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도[押海島] 송공여객터미널에서 암태도가는 바닷길/1

[마리아]

목포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1.8㎞ 떨어져 있다.

주위에 가란도·외안도·효지도·내태도·역도 등의 부속 섬과 서쪽에 암태도가 있다.

섬의 중앙부와 동남쪽은 평지이며, 그밖의 지역은 서쪽의 송공산(宋孔山：231m)과

북서쪽의 인매산(忍梅山：137m)을 비롯한 100m 내외의 구릉지로 되어 있다.

대부분 사빈해안이며, 동·서·남쪽에 큰 만이 형성되어 있다.

주변에는 간석지가 발달해 있는데 최근 간척공사로 농경지와

염전으로 변모되면서 해안선이 단조로워지고 있다.

북가시나무·녹나무·후박나무·동백나무·사철나무 등이 무성하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며, 농산물로는 쌀·보리·콩·고구마·마늘·고추·참깨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조기·민어·숭어·낙지 등이 잡히며, 남서쪽 연안에서는 조개·굴·김 등의 양식과 천일제염이 활발하다.

취락은 산지 곳곳에 분포하며, 중앙부 학교리에 면소재지가 있다.

신라시대에는 군마장으로 활용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유배지였다

당나라의 대승상인 정덕성(丁德盛)이 이곳으로 귀양을 와서

우리나라 정씨(丁氏)의 시조가 되었다고 전한다.

가룡리에 금산사가 있고, 송공리에 삼한시대 것으로 현재 흔적만 남아 있는

송공산성(宋孔山城)을 비롯해 동서리에 선돌, 대천리에 고인돌 등이 있다.

2차선도로가 섬의 곳곳을 연결하며, 도선을 이용해 육지인 목포에 수시로 왕래한다.

면적 49.13㎢, 해안선 길이 79㎞, 인구 6,644, 가구 2,449(2003).

압해대교를 지나서 압해도에 들어가면 4개의 섬을 만나게 된다

송공여객선 터미널에서 표를 구입하는데 자동차를 가져가면 운전자포함 차대값으로 계산된다

일인 승선요금은 3,800원 추가하면 된다

배시간은 시간별로 있기 때문에 쉽게 탈수 있으나 대부분 차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차를 실어야만 건너갈수가 있다

출발한배는 20여분이면 암태도에 도착한다

1004개의 섬이 바다위에 떠있으니 크고작은 섬들을 수없이 만난다

새로 만드는 연육교 공사가 한창이다

멀리 섬들이 둥둥떠있는듯 보인다

바닷속에 기둥들이 다리를 올리기 위해 설치되여 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사람이 만들어내는 작품 어떻게 쇠기둥을 내리고 떠내려가지 않도록 만들어지고

레미콘으로 시멘트를 붓는걸까?

대단하다는 마음이 절로든다

크레인도 대기 중이고..

하늘과 바다의 선이 없다

빠르게 지나는 배의 정체는 무슨배인지...

하늘이 맑고 좋다

또다른 섬을 바라보며 내가 탄배는 돌고있다

작은 섬위 하늘엔 하얀 맑은 구름이 지난다

무인도인지 아니 어렴풋이 작은 지붕이 보인듯 하다

작은섬에서 잠시 멈췄다가 그마을로 들어가는 먹거리를 내려주고 다시 출발한다

배는 다시 출발하여 암태도 향한다

바다양식 장면이 보인다

김이나 감태,미역등이 잘된다고 한다

배에 오르고 바다내음에 젖을무렵 다닿은 목적지에 눈을 뗄수가 없다

기대에 가득차서 도착한 1004개의 섬들속에 다섯개에 속하는 두번째 암태도를 만났다

아름다운 섬이라는 정보를 얻고 기대를 하며 차례로 가보기로 했다

그저 걸어도 좋고 달리는 차의 창문을 모두 내린채로 바쁠것도 없이 다닌다

곳곳이 내눈길과 만나는 곳은 모두 이쁘고 아름답다

섬안에 섬속에서 또다른 섬들이 이어져 여행자를 유혹한다

섬속에서 만나는 육지 그곳에서 살아내는 식물들 소수의 섬사람들

목포신안의 여행은 시작이다 

주소/전남 신안군 압해읍

사진/마리아

[루이스박]

지난봄에 개나리축제때 유달산을 방문한적 있는데 꽃의 향연은 이루말할수 없이 아름다웠는데...
저 만치 보이는 다리가 압해대교라고 설명만 들었는데 가볼걸 아쉬움이 남네요.....
충분한시간을 가지고 다시한번 가봐야겠네요.....도서지방을 방문해 본것도 재미가 있을듯 싶네요...

[마리아]

맞아요 목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니 들으셨을거 같네요
그쪽으로 섬들이 많아서 갈곳이 많드라구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