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떡볶이를 먹으러 찾아가기는 처음이였습니다...
항상 누군가를 데리고 갔었는데....ㅋㅋㅋ
어제 미리 찾아두었던..연신내 맛집 '갈현동떡볶이'
오전에 시험을 보고 찾아갔더랬습니다.
연신내 6번출구로 나와 3번 마을버스를 타고..한5분가량 갔을까요? 갈현1동사무소에서 내려
10정도 걸아간 며느님이 하는 '갈현동떡볶이'
그전에 물어물어 가는 바람에 안 열어을지도 모른다는 소리에
두손 모아가며 찾아갔던 '갈현동떡볶이'
갈현동떡볶이를 보자마자 환희찬 표정으로
큰소리로 "안녕하세요"를 외치며 들어갔던 갈현동 떡볶이..
떡복이 1인분(2,000원)과 평소에 안먹던 만두튀김도(천원에3개) 시키며
옆에서 김밥도 먹자는 소리에...'아하. 김밥 먹으랬는데..'라고 하면서
김밥 1인분(천원에 두줄)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한상 가득히 차려져....오뎅 국물을 먹는 순간...맛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드뎌 기다리던 떡볶이 수저로 국물과 떡을 떠서 입안에 넣는 순간...
음~~~~~~~~~음? 맛있나??라고 의문이 들었던..순간..
그렇다고 맛 없는것은 아니였지만.....지극히 제 입맛에는 맛있다라는 말은...좀..
먼길...찾아아서 먹기에는 좀~~~
우리도 매일 기분이 다르듯...음식맛이 매일 조금씩 바뀔수 있기에...
오늘은 그런날인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정말 맛있는데...오늘은 며느님의 실력이 100% 안나왔다는 생각에..
다음에 또 시험볼 일이 있다면 그때 또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땐 튀김은 안시키고...김밥만 먹겠다는...
김밥은 완전 맛있었네요...
떡볶이 먹는 다는 생각에 아침도 거르고 찾아갔었는데..
김밥만 다 먹고 왔네요..
음식을 반정도 남기니 포장해 주신다고 하셔서...
포장해 왔습니다.....
서비스 좋고 위생도 깨끗한것 같고요...며느님도 친절하시고..
다 좋았습니다.....울 동네라면 저도 단골이 됐을듯....
사진 찍어 올릴려고 디카 가져갔다가 메모리 카드가 없어..ㅜㅜ
그냥 왔네요....
아참 며느님 가게 2,4주 일욜 쉰다고 하십니다....
할머님 가게는 월요일에 쉬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앗..그리고 하나더요..
만두튀김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일반 다른곳에서 먹던 만두랑 똑같더라구요.
근데 옆에서 주문하는 소릴 들으니 만두가 두가지 종류인거 같던데....맞나요??
첫댓글 여기 할머니 떡볶이와 차이가 나요~ 할머니 떡뽁이가 훨씬 깊은 맛이 많이 나죠~ 만두는 긴만두와 동그란 만두 두가지 종류인데 전 개인적으로 긴 만두가 더 맛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