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창훈 씨가 신앙생활을 하는 날이다.
전담 사회사업가는 대청소가 있어 교회에 동행을 하지 못하고, 교회 차량탑승 지원까지 거들기로 하였다.
“한창훈 씨 오늘은 제가 대청소가 있어 교회에 함께 가지 못할 것 같아요. 한창훈 씨가 직접 목사님과 사모님께 선물을 인사와 여행에 관하여 설명을 드리고, 조언을 얻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한창훈 씨가 신앙생활을 마치고 오신 후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창훈 씨 예배는 잘 드리고 오셨나요?”
“네. 목사님이랑 사모님한테 선물도 드리고, 바다 간다고 했어요.”
“조언 들으신게 있으실까요?”
“바다가면 조개구이 먹어야한데요. 근데 잘 익혀먹으래요. 아니면 배 아프다고.”
“그렇죠 조개 잘못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거든요. 목사님과 사모님이 걱정해주셨네요.”
“파도소리 듣는게 좋다고하니까 바다 쭉 끝으로 가면 사람이 없어서 파도소리 잘 들을 수 있데요.”
“파도 소리가 잘 들리는 장소까지 추천해주셨네요?”
“네”
“그럼 여행가서 얼마나 파도소리가 잘 들리는지 들어보고 감사인사 하기로 해요.”
“네”
전담 사회사업가가 교회에 함께 동행하지 못하여 걱정이 되었지만, 그건 직원의 착각이었나보다. 한창훈 씨가 자신의 여행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조심해야 할 부분과 장소 추천까지 받으셨다. 또 홀로 교회에 다녀오셔서 다른 교인분이 다음에 짜장면을 같이 먹자고 하셨다고 한다. 여행에 대한 피드백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교회에서 다른 교인분들과 관계까지 더 발전해서 돌아오셔서 놀라웠다. 가끔은 직원이 동행하기보단 한창훈 씨가 자신의 삶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게끔 한 걸음 물러나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24년 4월 3일 수요일 이동호
한창훈 씨가 본인의 일로 둘레사람들과 직접 묻고 의논했네요. 본인이 여행복지를 위해 오넌히 노려가는 한창훈 씨, 계획한 만큼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 구자민
여행 준비하여 둘레 사람에게 듣는 정보가 많네요. 이를 두고 다시 한창훈 씨와 의논해서 여행 계획하면 더욱 재밌겠네요. - 더숨
첫댓글 한창훈씨가 여행에 관하여 둘레사람에게 묻고 정보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여행이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좋은 구실이네요.
한창훈 씨가 직접 설명하셨다니 놀랍습니다.
한창훈 씨의 일로, 목사님 사모님과 함께하게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