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UAM 상용화' T/F팀 회의 개최…산·학·연 각계 전문가 자문그룹 구성·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미래 모빌리티 및 항공우주산업 선도지역 육성'을 실현키 위해 '2025년 제주형 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 실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난 15일 도청 탐라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담팀은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제주도와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은 K-UAM 드림팀 실무진과 도청 UAM·드론팀 팀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컨소시엄 실무진 및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제주도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 첫 회의에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 UAM 사업 준비 일정 및 인프라 구축계획,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전담팀은 이달부터 매월 2차례 대면·비대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형 UAM 사업화 과제 발굴 △기관별 추진상황 및 현안 공유 △국내·외 이슈 및 동향 공유를 통해 '제주 2025년 제주형 UAM, 관광형 노선 상용화' 목표 달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 추진에 예견되는 어려움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하게 자문토록 도내·외 산·학·연 각계 전문가로 자문그룹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UAM을 제주에 적합한 방식으로 선도적으로 상용화하는 것은 민선8기 공약인 '미래 모빌리티 및 항공우주산업 선도지역 육성' 중 핵심 현안이다"며 "참여기관 간 긴밀한 공조와 전문가 협업으로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철저히 대비해 제주를 UAM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