 화 한번 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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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은희가 찾아간 곳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여기 한번도 안 찾아온거

되게 미안해진다 이 거지같은 새x야 "

"왜? 네가 먼저 시간내서 나한테 말해줄 생각은 못하겠디?"

"뭐라고 말을해, 내가 너한테 뭐라고!!"

"나도 홀가분하다"

"그 날의 나는 잃어도 되는 것과"

"소중하게 오래 잘 지켜내야 하는 것을 "

"잘 헤아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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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날, 절에서

미디어 업계에서 일하는 찬혁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저녁이나 같이 먹자"

"할 얘기도 있고"

찬혁이 먼저 말을 건내본다

"종민이한텐 할 말이 없는데"

"너한텐 화가 나더라"

"너를 더 믿었었나 보지"

그렇게 참회의 시간을 거쳐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직 은희 가슴 한켠엔

찝찝한 그 무언가가

남아있는 듯 하다

차를 돌리고 향한 곳

뻘쭘해하는 은희를 앞에두고

은주는 곧 졸혼할 생각이라는 어머니를 주제 삼아

먼저 말을 건내본다

"미안해 언니"

은주는 여전히 말이 없다

"모든 사람이 너한테 그럴 수 있어"

"네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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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난 진짜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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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가족인데

아는게 없습니다

그런 우리 가족을

조금은 더 

이해해보려 합니다

200601

가족입니다 中

[JEN0]

나라면.. 그냥 앞에서 나 한번 안아달라 하고 울것같은데 추자현처럼 말하면 나는 이제 안 볼 듯 니가 뭔데? 누구나 너에게 그럴 수 있어 이런 말 듣고 어떻게 관계를 이어나가지.. 하긴 전부 감정적으로 몰아치는 상황이라 그런가? 내가 볼 땐 그냥 서로가 서로한테 화풀이한건데..

[무래기래기무]

참 현실적인 관계들이다 ㅋㅋㅋ 누가 이상하다는거 없이 그냥 사람 성격과 가치관에 따라 존재할수있는 성격들

[내안의블루]

보다보면 다 이해가서 좋았어 이드라마

[나한테토로하지말라]

난 추자현 같은 스타일인데 은주은희 상황에 더 잘못하고 덜 잘못한 사람은 없는것같아.. 가족이니까 가족이라서 라는 말로 우린 타인에게 절대하지않을 행동을 하고있는거같아 평생 같이 살아온 언니동생이여도 타인에게 하는것처럼 상대방 상황 봐가면서 배려해주고 맞춰줘야하는건데 둘다 자기 상황에 빠져서 자기 성격대로만 굴었어 내 언니니까 내 동생이니까 여태껏 이해해주는것같았고 받아주는것같았으니까 내가 막해도 내일 또 볼거니까.. 그냥 아무렇게나해도 된다고 생각했던거야

[지나가라]

난 은희가 이해안가던데 자기혼자생각하고 맞다결론짓고 여튼그랬다

[내인생다사다난혀]

댓글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ㅋㅋ 역시 사람 성격은 참 다양한거같아. 난 완전 추자현 성격이라서 한예리역할 윽 하면서 내렸는데, 댓글 읽으니까 어떤 느낌인건지 이해될 것도 같고 그러네

[ㅇ뿌빠]

추자현같은성격 존 나 싫 어 당해보면 정 개떨어짐 ㅋ현실에서 다손절함

[멜로가치질]

헐 난 완전 한예리에 공감돼.. 저게 추자현한테 화풀이한거라고 볼수있는거야?? 공감을 못해주는거에 서운해서 말하는거아닌가.. 남친 바람하고 별개라고 생각함.... 김지석도 걍 쓰레기같음.. 당사자아니라서 조심할순있지만 숨긴기간도 겁나 길구만...진짜 친구를 위했다면 말해줫어야함..

[NEWNEEK]

김지석 뭐야 어이없어 ㅋㅋ 말 못할 수 있지 근데 같이 어울려 놀았다는 건 개노답 아님??? 뭐여 진짜;; 글고 추자현은 저 사단 나기 전에 오조오억번 말렸을건데 이제와서 저러니까 일부러 더 잔인하게 말한듯.. 글고 자기 안좋은 일도 있었다니까 이해감

[마스티크]

난 추자현 같은 사람이지만 한예리만 사과하고 다니는 건 좀 어이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필립]

난 완전 한예리 성격,,근데 김지석도 가족이야?? 친구?

[모아나 와이알리키]

이 드라마 미쳤어ㅠㅠ사람사는거 다 똑같다 진짜..난 한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