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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당직 카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학교당직 이야기 비 오는 날의 아침!
설채 추천 0 조회 135 24.07.02 14:0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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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2 14:51

    첫댓글 아,, 하하하 ~
    설채 선배님 오늘 아침 리얼액션~ 하신 모습이 그려져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비가 후두둑 떨어지고 탐(?)나는 버스가 코 앞에 오고 있는데 누군들 그렇지 않겠습니까?
    이 상황에서 도덕적으로 자유로운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도덕적인 기준이라는것이 상황에 따라서는 알량(?) 얄팍 할수도 있거든요 (제가 보는 상황별 비 도덕적 관점)

    저도 빨랫감 보따리를 집에 가지고 올때면 경전철 안에서, 버스 안에서,, 사람들의(상상하는듯한)시선에 민망 뻘쭘 할때가 많습니다 - 매번 그러하지요- 특히 할줌마들은 아주 드러내놓고 쳐다보고 온갖 상상을 다 하는것 같더라고요. 이런 미친 ,,, ,, ,

    비록 신호를 잘 지키는 모범기사 덕택(?)으로 퇴근은 늦으셨겠지만, 지난 밤 수고로움에 응원 보내드리옵고,

    세탁된 뺄랫감들이 잘 마르기를 바랍니다.
    선배님, 건깅하십시오.
    굳건하게 - 용감하게 지내십시오.

    다시한번 미소짓습니다, 아,, 하하하 ~*

  • 작성자 24.07.02 16:53

    덕분에 인생 교훈 얻었습니다. 절대 서두르지 않는것. 군자는 대로를 가는 것, 내가 시간을 지배하며 사는 것 등등

  • 형님 숙직실에 세탁기 없습니까?
    저는 세탁기
    가스렌지
    샤워시설
    🚽
    변기 다 있는데요

    수고 하세요

  • 작성자 24.07.02 17:53

    이 학교에는 당직 장기복무자가 용역회사 소속으로 근무를 했었는데 학교 시설 보수, 개선 공사를 할 때 마다 애로사항을 말 해야 하는데 이 양반은 혹시나 밉보일까봐 '괜찮습니다. 불편한 거 없습니다, 양호합니다'. 이런 말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직실 내부 또는 근거리에 세탁기 놓을 자리도 없는 좁은 공간에 당직실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 반영을 해서 해야 되는데 이제는 늦었습니다. ㅎㅎ(증인:이 학교에서 청소실무원으로 오래 근무하다가 퇴역한 할머니)

  • 저는 세탁기 혼자 사용해서 겨울에는 빨래해서 방에 가습기 대용으로 걸어두고 가습기도 켜고 잡니다
    지금도 순찰돌고나면 샤워하고 세탁해서 안마르면 집에가서 말립니다
    ㅎㅎㅎ 삼성세탁기 신형입니다 지난번엔 차 바닥 시트 씻어서 탈수만 해서 햇빛에 말린적도 있어여

    세탁도하고 탈수도 하고 ㅎㅎㅎ

    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 하세;요

  • 24.07.02 19:54

    저는 빨래 증후군이 있어요 - (이게 말이되나?)
    뺄래는 우리 집에서 (시원~하게)

  • 중국에서 어떤 분이 주인의 방문요청을 받아 집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주소를 갖고 집 찾기가 엄청 어려워 3시간만에 집을 찾아내 주인에게 벌컥 짜증을 냈습니다

    그말을 전해 들은 교도소의 사형수가 하는 말..
    “3시간이 그렇게 힘들고 화가 나나요?”

    “나는 그보다 몇배를 더 헤메이는 행복을 맛보았으면 이세상에 소원이 없겠습니다”
    짜증, 시간 이런 감정들은 언제나 상대적인 개념인 것 같습니다
    천천히 하세요~~~

  • 작성자 24.07.03 11:50

    ㅎㅎㅎ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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