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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동방신기/동성]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성.
♥ 「작 가」 자칭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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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성.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틀.
★ 라디오에서 네 목소리가 흘러나올 때.
"윤호야. 오늘 새 전학생 오는거 알지 >_<?"
"응. 알아"
"케케케. 아이 기분좋아. 남자면 어떡하지 ? 헤헤헤 두근거려♡"
"그래. 두근거려."
정윤호. 19세. 남자아이 명세고.
임하늘. 19세. 여자아이 명세고.
윤호는 귀를 마구 파며 책상위에 있었다 . 하늘은 두근거리는 맘을 감추지 못하고
얼굴까지 새빨게 졌다. 시끌벅적한 3학년 6반.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인걸 예상하고
꺄악꺄악 소리를 질렀다. 남자아이들은, 불만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여자아이들을
바라봤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여자아이들에 함성은 더 높아졌다.
*
드르륵-
기다리던 소리. 문소리가 났고 여 선생님이 터벅터벅 걸어왔다 .
들어오자마자 여선생님을 동경하는 소리가 들린다.
"선생님!!! 남자애가 전학오죠!!? 그쵸, 선생님?!!"
"..오오. 역시 우리 학교 정보는 끝내준다니깐?.. 그래. 남자아이가 전학온데 ^_^"
"꺄아아아아아악!!!!!!!!!" -여자아이들
"에에에에 -_-..." -남자아이들
선생님은 방긋- 웃으며, 아이들에게 말을건넸다 . 선생님은 짧은검은치마를 입었기
때문에 섹시함이 묻어나 있었다.
"자. 유천아, 이리나오렴^_^"
말이 떨어지자마자 미남이 터벅터벅 걸어온다 .. 여자아이들은 'ㅇ_ㅇ'이런 표정으로
남자아이를 봤고, 남자아이는 약간 윙크하는 눈으로 왔다 .
여자아이들은 윙크하는것을 알고 꺄꺄꺄 좋아한다.
"소개하렴. ^^"
"안녕하세요. 박유천입니다. 1년동안 잘 지내봐요."
박유천 19세 남자아이 명세고입학.
"꺄아아악!!!!!!!!!!맞아맞아!! 잘해보자♡"
"^ ^"
"어머어머. 윤호야. 웃는게 왜이렇게 이쁘니?"
"임하늘. 너라도 남자 안밝힐줄알았는데 -_- 저새끼 밝히냐."
"..미안-0-.."
윤호의 말에 호호호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하늘. 유천은 힐끔 싸우는 윤호를
바라봤다 .그리고 픽- 웃는다. 그렇게 창가 있는 곳에 앉는 유천.
햇빛을 쳐다보고 햇빛이 유천에 비춰 귀엽고 멋지게 보였다.
‘♡.♡’ 아이들은 그런 유천이를 보고 놀라고 .. 또 반한다.
@ 쉬는시간.
쉬는시간 종이 치자마자. 아이들은 모두 유천이 쪽으로갔다.
심지어 안가던 남자아이들도 쓰윽. 유천이 옆으로갔다. 하늘이도 유천이 옆에가고
온 아이들이 옆으로갔다. 윤호빼고, 그렇게 숄라숄라(?)말하다가 ,
쉬는시간이 지나버리고 말았다.
빠라바빰빰빰. 빠빠빱밥밤빰
쉬는시간 종이 울리고 아이들은 자신의 자리로 나갈 생각을 안했다 .
그 때 범생이 반장이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여기에서 체육복 갈아입고 남자아이들은
화장실에서 체육복 갈아입으래~ 얼른 체육복 갈아입어서 나가자."
범생이 반장의 말에 남자아이들은 죄다 화장실로가고 여자아이들은 가방에서
체육복을 꺼냈다 . 윤호는 옷을 갈아입었다 . 엉청난 속력-0-..
윤호는 다 갈아입은 후 밖에 나갈려고 했지만. 윤호의 친구 재중이가 윤호를 불렀다.
"윤호야-"
"왜?"
"쟤말야=_=. 너는 아무런생각없어?"
"어. 불만스럽거든."
"어느부분이?"
모두 체육복을 갈아입고 나갔다. 윤호와 재중. 그리고 유천이만
남은 상태. 윤호는 유천이에게 손짓을 했다.
"검은거."
"검은거?"
"어. 검은거, 머리도 존내시컴해서 드럽고. 교복봐라 머리에서 비듬떨어진다.
교복도 존내 시컴해. 우리 학교는 별로 안시커맣잖아 . 60년대 명세고 교복같아.
살봐라. 존내 신경써서 하얗잖아 . 저것에 실체는 검은거다.
바지나 교복은 존나 시커맣지 . 교복단추 몇개 풀려있지 . 존나 맘에 안들어."
"에이. 그런게 뭐가 맘에 안들어~"
윤호는 재중이를 째려봤다. 기가 죽은 재중. 윤호는 재중이의 머리를 주먹으로
쾅쾅 내려쳤다 그리고 말했다.
"내가 맘에 안든거 . 맘에 안든거야. 그 주둥아리.
박유천 그새끼하고 얘기나누는데 쓰지마.
드러운 주둥아리 되는거니까."
라고 말하며 계단을 내려갔다 . 재중은 몰래 듣고있던 유천을 훽
돌아봤다 약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헉.. 박유천-0-..
너 들었지. 그치?"
"..으응 들었어-"
"미, 미안. 윤호가 말이 험해서 말이지."
"괜찮아 . 난 윤호 좋아하니까."
"뭐.뭐? 게이야 ? -0-.."
"응. 게이야. 아니 사랑이야."
.
.
..
.
.
.
.
"하낫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덞~ 자 구호 크게!!"
"하낫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덞~
둘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덞~"
국민체조(!!)를 하는 아이들 . 윤호도 하는둥 마는둥했다 .
유천이도 열심히 했다 .
.
.
.
"얘들아. 우리 뭐할까?"
"배구!!!! 배구! 배구!!"
"축구해요 -0-!!!!!!!"
"..다수결로하자. 배구가 많네. 배구하자 ^_^ 공가지고와!"
배구를 하기로 했다 . 배구공을 가지고 오고 A와 B를 갈르기 시작했다 .
40명이니깐. 20명씩 나누면 되었다 . 공간을 크게 만든 후.
배구를 하기 시작했다 . 남자 여자 성별구분없이 하는 배구.
유천이와 윤호는 같은편이 아닌 다른편이였다 .
팡-팡-팡-
배구공이 튕기고 튕겼다. 여러사람들이 맞고 또 괴음을 질르고.
"꺄아아아악!"
"강은성 Out!"
하늘 역시 . 유천이 팀이였다 . 유천이 팀인 여자애들은
유천이가 배구를 잘한다는 것을 보고 기분 좋아했다.
그렇게 치열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 A팀역시 많은 아이들이 아웃되었고 B팀도 역시
많은아이들이 아웃되었다 .
그렇게 시간이지나자 ......... 윤호와 유천이만 남았다 .
"박유천. 박유천!"
"정윤호! 정윤호!"
A팀.B팀은 서로 눈빛경쟁을 하며, 배구를 시작했다 .
1명1명만 남아서 , 잡기가 쉽지 않았다 .
그렇게 20분간 치열한경쟁이 있었다 . 아이들은 지친듯 했다 .
체력소비가 된 윤호와 유천은 결국 윤호가 먼저 체력소비가 심했다 .
그래서 배구공에 맞고 말았다 .
"야아아아아아!!"
"역시 유천이라니깐 >_<!!!♡"
윤호는 머리에 땀을 탈탈 털었다 .
유천은 윤호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있었다.
유천은 윤호에게 다가가 미안한 마음을 털어냈다 .
"미안해 윤호야. 내가 너무 세게 쳐서 아팠지?
자 이거. 아까 상처났던데 발라."
어느새 봤는지 약을 건네주는 유천. 윤호는
훽 돌아서 버린다 .
‘ 아직 마음을 안주는구나. ’
그렇게 윤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유천. 그 때 윤호가 갑자기 뒤를 돌아봐
유천이를 봤다 . 유천이는 부끄떵했다 (=_=).
"야."
"으응 .. ? ...."
"너. 나 본 적 없냐?"
"......."
아무말도 못하는 유천. 윤호는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물을 쓰윽 마시고
유천이에게 다시 되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했다 .
" 너 나 본적 없냐고 ."
"........이....있어..아주많이."
"...누구였지.."
'누구였지'라는 말을 남기고 계단으로 올라갔다 . 유천은 두근거리는 맘을
감출 수 없었다 . ‘윤호가 드디어 내맘을 알아주는건가!’ 라는 생각도 했다.
왠지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다 . 전학 첫날 오자마자 윤호가 자신을 알아본다는
사실이 기분이 좋았던듯 싶다 . 모두는 B팀이 진게 , 윤호때문이라고 생각했다 .
윤호를 욕하고 윤호에게 '뷁'한 표정으로 윤호를 싫어했다.
그 반면. 유천이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 A팀여자남자들. 유천이에게
하하하 호호호 하며 말을 걸었다 .
"얘들아. 이번시간은 회의때문에 자습이래. 모두들
자습하길바래."
반장이 말했다 . 아이들은 모두 좋아했다 .
모두들 유천이 자리에 몰려들었고 , 윤호는 책을 읽고 있었다 . 반장역시 책을 읽었다 .
아직도 윤호의 비평이 끊임없었다. 유천이 옆에서 윤호의 비평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 쟤는 새로 전학 온 애한테 정말 왜 저렇게 대하니?’
‘그러게. 자기도 얼굴 멋있다고 뽐내는거 아니야..!!’
‘야. 정윤호 그새끼가 그렇게 재수 털린 애였다니 ... 처음 알았다.’
‘그러게. 화장실앞에서 유천이 놀리는거 봤어.유천이는 집안도 빵빵한데..참..왜 대들고 지랄이야.’
‘맞아.’
등등. 윤호의 비평들이 끊임없었다 .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윤호.
유천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 하교.
홀로 집으로 향하는 윤호 . 입에는 담배 한개피가 있었고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더니 담배에 불을 붙힌다.
"푸우...존나. 걔가 온 뒤로 되는게 없어.
계속 신경쓰이잖아."
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하루종일 유천이를 신경쓴것 같았다 ..
‘ 씨발. 나 미쳤나. 동성 할려고해 개새끼. ’
윤호는 터벅터벅 걷다가 무언가를 생각했다 . 갑자기 머리가 쓰라리고 아파온다.
그래서 , 머리를 도리도리 해보았다 . 그 때 번개처럼 스치는
80년대의 사진들 .. 눈을 번쩍 뜬 윤호 . 윤호는 짜증나는 듯 담배를 뱉었다.
‘씨발. 오늘 컨디션 왜이래.’
윤호는 머리를 긁적했다 . 그리고 터벅터벅 걸었다 . 80년대사진.
어째서 그런 사진들이 있는걸까 ? 윤호와 약간 닮은 듯한 얼굴들.
유천이와 닮은 사진들이 왜 있는걸까 .
번개처럼 스쳤기 때문에 잘 기억 못하는 듯한 윤호였다.
생각 날 듯 말 듯.
"야. 정지혜, 나왔다."
"아아, 오빠 왔어 ^.^? 밥 해놨어. 먹어"
정지혜 18세 여자아이 명세고
"아니. 너 먹어."
"으응? 안먹을꺼야?"
"엉. 너 먹어."
"먹고싶으면 말해. 꽃게탕해줄테니깐 ^^"
지혜는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윤호는 끄덕였다 .
방에 들어가 라디오를 틀었다. 음악이 흘러나온다 .
진정이 되는 윤호였다 . 음악이 다 흐르고 .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나왔다.
“어제 예고로 말씀 드렸듯이. 이번은. 박유천씨를 모시기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유천씨.”
“안녕하세요^-^”
“하남고에서 명세고로 갔다면서요 ,,? 무슨이유로 간거죠? 들으니깐.
집안사정은 아니라고 했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사랑하는사람이요? ..... 그분은 참 좋겠네요~ 박유천씨같은 사람한테 사랑을 받아서~”
“그 아이는 몰라요. 제가
그아이를 사랑하는 것을 그 아인 몰라요.”
“아아. 고백하는게 어떨까요?”
“그게 소문나면 절 미친사람으로 볼 수도 있어요 .
그아이가 ........ 꽤 그렇거든요.”
“학교생활. 재미있어요? 첫날인데‥.”
“네. 재미있는 친구들 덕분에 첫날을 재미있게 마감했어요 .
다행히도 좋아하는 애하고 같은반이 됬어요. 헤헤”
‘이름도 같지. 명세고 다니는것도 똑같지‥. 그럼혹시 . 오늘 전학온
박유천?! 박유천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윤호는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생각해보니깐. 요즘에 잘나가는 연예인이
박XX씨라고 들었는데 . 그 사람이 박유천일진 몰랐던 윤호였다.
윤호는 쿡 웃어버렸다.
"그런 새끼가.
연예인이 되다니 ..
그리고 라디오에서 듣게 되다니 .. 쿠쿡."
윤호는 어이없었다 .. ‘ 박유천. 나에겐 특별한 새끼같군. ’
윤호는 픽 웃어버렸다 ....... 어느한 기억이 있더라도 , 박유천을 기억하려고
애를 썼다. 뭐가 뭔지.
도대체 박유천은 , 윤호에게 무슨 존재인지 .
유천이가 미웠지만 지금은 유천이 생각만 가득한 윤호였다.
윤호는 박유천에게 특별한 존재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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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학교 ( 시간개념 꽝 )
"얘들아 들었어?"
"으응 들었어 ㅜ^ㅠ"
"유천이가 여기중에서 좋아하는 사람이있데!!!!!♡"
"맞아 맞아 >_<♡"
아침부터 여자들은 호들갑이였다 . 유천은 오늘따라 왠지 늦게 오는 것 같았다 .
윤호는 유천이 생각에 가득했다 . 뭐라고 생각하는지 아무도 몰랐다.
그렇게 늦게 유천이가 들어왔다. 여자들은 모두 죄다.
"유천아!!! 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그러게!!! 누구야, 응? 우리중에서 하나지? 그치?"
땀을 삐질삐질한 유천 . 잠시 윤호를 봤다 , 윤호도 궁금하다는 듯이 유천을
힐끔 보았다. 유천은 픽- 웃어버린다. 그리고 헤헤 웃는다 .
"우응. 유천이 , 좋아하는 사람 우리반에 있어요."
"흐어어어업 !!!!!!!!"
모두의 시선은 유천이에게 쏠렸다 .
윤호 역시 당황했다 ... 여자아이들 모두가 발광했다.
그리고 한참 후에 여자아이들이 말했다.
"누군데? 누군데? 나지? 그치?"
"아니야!! 나라니깐~? 나지, 유천아?"
"..........윤호!"
"....?"
유천은 윤호의 옆으로 갔다 그리고 윤호의 볼에 뽀뽀를하고 .......
심지어 입술에 까지 해버렸다.
모두들 놀랬다 . 세상 최초에 동성연애. 동성애자.
"박유천은, 동성애자가 되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윤호만을 사랑하겠습니다. 동성애자.. 욕하세요. 나는 동성 애자입니다. 윤호를 사랑하는 동성애자."
.
.
.
..
.
# 11년전.
그래요. 불과 11년 전이였어요 . 고아원에서 태어난 나는. 의지할 사람 없이.
외롭게 있었어요.
친구가 필요했어요. 따뜻하게 대해줄 친구가‥.
항상 저는 맞고 다녔어요. 맞고다니는걸 보호할 친구가 필요했어요 .
물론 저대신 맞아야 하지만. 그친구를 영원히 사랑할 생각은 넘쳐요. 그친구를 좋아하고
지켜줄 생각은 넘쳐요. 친구만 생기면 되요.
'퍽-퍽-퍽-퍽-'
"박유천! 넌 엄마도 없이 쯧쯧하구나~ 우린 엄마 오는데~"
엄마? 아빠? 삼촌? 숙모님? 다필요없어요.
친구. 친구만 있으면되요 . 저를 좋아하고 영원히 나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친구.
저한테 손을 내주는 사람은 ...... 바로 그 애뿐이였어요 .
옥상에 있었어요. 푸른하늘을 멍-하니 바라봤죠. 예쁘기만 하네요.
그때 또 들어오는 어떤 남자아이가 있었어요 . 들어오자마자 하늘을 바라봤어요, 그리고 나랑 똑같이
누웠어요.
"넌 부모 없지?"
아무래도 부모없다고 놀리러 온거 같았어요 ,,
눈물이 났어요 , 옥상까지 쫓아와서 욕을 하러 오다니.
정말 세상엔 믿을 사람이없구나. ...
저는 눈물 흘릴 듯 말듯 했어요. 그런데 욕하는게 아니였어요.
"나도 부모 없어."
자신도 부모가 없대요 .. 뭘까요.
이 아이도 부모없는 맘을 알겠죠? 제맘을 알겠죠 ?
같은 또래를 만났구나 .. 기뻤어요 .
한숨을 쉬며 그친구는 말했어요 .
"난 알아. 부모없는 너의 마음을.
나도 부모가 없으니깐. 있는건 달랑. 동생하나 뿐이니."
..동생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저는 동생도 아무것도 없는데 .
있는건 테디 뿐인데. 말할 수있는 동생을 가져서 좋겠네요 ....
"지금 나를 키우는 사람은 고모야.
고모가 맨날 구박하지. 쿡."
고모가 맨날 구박해요 ?... 전 구박이나 받았으면 좋겠어요 ...
왜냐하면 .. 구박이란 걸 세상에서 받은적이 없으니깐. 가족끼리 구박이란걸
당한 적이 없으니까.. 고모라도 .. 동생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
"아예 가출할려고. 넌 , 어떤사정이냐..??"
"네네?.......으음.... 그러니깐 .... 저는 부모도없고. 친척도없고.. 동생도 없어요."
"참 딱하군."
"한빛 고아원이라고 들어보셨어요 ? 저같은 고아가 사는 고아원인데‥."
"..너도 고아냐. 쿡. 그래 , 우린 딱 맞네. 친구 먹자."
.......드디어 친구가 생기는건가요? 손을건네며 친구하자는 남자아이
기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 저는 손을 꼭잡았어요 . 친구하자고.. 친구하자고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윤호가 좋아졌어요. 윤호가 저를 지켜줬어요. 나쁜친구들이
막 부모없다고 놀려도 윤호가 나를 지켜줬어요. 윤호가 착하게 대하고‥ 전 윤호가 좋았어요 .
어느새 사랑까지 닿았어요 . 윤호 . 정윤호 .. 이제 제 머릿속에 잊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
초등학교 4학년 .
그때가 제일 눈물흘린 날이였어요 . , 학교가 끝나고 고아원에서 놀고 있었어요 .
원장님께서 저를 원장실로 안내했어요. 뚱뚱하고 보석만 끼고 있는 여자가
저를 보았어요. 그리고 피식- 웃었어요.
" 이제 너는 내 아들이야~ 호호호 ^^ "
뚱뚱한 아줌마가 말했어요. 원장선생님도 기쁜듯이 뚱뚱한 아줌마에게 말했어요 .
"그럼. 유천이 사주시는거죠~?"
"오호~ 이름도 유천이인가요~? 멋지군요!"
"네에 ^_^ 유천이 사주시는거 맞죠?!"
"네. 얼마면 되겠어요?"
"520만원에서 십만원 깎아주겠어요 . 510만원만주세요~"
"통장으로 입금시켜드릴께요 ^.^ 여기 저희집이예요~
연락주시면 좋겠어요. 유천이랑 약간 닮은애도 괜찮답니다 ^.^~"
"네~ 연락하겠어요."
..저 팔려나가는 건가요 ? 뚱뚱한 아줌마의 검은 차 안으로 전 들어갔어요.
윤호는 몰라요. 제가 이렇게 잡혀가는걸 몰라요 . 분명 집에서 지혜라는 애하고 놀고
있을거예요. 언젠간 윤호가, 제가 여기있다는 것을 알겠죠 ? 분명히
윤호가 저를 구해줄꺼예요. 안구해준다고 해도 ..
안구해준다고해도 , 저는 윤호를 좋아할꺼예요 , 사랑할거예요 .
11년이란 시간이 지났어요. 난 연예인이란것도 됬어요. 윤호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기위해‥. 전, 인기를 많이 끌어서 . 윤호에게 알릴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윤호가 어디있는지도 예상했어요 . 정윤호, 절 기억해줄까요 ?
제가 팔려나갈때 . 윤호는 , 제가 없다는걸 알고 슬퍼했을까요 ? ...........
지금이 좋아요 . 윤호하고 같이있는 이시간.
저에겐 세상에서 아름다운 동성이였어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틀이였어요 .
나는 세상에서 윤호가 제일 좋으니까요.
And 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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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박윤희(★)] [[동방신기/동성]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성.] (단편)
(완결)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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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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