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CEO 글로벌 포럼 개최
전영수 한양대 교수, ‘인구 위기와 미래 기회’ 강연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KITA는 21일 오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세종지역 기업대표,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KITA 대전세종충남 CEO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KITA는 21일 오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세종지역 기업대표,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KITA 대전세종충남 CEO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헌민 무역협회 기업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원구하기가 쉽지 않는 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대로 지켜보다간 구할 직원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상황에 맞이할 수도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며 "‘지방엔 먹이가 없고, 서울엔 둥지가 없다’는 말이 청년들 사이에 돌고 있다.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문제와 더불어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도 큰 문제"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인구 절벽’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올해 4분기(4~6월) 합계 출산율은 0.7명으로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로 급속도로 전환됨에 따른 경제사회적 문제가 해법 없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포럼 초청 강사로는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초청돼 ‘인구위기와 미래기회: 인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란 주제 강연이 있었다.
전 교수는 저출산 등에 따라 급격해진 인구충격 현황과 파장에 대해 설명하고 “인구변화 뉴노멀 시대 산업 및 서비스 변화와 미래 트랜드를 제시하고 정책적 혁신과 기업의 발빠른 적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