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년에 남자의 자격을 보고, 여러 여행기들을 보고 항상 해보고 싶다고 생각만하고 실천을 안했던
서울~부산 시내버스만 이용해서 가보기 드디어 시도해봅니다.
제가 먼저 생각해간 코스는
1. 청천-용화-상주 경유(과거 유행 코스를 약간 변형시킨건데 이건 꿈이죠...근데 이 코스 부활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봤어요.)
2. 보은-추풍령-김천-성주 경유 코스(1번 실패하면 가장 현실적인 2번으로 가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처음 시도해본거라 중간에 실패해도 그냥 경험이다 하고 대구나 내려가서 막창에 소주한잔 하고 올라가려 했는데...
결론은 부산까지 성공입니다. 가능하더라구요..(제가 운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가봐요...ㅎㅎ)
아래의 사진에 찍힌 시간들은 제가 탑승 직전에 찍은 시간입니다.
(Galaxy Note3 사용하였고, 카메라 어플로는 Retrica 어플로 촬영하였습니다. 야간 사진들은 좀 다들 흐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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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770번 / 사당역(02:20) → 수원역, 노보텔 수원(02:56)
시작지는 사당역입니다.
원래는 사당에서 3시반?쯤에 7770번을 타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당역 주변...술집,맥도날드밖에 없더군요...그래서 맥도날드에 계속 있기도 뭐하고 눈치보여서 나와서 수원역으로 이동합니다.
기사님이 피곤하신지 졸으셨나봐요. 중간에 내리신 어떤 승객분이 갑자기 아저씨한테 "기사님, 졸면 어떡해요!"라고 소리지르시더라구요...
수원역에서 시간때우면서 폰이나 충전할까 하다가 무리지어 계시는 노숙자분들 보고 쫄아서 근처 PC방으로 이동해서 몸 녹이면서 폰을 충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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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6번 / 수원역,AK프라자(04:43) → 용인시장,시장약국(05:44)
용인시장에서 하차 후 다음 노선인 10-4번을 만나기 위해 용인터미널로 도보로 이동합니다.(약 5분 소요)
내리자말자 직진 후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직진하다보면 대각선(북서쪽 방향)에 용인터미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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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4번 / 용인TR(06:00) → 백암TR(06:33)
10-4번이 용인터미널 빠져나가는데만 2분가량 시간을 날려먹었지만, 제 시간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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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1번 / 백암TR(06:35) → 죽산TR(06:53)
첫 차라 그런지 의자가 얼음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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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7번 / 죽산TR(07:00) → 광혜원TR(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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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무번호 / 광혜원TR(07:30) → 진천읍사무소(08:00)
여기서 저의 첫번째 꿈이 무너졌습니다.
제가 여행한 날짜 보시면 아시겠지만...방학 + 날씨 엄청 추운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실낱같은 희망으로 사람이 적게 타면 더 빠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여 07:50 증평행 혹은 711번 7:56 차라도 타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러면 예전 유행하던 상주 루트를 쓸 수 있기 때문에...그렇다면 영천에서 경주까지 속보행군 안해도 되기에...ㅠㅠ)
하지만 예상을 깨고 진천여중(?)고(?) 학생들 정말 많이 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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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11번 / 진천 읍사무소(08:11) → 청주대학교(08:59)
앞 차를 탔더라면 오동육교에서 08:30에 출발하는 211번 연계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탔습니다.
진천에서 청주로 가는 버스이다보니 승객들이 꽤 많은 노선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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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11번 / 청주대학교(09:17) → 미원 우체국(10:06)
정말 아까웠습니다. 이 버스 처음에 탔을때는 별 생각없었습니다. 아..오늘 추풍령으로 가야하고 저녁에 해지면은 효리에서 서오리까지 겁나 뛰던지 걷던지 하겠구나고 생각하며 창밖이나 보면서 갔는데...엄청 밟으시는겁니다. 갑자기 어?이러면 상주 가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지만 미원 우체국 도착 시간 보면 아시겠지만...1분 차이로 청천행 아성교통 놓칩니다...ㅠㅠ...
(지금도 아쉬움이 남습니다...상주 갈 수 있었는데...ㅠㅠ)
버스 놓친 후에는 다음 노선인 농어촌 110번 버스를 타러 미원 새마을금고까지 걷습니다.(소요시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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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10번 / 미원 새마을금고(10:40) → 보은중앙사거리(11:19)
이 때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장날이었습니다. 보은 장날....아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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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10번 / 보은 중앙사거리(12:00) → 청산TR(12:33)
아까 110번 버스 기사님이 차 돌려서 410번 달고 나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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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510번 / 청산TR(12:40) → 영동로터리(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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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612번 / 영동로터리(13:20) → 추풍령TR(14:02)
심장이 쫄깃했습니다...추풍령에서 14:05에 출발하는 김천TR행 버스 놓치면 그냥 바로 대구로 쏴서 막창먹어야 했기에...
뭔가 계속 잘 풀리다보니 자꾸 성공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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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가는 경부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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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TR 전에 추풍령역을 지나가길래 한 번 찍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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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1-6번 / 추풍령TR(14:05) → 김천TR(14:39)
드디어! 경상도 버스를 만납니다. 기사님께서는 역시 엄청 시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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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0번 / 김천TR(15:00) → 성주TR(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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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는 저도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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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에서 대구광역시 동산의료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250번 버스를 타야하는데 이 때는 승차권을 사오라고 하십니다.
현금 결제만 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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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50번 / 성주TR(16:00) → 대구광역시 동산의료원(17:05)
이 버스에서 내려서 다음 노선인 급행 5번을 타기위해 섬유회관 정류장까지 도보로 약간 걷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건너편에 동산의료원 건너편에 보면 서문시장이 있습니다. 화재로 인한 피해가 빨리 복구되어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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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급행 5번 / 섬유회관(17:11) → 안심역(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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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55번 / 안심역(18:04) → 영천TR(18:46)
승객이 많은 노선이더군요...계속 서서 갔습니다.
영천터미널에 내리자마자 엄청난 피로도가 몰려옵니다. 효리에서 걸을 생각하니 서울 강남으로 가는 천일고속을 타버릴까란 생각이 너무 심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악으로 그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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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763번 / 영천TR(19:00) → 효리입구(19:43)
생각보다 효리 입구는 멀었습니다. 다시 심장이 쫄깃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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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속보행군! / 효리 입구(19:43) → 서오리 중부(20:04)
이 곳은 걸어야 합니다. 추우면 뛰어야 합니다.
네이버 지도를 켜고 지도 따라 걷습니다. 약 1.8km정도 되는 거리인데 얼마 안걸립니다. 그리고 조금씩 차가 지나다니기도 하는데
도로가 넓어서 피하기 쉽습니다.(어두운 길이고 달빛에 의존하게 될 수 있으니 핸드폰 손전등 어플을 이용하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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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 진입합니다.(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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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습니다. 서오리 정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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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0번 / 서오리(20:15) → 경주TR(20:53)
기사님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가냐고 물어보십니다. 여기서 젊은 친구들이 탈 일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경주TR까지 기사님께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경주의 현재 이야기, 도로 이야기, 필자같은 여행객 이야기 등등) 들려주시며 지루하지 않게 해주십니다ㅎㅎ
(기사님이 주신 Tip. 효리까지 763번을 타고 들어가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쫓길 것이니 임포정류장에서 아화정류장까지 걷는게 나을 것이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약 2.5km~3km정도 될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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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600번 / 경주TR(08:58) → 모화역(21:40)
원래 55분에 출발해야되는데 55분 차가 출발하자 마자 고장이 나서 터미널에서 급하게 나온 2411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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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482번 / 모화역(21:59) → 울산TR(22:38)
원래는 태화강역에서 하차하려 했으나, 482번이 세우는 태화강역이랑 곧 환승할 1137번이 세우는 태화강역 정류장 번호가 다른 것을 확인하고 둘이 만나는 울산터미널 앞 정류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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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137번 / 울산TR(22:49) → 노포TR(23:45)
마지막 노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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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탈 때 줄이 없어서 제대로 못찍은 1137번 정면부 모습입니다...
밤이라 그런지 너무 흐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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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여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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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 노포TR(01:30) → 서울강남TR(05:35)
부산에서 하루 숙박하고 다음날 좀 놀다가 갈까하다가 부산 시내로 갈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원래는 프리미엄 고속이나 한 번 시승해볼까 하다가 00:30의 삼화고속 프리미엄에는 원하는 좌석이 없고...
02:00 천일고속 프리미엄은 심야 할증까지 붙어서 53,300원(?)이라는 거금을 요구하기에...
제가 좋아하는 3번 좌석이 남아있던 01:30분 금호고속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금호고속을 제가 지금껏 한번도 못타본 것도 좀 작용했습니다. 금호고속 사람들이 편하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얼마나 편한지 함 타보자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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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고속 / 센트럴TR(06:50) → 춘천TR(08:10)
서울의 집으로 가면 참 좋았겠으나...다음날 스터디 준비를 해야하기에...학교로 갑니다..
이 여행을 하면서 성취감이란게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체력적 후폭풍도 장난없더라구요...
나중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지역에서 이런 테마의 여행을 하게 된다면 체력을 좀 갖춘 후 떠나야겠다고 느껴졌습니다.
글을 마치면서...이제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설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성공하셧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올해가 도로교통 좋아한지 20주년 되는 해라서 서울에서 부산까지나 서울에서 대구까지 시내버스만으로 가는거 올해 안에 해보려고 하는데 성공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봄이나 여름에 도전하려고 하는데요 늦어도 가을로 할까도 생각중이고요 겨울은 추워서 못하겠네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부산까지 가는 방법은 제가 생각하고 희망했던 1번 방법, 실제로 성공한 2번 방법도 있지만 얼마 전...진천 터미널에서 생극을 경유하여 청천까지 가는 방법이 새롭게 나왔습니다.(그 길은 성공한지 얼마 안되었고, 도보로 걷는 구간이 있기에 저는 버리고 시작했습니다.) 이 루트도 한 번 연구해보심을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상주 루트를 쓸 수 있는 방법이더군요...)저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운이 많이 따른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밖에 잘 안나오고, 학생들이 방학이었다는 점이 특히 크게 작용한 것 같네요. 도로교통님도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뒹굴-_ㅠ 아 또한...어떤 블로거 분께서 올리신 글인데 광주광역시 내려가는 코스(오산-천안-조치원 경유)로 가다가 대전역에서 경부선 따라가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코스를 실제로 시행해본 분은 아직 없으신지 경험담이 안올라와있더군요...그 쪽 코스도 한 번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제가 이번 여행으로 느낀 가장 큰 것은 코스를 많이 가져가면 좋다는 점이었습니다.(시작에는 분명 혼란스럽지만, 나중에는 큰 무기로 작용하더라구요.ㅎㅎ)
와 ~ 엄지척 !!!
감사합니다~~ㅎㅎ
중간 중간에 기지가 보이시는데 여러 루트를 고려하고 이동하셨나봐요.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과거의 노선들(의성 코스, 상주 코스)은 도보 이동이 그다지 심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이번에 다녀온 추풍령 코스는 도보 이동을 좀 해야되더라구요...ㅎㅎ..(정말 하루가 지난 지금도 미원에서 청천가는 차를 만났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은 아직도 안지워지네요...ㅠㅠ)
정말 헐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정말 고생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추운데 고생많으셨습니닷!ㅋ
정말 처음에는 군대에서 혹한기 한 것처럼 발가락 자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해뜨는 낮이 되고, 성공한 지금에는 이 날씨가 저를 성공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대단히 고생하셨네요 좋은 여행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최곱니다^.^
감사합니다~~
사당 - 수원역 7770번은 평일 24시간 운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새벽시간에도 손님 많나요 ?
거의 24시간에 가깝지만 잠깐 차가 안다니는 시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탔던 02:20 차량에는 저를 포함한 약 8~10명 정도의 승객분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7770번 정류장 앞 맥도날드 3층에서 2시까지 지켜본 바로는 7770번 새벽 시간대에는 승객 분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축하합니다 중간에 힘든구간도 있나요(예:배차간격이 긴노선,하루에몇번 다니는노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15 02: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15 03:0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15 03:13
대박!! 또 도전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혹시 있으시면,다음에는 서울에서 국도3호선
(잠실-하남-광주-성남-곤지암-이천-충주-수안보-문경-상주-김천-구미-대구..진주-부산)
으로 다녀오세요.. 옛 조선시대 초기부터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영남에서 한양까지 다닌 곳이기에..
버스 타고도 구경하실 것들이 있습니다.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몰랑이님께서 추천해주신 코스도 혹시 시내버스 코스인가요??이 쪽 코스는 처음 접해보는 것 같아서요...?
우선은 좀 일상으로 돌아갔다가 새로운 코스로 도전해볼까 하고 있답니다~
@뒹굴-_ㅠ 예^^ 시내버스 노선이니깐.. 제가 추천했죠... 4월~6월사이에 꽃피고.. 따뜻할 때 투어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몰랑이 아아~감사합니다~날씨가 좀 더 풀리면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ㅎㅎ
서오리 정류장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카카오맵(다음지도)에는 서오리 중부로 표기가 되있습니다. 여기가 300번 승차하신 정류장과 동일한 정류장인지 궁금 합니다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 천촌촉으로 100m 전방 정류장에서 승차 하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동일한 정류장으로 추측됩니다..
서오리 중부 마을회관 앞에서 300번 버스가 승객 하차시키고 천촌쪽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데 제가 탄 정류장은 마을회관 반대편에 위치해있는 정류장이며 마을회관에서 천촌쪽으로 30초(?)정도만 걸으시면 바로 보여요~
@뒹굴-_ㅠ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 도전해서 성공 했습니다 효리 입구에 내려서 아화터미널가서 승차 했습니다. 12월 10일 토요일에 도전했는데 대구 시내 집회로 인한 교통 통제로 인하여 실패 하여서 회사 휴가 내서고 평일에 도전 했습니다.. 또 마의 대구 구간에서 실패 할뻔 했습니다. 성주에서 250번 4시10분에 오고 그 250번 대구에서 미세한 접촉 사고, 기어 넣어도 잘 먹지를 않아 신호 많이 걸렸습니다. 55번 금노동에서 내려 뛰어서 763번 영천초에서 간신히 탔네요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아..250번 교통카드 승차는 안되고. 매표소에서 신용(체크)카드로 표 구매 가능합니다
@이메다 우선 성공하신거 정말 축하드려요~
아화까지 걸으신거면 엄청 많이 걸으셨네요...ㄷㄷ
저는 다른 분들 시승기보고 따라하다보다보니 성주에서 시간도 없고 그냥 표달라 하고 현금을 줬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서울~부산은 예나 지금이나 대구가 항상 말썽이네요ㅋㅋ
완주 성공하신거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뒹굴-_ㅠ 원래 걷는걸 좋아합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젊음이 부럽게 느껴지는 시점이군요. 즐겁게 잘보고 갑니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