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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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흙, 돌, 나무... 자연으로 지어
시골집에 온 듯!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과
창밖의 가을 경치가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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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7
원주 '소롯길'에서...
신들의 정원 '성황림'을 지나고...
사계절 즐겨찾는 이곳에 오면... 떠오르는 얼굴이 참 많습니다.
첫댓글 두 분 부모님 돌아가시고 난 후, 저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근데,
저 유리창으로 멧돼지 뛰어들지 않겠습니까? 유리가 아무리 두꺼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