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만드레~나는 취해버렸어~뽕짝이 신나게 나오고 몸은 흔들~ 흔들~ 열심히 흔들고 있는
형미니 입니다...^^ 이번 여행지는 목포 유달산이였습니다
목포하면 떠오르는게 유달산이죠....이번에 유달산에서 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익산에서 8시에 출발...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IC에서 출발해서 휴게소에서 쉬고 목포에도착....
날씨는 황사로 인해서 정말 뿌옇고 목포에 도착하니 비가 한두방울씩 내립니다....
지금 올라가봐야 비만 맞을꺼 같아서 일단 해안도로를 한번 돌아습니다
해양대학교를 지나 삼학도 방향으로 해양대학교 앞에 사관생에게 멋있게 오갱끼데스까
한번 날리고....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잠시 눈요기와 삼학도를 한번 돌아서 배도 구경하고...
빗방울이 않떨어지길래 바로 유달산 입구로 이동했습니다...
일주도로앞에서 차량통제를 하고 있더군요
차를 길옆에 주차시키고 개나리꽃과 벗꽃이 있는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어찌나 환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던지....노오란 색과 흰색에 조화가 마술 같았습니다
벗꽃과 개나리는 지금 지고있었습니다...크....약간에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멋졌습니다
길을 따라서 쭈욱~ 처음 도착한 곳이 조각공원...
얼마에 입장료가 있는거 같은데...오늘은 행사날인지 입장료를 받고 있지 않았습니다....
주위에서 어린아이들 백일장대회도 같이 하고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하는가 보더군요
미술에 세계는 어려워서 작품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가족끼리 도시락 들고 와서 소풍오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작품이 어렵더라구요...-_-;)
조각공원을 지나서 노적봉쪽으로 향하니 축제답게 행사장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 맞아(?)주는 분은...불가사리님이더군요
처음 등장할때 뛰어들어서 어찌나 깜짝 놀랐던지...ㅋ 아이들은 놀래지도 않고 얼굴이며 팔을 잡아
당기고 있습니다...옆에서 어떤 여성분이..."누군지 참 불쌍하다고...-_-;;)
여러가지 행사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행사장을 잠깐 볼까요~
음식축제장에 있는 것들입니다...모양이 너무 이뻐서 먹을 수 있을련지....
그 옆에는 옛날 궁중이나 어우동옷 같은 것을 입고 포토로 찍을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아이들 체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암벽 등반도 있고...바디폐인팅도 있고....
아이들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한데...카메라만 들이대며...위에 아이처럼 굳는군요...ㅜㅜ
이 당나귀인가....말인가....어째든 이분 압권이였습니다...어찌나 물어대시는지.....
이 귀하신분은 항상 경호원(?)이 붙어 다닙니다....관리요원인거 같은데...문다고 접근하지 말라고...
이밖에 거미나 강아지....뱀...여러가지 동물들과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각 부스안에 특산물이며...행사서비스같은 것들이 잘되어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재미있는 것들이 있을 듯싶네요 행사장을 지나 달성사도 지나 도착한 곳은 노적봉....
우리나라 훌륭한 장군들이 많이 계셨지만 제일 좋아하는 장군은 무패장군 이순신장군입니다
아직도 노적봉 앞에서 목포 앞바다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노적봉은 우리나라 병사가 많아보이게 하기위해서 큰 바위에 이엉으로 바위 전체를 덮어서
군량미처럼 보이게 한 작전이였습니다...어찌 이리 위대하단 말입니까....!!
진도의 강강수월래, 영산강 횟사루, 율뚝목 쇠줄 등이 같은 맥락에 전술이죠...
대단하신 분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다도해를 볼 수 있으련만 오늘은 황사때문에 바로 목포시가지도 흐릿하게
보입니다...다음에는 멋진 다도해 풍경을 감상해야겠습니다!
황사때문에 많이 돌아다닐 수는 없었지만 정말 유달산은 호남에 개골이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위풍당당했습니다...이밖에 목포는 이훈동정원, 난공원, 목포자연사박물관등...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다음에는 다 돌아보고 와야겠습니다.
덧붙치기....돌아오는 길에 만난 뱀 아저씨입니다...!
저 무서워서 도망갔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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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지막... 뱀~~~~ 나도 함 감아봤음 좋겠당~~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고놈 참 이쁘게 생겼넹~ㅋㅋㅋ
무섭다...-0-
나도 뱀이 무서워서 도망갔다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