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뫼 산악회가 대한민국 최초로 (아니면 말고..)1박2일 화대종주를 기획...
멋진 기획에 참가한 38명의 산악인이
은밀하게 배낭을 꾸려서
구례 화엄사로 집결...
46.2km의 대장정에 올랐다.
불이문 입구에서 인증을 한 곳
(화엄사로 진입하는 첫 문)
우측에 청동문은 차량이 드나드는 곳...
일제 시대의 화엄사 전경..
현재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최근의 화엄사를 캡쳐 했습니다.
버스에서 하차해서 신속하게 이동...
태극기? 혹시 대한 독립투사들...
화엄사 첫 문 불이문 앞에서 인증을 합니다.
화엄사를 지키고 있는 청동 용..
동서남북을 다 지키고 있습니다.
단체 인증 끝에 들린 육중한 소리..
끼~~ 익 쿵~~~
밤의 적막을 깨는 청동 대문...
03시에 대문을 개방합니다..
여보~ 여보를 부르더니
자석처럼 붙어서 찰칵..
화엄사 방재교에서 기압이 제대로 든
사자와 함께...
버들피리님이 얼마나 때렸길래...츠츠츠
중략~~ 헥헥 코재 도착..
코재에서 코코코코코코코~~~
무너미 즉, 물이 넘친다.
물이
고개를 넘어 흐르게 인위적인
수로를 의미한다.
지리산에선 무넹기라 부른다.
노고단 고개에서.... 老~~~ 고단하다...
우연찮게 달이 오아시스님
어깨에 걸렸습니다.
노고단 예약을 못한 멤버들...
임걸령으로 가는 길..
처음으로 지리산 하늘이 열립니다.
통천문이라고 봐야겠죠~~
가던 길 뒤돌아 보니 눈앞에 두고도 못 들어간
노고단이 눈이 들어오고....
임걸령의 모습....
오두막 뒤에 마치 노루가 엎드려 있는 형상의
목 부분처럼 생긴 잔등 이 있어
노루목이라 부르게 되었다.
단풍이 내 마음을 붉게 물들인다..
가는 길에 만난 우군...
평택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님과 동명이인...
저 멀리 가장 높은 곳이 천왕봉....
중봉과 촛대봉까지 보이죠..~
카 레이서(늴리리님) 등장에
깜짝 놀라는 이재용 부회장님...ㅎㅎ
향기로운님...
향기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설마 바람대장님의 그 향기는 아니길...ㅎ
기분이 업된 천사봉님...
저러시다 하늘을 날으실까
걱정이 됩니다.
아마도 뱀사골 이리라~~
내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 겁니다.ㅎㅎ
삼도봉에서 홍길동님을 ....
잠깐 눈 돌린 사이 홀연히 사라졌지요...
이쁘게 이정애님이 다가오고...
닥치는 대로 모아서 인증을,,,,
앞을 보지 않고 누굴 보는 걸까요?
어딜 가나 꼭 저런 인간들
한 명씩 있긴 하죠...ㅋㅋㅋ
예전에는 토끼가 바글바글...
뫼에도 그런 때가 있었지요...
빨간 맛...
맛보다간 맛이 갈 수도...
연하천에 도착....
연하천에서 40분가량을 즐기다가 인증...
천사봉,노사봉,노사연~~
연하천이 왠지 여인 천하가 된 느낌....
뚱에서 통으로~~~ 다시 늘씬으로...
거듭 나시는 봄향님...ㅎㅎㅎ
우군들이 식사 준비에 분주합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적군들만 우굴 우글...
식사 전에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뫼에 두 번째로 합류하신 오아시스님...
칼봉산 이후 바람개비님의 옆지기님은
다시는 볼 수 없었다. 왜?
지리산에서 만난 지리산님...
터줏대감? 아니 터줏마님..ㅎㅎㅎ
서로 처음 보는 얼굴인데
엄청 친하고 다정하다..
산에서는 모두가 친구가 된다.ㅎㅎ
지리산님과 그 짝...
그냥 봐도 마음이 푸근하다.
까치님과 나랑 니랑... 도토리 삼총사...ㅎㅎ
트리님과 산늘보님을 기다리며...
아침을 준비 중..
성격도 좋고 인물도 좋고 키도 좋고...
뭐 하나 부실한 것이 있을 텐데.... 뭘까?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바람+개비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냥 개비다..
절대로 지치지 않는
오아시스님...
평소 실력으로 감탄과 비명 소리를 낸다..
오~~~ 아!!! 시~~~스
지리산님과 설악산님...
지리산은 엄마의 산..
설악산은 아부지의 산..
숨이 꼴까닥 넘어갈 듯...ㅎㅎㅎ
저런 모습을 보면 나는 희열을 느낀다.
나는 힘들지 않았는데....ㅎㅎㅎㅎ
미륵불이 있을 법한 바위에서 다정하게...
완전히 달라진 봄향님...
이제는 물 찬 제비로 변했다...ㅎㅎㅎ
거품 물고 오신 아군들을 모아서...
10명을 채워서 다시 한번...
벽소령 대피소를 보고 환호성을 지르는 분은 누구?
힌트..영선기사 가방개비
벽소령 대피소가 눈에 들어온다...
금방 갈 것 같지만....
바람개비님의 감동...
그 감동이 쉽게 가라앉지가 않은 모양이다...
워~워~워~~ 숨 깊이 들이쉬고...
벽소령을 배경으로 여인 삼총사....
닐리리야~~ 신나게 걸어야 하는데...
왠지 힘들어 보인다..
암릉에 오른 아께 그 힌트의 주인공들...
저건 나에 대한 복종이거나 항복...
전지전능한 나를 믿고 따르면
福이 올 것이다.
주러리 주저리~~~ 닐리리~~
포토존에서 한 껏 멋을 부리는 천사봉님...
포토존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가을하늘님..
나름 집에서 준비를 많이 하신 듯...ㅎㅎㅎ
다정한 연인들...
완전히 달라지 봄향님...
등린 오아시스님...
좀 더 연구를 해봐야 될 대상....
킬리만자로의 표범님...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수를 둔 듯...ㅎㅎ
바위에서 날개를 펴는 이영선님...
보자기 하나 드리면 바로 비행....
그 결과는 참담...ㅎㅎ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ㅎ
바위를 살포시 밟고 좌우로 척척척 착지...
봄향님이 단체를 찍자고 가는 길 가고 막고...
할 수 없이~~ 어쩔 수 없이~~
이영선님이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카메라를 보더니 억지로 해맑게....
바람개비님의 기럭지...
나보다는 쬐끔 길군...음~~
이런 두 장씩이나.... 죄송합니다.
이틀간 석고대죄하겠습니다.
날개 짓....
닉네임을 날짐승으로...뭐가 좋을까요?ㅎ
육중한 바위... 그 바위에 터를 잡은 생명들...
위태롭게 바위 아래에 서 있는 이영선님~~ㅎ
겁이 나긴 했나 봅니다.ㅎㅎㅎㅎ
오늘따라 신이 난 바람개비님...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ㅎㅎ
한참을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ㅎㅎ
음정팀 중에서 유일하게 벽소령 담장을
넘어선 봄향님이다...
내일 새벽에 다시 올 줄 알고....
봄향님 외에는 벽소령 담장을 넘지 않았다...
벽소령에서 단체 사진을...
벽소령을 벽대령으로 진급을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 높인 이영선님...
이건 말이 안 된다..
중령으로 먼저 진급을 하고
대령으로 가야지요...ㅎㅎㅎ
음정마을로 내려간다...
내일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기다려줘~~~~~~
첫댓글 해야님의 사진속에 지리산의 즐거움이 그대로 느껴짐니다
영상으로 봐서는 힘들지 않게 화대종주를 하신 것 같은디요^^
해야님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은 감히 넘 볼 수 없는 우수한 인간 로보트
~ㅎ
고생햇네유~~~~
저도 이번주 화대종주 가는데 한번 더 가유..ㅋ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네요. 저질체력을 좀더일찍 벗어났다면...ㅠ
해야님~ 같이 가요~ 해야님~~ 먼저 가지 마세요~ 여느 산행지에서보다 해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서 감사했습니다~ 든든함+추억의 예쁜사진들도 많이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당^^~
2탄을 기다리며~~~
2탄 읍슈~~~ㅎ
사진을 보니 지리산이 귀를 막고 있었겠네요~~
소란스러워 둑겠다고~~~ㅠㅜ
아니 간듯 다녀 왔겠지요~?
바풀떼기 하나 남김없이 싹다 치우고 정리하고~~~ㅎㅎ
해야님 꼬랑지도 안보이시더니~~ 우리 이쁜 언니들 하고 다니시느라고 그러셨네~~~미모에서 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