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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과 제철 별미를 찾아 떠난다!
우리 가족 봄 여행 | |
| 가평 명지산의 진달래 ‘작은 천불동계곡’으로 불리는 명지산은 하면 상판리 귀목마을에서 아비재고개와 명지산 정상을 지나 북면 익근리로 내려오는 코스가 진달래 산행지로 적합하다. 특히 아비재고개와 사향봉 일대는 4월 말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펴 꽃물이 묻어날 듯 붉은빛으로 휩싸인다.
· 찾아가는 길 구리시→46번 국도→가평→75번 국도→익근리 입구 · 주변 관광지 들꽃수목원, 꽃무지풀무지수목원 · 맛집 올림픽밸리(031-584-6272), 월곡가든(031-582-0277) · 숙박 ING펜션리조트(031-581-2140), 블루베리펜션(02-511-6248) · 문의 가평군청(031-680-2253)
안성 정봉마을의 배꽃 대규모 배밭이 많은 안성은 4월이면 순백의 도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배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안성톨케이트에서부터 안성 시내에 이르는 38번 국도변의 정봉마을 일대. 9만여 평의 배밭에 배꽃 지붕이 만들어지고 그 아래로는 흰색 아지랑이꽃이 융단처럼 깔려 아름다움을 더한다.
·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안성IC→38번 국도→정봉마을 · 주변 관광지 칠장사, 남사당전수관, 너구리문화마을 · 맛집 안일옥(031-675-2486), 안성맞춤한우촌(031-673-5550), 서일농원(031-673-3171) · 숙박 안성퓨전펜션(031-675-1807), 웃는돌렛츠코펜션 (02-597-7144), 레이크펜션칙칙폭폭(031-676-7799) · 문의 안성시청 문화관광계(031-678-2068), www.anseong.go.kr
춘천 오봉산 진달래 소양강댐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소양호를 건너야 닿을 수 있는 오봉산도 진달래 산행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곳은 바위가 많아 바위 사이로 피어 오른 진달래를 보기 위한 상춘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진달래를 보기 좋은 곳은 정상에서부터 배후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청평사 선착장에서부터 시작해 산행을 하는 데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봉산 입구 청평사는 작으면서 고즈넉해 꼭 한번 둘러볼 만하다.
· 찾아가는 길 경춘가도→갚령→강촌교→의암교→천천리→소양강댐 주차장 · 주변 관광지 청평사, 남이섬, 김유정 문학촌 · 맛집 우미(033-253-2428), 복천(033-254-0981), 공지내(033-254-9444) · 숙박 여울목펜션(033-263-3094), 강가에서(033-244-3132), 마운트레이크(033-244-4211) · 문의 춘천시청 관광진흥과(033-250-3068), www.chuncheon.go.kr
고창 선운사 동백꽃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백 여행지로 다른 지역보다 한 달 이상 늦게 꽃이 펴 춘백이라 불린다. 3월 말부터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있는 선운사 주변의 동백군락지에서 꽃을 볼 수 있지만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가 가장 아름답다. 동백이 절정을 이룰 때 벚꽃도 만발한다. 선운사 입구에서부터 벚꽃과 동백이 만발한 모습은 그야말로 꽃대궐이다. 선운사 주변의 또 다른 명물은 풍천장어와 복분자술. 사찰 입구 개울가에 옹기종기 식당이 모여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정읍IC→주거천삼거리→22번 국도→오산저수지→선운산도립공원 · 주변 관광지 고창읍성, 구시포해수월드, 변산반도 · 맛집 강촌식당(063-563-3471), 신덕식당(063-562-1533) · 숙박 선운산관광호텔(063-561-3377), 선운산유스호스텔(063-561-3333) · 문의 선운산도립공원(063-563-3450), www.gochang.go.kr
나주 영산강 배꽃&유채꽃 나주의 봄은 색의 향연을 벌이듯 봄꽃들로 넘쳐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배꽃과 유채꽃. 국내 최대 배 생산지인 만큼 배꽃은 나주 어디에서든 고개만 들면 볼 수 있을 정도로 지천이다. 광주와 나주의 경계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노안면에서부터 야트막한 구릉에 과수원이 조성돼 있어 배꽃동산을 형성한다.
나주 전체에 배꽃이 만발할 무렵 영산강변은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인다. 5000여 평에 걸쳐 조성된 유채꽃밭에서는 매년 4월 유채꽃강변제와 유채꽃 사진대회가 열린다. 유채꽃밭을 거닐다 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륙 하천에 설치된 영산포 등대도 만날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무안IC→1번 국도→함평→나주→영산강 · 주변 관광지 나주호, 불회사 · 맛집 남평식당(061-333-4665), 신흥장어집(061-335-9101), 나주곰탕하얀집(061-335-4292) · 숙박 녹색농촌체험마을 이슬촌(061-336-5159), 리버사이드호텔(061-337-8300) · 문의 나주시청 문화공보실(061-330-8542), www.naju.go.kr
여수 영취산 진달래 오동도의 동백이 빛을 잃어가는 무렵인 3월 말부터 영취산 중턱에서부터 진달래가 피기 시작해 4월 초가 되면 산 전체가 진달래빛으로 물든다. 영취산은 해발 500m의 낮은 산이므로 가족산행 코스로 제격이다. 3월 27일부터 4월 8일까지 봉우재 부근 진달래 평원에서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 찾아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순천IC→17번 국도→주성동 사거리에서 여천산업단지 방향 좌회전→중흥초등학교에서 우회전→흥국사 입구 · 주변 관광지 향일암, 돌산대교, 만성리해수욕장, 진남관 · 맛집 구백식당(061-662-0900), 이학식당(061-662-1661), 오죽헌(061-685-1700) · 숙박 여수관광호텔(061-662-3131), 아미가호텔(061-663-2011), 카프아일랜드펜션(061-654-4888) · 문의 여수시청 관광홍보과(061-690-2216), www.yeosu.g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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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학동의 동백꽃 경남 거제도도 동백꽃의 명소이다. 천연기념물 제233호로 지정된 학동 동백숲과 장승포에서 해금강 입구까지 이어지는 동부해안도로에 가로수로 서 있는 동백나무도 진풍경을 연출한다. 학동 동백숲의 동백꽃은 1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이듬해 5월까지 번갈아 피고 진다. 꽃의 수명은 열흘 정도지만 워낙 많이 피고 져 한여름과 가을철을 제외하고는 내내 동백을 감상할 수 있다. 동백숲 여행에는 두 가지 재미가 더해진다. 첫째는 세계적으로 드물다는 팔색조가 살고 있다는 점. 팔색조는 빛깔도 고울 뿐만 아니라 울음소리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다른 하나는 흑진줏빛 몽돌로 가득한 학동 몽돌밭 해변이다. 햇빛에 달구어진 따끈한 돌 위에 앉아 있으면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자갈이 부딪치며 독특한 소리를 연주해 색다른 해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거제도는 동백꽃 외에도 유채꽃과 진달래도 아름답다. 해금강 입구 도장포에는 1만여 평의 유채꽃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대금산 진달래도 봄철 산행지로 손색이 없다.
· 찾아가는 길 거제대교→사등삼거리→거제→동부→학동 동백숲 · 주변 관광지 바람의 언덕, 자연예술랜드, 외도 · 맛집 항만식당(055-682-3416), 복어촌(055-633-9490), 유림정(055-687-7733) · 숙박 휴펜션(02-2057-1561), 수미르펜션(055-632-5745), 오션뷰관광펜션(055-682-4400) · 문의 거제시청 문화관광과(055-639-3253), www.geoje.go.kr
영주 부석사의 사과꽃 사과가 유명한 영주는 4월 중순부터 곳곳에서 연분홍빛 사과꽃이 피기 시작한다. 사과꽃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 부석사. 일주문에서 부석사에 이르는 길에 사과나무가 많아 사과꽃이 만발해 꽃향기가 부석사를 휘감아 돈다. 꽃이 필 무렵 꽃을 솎아주는 ‘부석 사과꽃 따기 체험행사'가 소백예술촌에서 열린다.
·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풍기IC→순흥→부석사 · 주변 관광지 소수서원, 풍기온천 · 맛집 부석사종점식당(054-633-3606), 지미가(054-632-3454), 순흥전통묵집(054-634-4614) · 숙박 로뎀나무그늘아래(02-597-7144), 소백산관광호텔(054-633-5801), 옥녀봉자연휴양림(054-636-5928) · 문의 영주시청 문화관광과(054-639-6062), www.yeongju.go.kr
창녕 화왕산 진달래 화왕산은 일 년에 두 번 불탄다는 말이 있다. 한 번은 봄에 온 산을 뒤덮는 진달래불이고, 다른 하나는 가을에 억새를 태우는 화왕제불이다. 그만큼 화왕산은 진달래가 탐스럽고 많이 피는 곳이다. 진달래를 보기 좋은 곳은 어욱새산장에서 화왕산 정상을 거쳐 관룡사로 내려오는 코스. 정상까지 약 2시간이 걸리며 관룡사로 내려오는 데 5시간 정도 걸린다. 꽃이 절정을 이루는 때는 4월 중순 이후이다.
· 찾아가는 길 구마고속도로 영산IC→5번 국도→계성면→옥천저수지→관룡사 · 주변 관광지 우포늪생태공원, 부곡온천 · 맛집 도리원(055-521-6116), 토속집고향보리밥(055-521-2516) · 숙박 레이크힐스호텔부곡(055-536-5181), 어욱새산장(055-532-1069) · 문의 창녕군청 문화관광과(055-530-2238), www.cng.go.kr
포항 호미곶 유채꽃 해맞이 여행지로 유명한 호미곶 광장 옆에 1만5000여 평의 유채꽃단지가 조성돼 3월 말부터 노란 유채꽃이 피어오른다. 이 무렵 호미곶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낸다. 유채꽃뿐만 아니라 초록빛의 구만리 보리밭이 가세하기 때문. 푸른 바다, 흰색 등대박물관, 노란 유채꽃, 초록빛 보리밭이 어우러져 벌이는 색의 향연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유채꽃 감상은 5월 말까지 가능하다.
·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경주IC→경주→포항 방면 7번 국도→포항→구룡포 방면→약전마을→925번 지방도→해맞이광장 · 주변 관광지 보경사, 구룡포항 · 맛집 장미식당(054-276-3005), 삼보해물잡탕(054-247-2524) · 숙박 호텔로얄시그너스(054-275-2000) · 문의 포항시청 문화공보과(054-245-6063), www.ipohang.org
제주 유채꽃 유채꽃 여행지의 효시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제주도다. 성산, 신양, 표선 유채꽃도로, 함평천 수변도로 등 제주 곳곳에 유채꽃이 만발하기 때문.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유채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성산 일대 유채꽃단지. 일출봉을 앞에 두고 길 양쪽으로 유채꽃 물결이 일렁이는 모습이 장관이다. 제주 유채꽃은 3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해 4월 중순 무렵 절정에 이른다.
4월 제주 여행에서는 유채꽃과 더불어 동백꽃도 만날 수 있다. 중문단지 주변 상예동에 수백 그루의 동백나무 군락이 있어 동백꽃이 지천으로 피어난다. 제주의 동백은 육지와 달리 어른 주먹만 한 꽃이 잘 익은 사과처럼 열리는 게 특징. 또 선홍색, 분홍색 동백꽃뿐만 아니라 흰색 동백꽃도 볼 수 있다. 동백꽃은 다른 꽃과 달리 져도 한동안 모습을 유지하는데, 제주 동백은 꽃이 크고 색도 다양해 꽃이 지고 난 후 바닥에 떨어진 모습도 아름답다.
· 찾아가는 길 동부관광도로→남조로 검문소→남조로→미니월드→정성항공관 · 주변 관광지 절물자연휴양림, 섭지코지, 우도 · 맛집 진미식당(064-794-3639), 오조해녀의집(064-784-0893), 칠십리(064-762-2366) · 숙박 동백원(064-702-0474), 재즈마을(064-738-9300), 제주마을펜션(064-738-9300) · 문의 제주시 관광과(064-750-7544), www.jejusi.go.kr | |
| prologue ▶ 벚꽃축제의 본고장, 아름다운 진해를 가다 해마다 4월이면 하얗게 쏟아지는 꽃비를 맞으며 거리를 걸을 수 있는 곳. 웅장하게 펼쳐지는 군항제를 배경으로 소담스런 벚꽃의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벚꽃축제의 본고장 진해로 들어가려면 관문 격인 마산과 창원을 먼저 통과해야 한다.
이어 마산과 진해를 연결하는 마진터널을 통과하니 푸른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구시가지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본격적인 진해 관광을 시작하기에 앞서 진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안민고개 쪽으로 차를 몰았다. 한눈에 펼쳐지는 진해 시가지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명소. 6km가 넘는 꽤 긴 도로인데도 불구하고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천천히 고갯길을 오르는 진해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다. 드디어 정상, 시원하게 이마를 스치는 봄바람이 상쾌하다.
어느덧 뉘엿뉘엿 어스름이 깔려온다. 부지런히 차를 돌려 진해 최고의 벚꽃터널로 유명한 여좌천다리에 도착. 드라마 <로망스>에서 스승인 김하늘에게 제자 김재원이 사랑을 고백하는 로맨틱한 장면의 배경이 됐던 곳이다. 정신없이 거리를 걷다 보니 어느덧 바다와 면하고 있는 해군사관학교 앞에 도착.
진해는 오후 9시만 넘으면 길 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기곤 한다. 가로등마저 군데군데 서 있어 자칫 타지 사람들은 무서움을 느낄 수도 있을 듯하다. 하지만 거리를 조금만 걸어보면 소도시 특유의 고요하고 정감 넘치는 분위기를 금방 잡아챌 수 있다. 시내의 밤풍경이 어두컴컴한 건 가로등이 거리를 향해서가 아니라 벚나무를 향해 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것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고 한다. 진해 시민들이 벚꽃에 대해 얼마나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가, 그리고 이웃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믿고 있는가.
이번에는 누군가의 손을 잡고 군항제 기간에 진해를 방문해보는 게 어떨까. 어느덧 진해에서의 하루가 조금씩 저물어간다.
▶ 진해 군항제 매년 벚꽃이 만발하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흘에 걸쳐 펼쳐지는 행사. 1952년 우리나라 최초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북원 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유래가 돼 1963년 제1회 군항제가 개최됐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군항제는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일시 3월 31일~4월 9일 장소 진해시 전역 주요 행사 의장대 시범, 불꽃놀이,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작은 꽃잎 음악회, 해군 바다사진 전시회 문의 진해시청 문화예술담당(055-548-2042)
▶ 대표 관광지 1_해안관광도로 탁 트인 해안선을 따라 건설된 20km에 이르는 해안관광도로는 남해안의 절경과 시원한 해풍을 즐기며 하이킹이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진해의 새로운 관광명소다. 밤이면 해안을 따라 늘어선 가로등불이 아름답게 반짝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찾아가는 길 부산 진해간 2번 국도에서 사도해안 방향 주변 관광지 황포돛대노래비, 남산왜성, 수치해안
2_안민도로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오는 관문인 약 6km의 도로. 벚나무와 편백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곳곳에 벤치와 정자가 마련돼 있어 산책과 드라이브를 위한 최고의 코스로 손꼽힌다. 찾아가는 길 복음외과 앞에서 도보 및 차량 이용 주변 관광지 장복산공원, 파크랜드
3_여좌천다리 드라마 <로망스>에서 두 주인공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 등장해 일약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게 된 명소. 4월이면 도심 전체가 벚꽃 물결로 일렁이는, 진해에서 최고로 꼽히는 벚꽃터널이 형성되는 곳이다. 찾아가는 길 거의 모든 노선 시내버스들이 관통하는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 주변 관광지 중원로터리, 문화의 거리
▶ 대표 맛집 파라다이스 진해 수치해안에 자리한 7층의 웅장한 범선 형태의 건물이다. 찜질방 등을 갖추고 있어 식사를 한 뒤 가족끼리 모여 앉아 쌓인 피로를 풀어내기에도 좋다. 메뉴 갑각류 모듬 코스 8만5000원(2인 기준), 왕새우구이 2만6000원 문의 055-545-3790 원조할매낙지 싱싱한 낙지와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진 산낙지전골이 얼큰하다. 메뉴 낙지볶음 4000원, 산낙지전골 2만5000원, 산낙지철판구이 2만5000원 문의 055-547-6960
하얀 꽃비가 내리는 봄길 속으로~ 대표적인 벚꽃축제&벚꽃 여행지
강릉 경포대벚꽃축제 강원도 봄의 전령인 경포대 벚꽃은 호수와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운치가 있다. 벚꽃이 만발하면 경포대 입구에서부터 벚꽃터널이 형성되고, 벚꽃 사이로 바라다보이는 쪽빛 호수가 더욱 빛을 발한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때는 4월 초순경. 축제기간에는 경포대가 무료로 개방되며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강릉→7번 국도→주문진·양양·속초 방면→오른쪽으로 경포대 안내 표지 주변 관광지 삼양 대관령 목장, 하스라아트월드, 오죽헌 맛집 초당할머니순두부(033-652-2058), 서지초가뜰(033-646-4430), 옛카나리아(033-641-9502) 숙박 한옥펜션 휴심(033-642-5075), 경포바다펜션(033-644-6222), 경포우성펜션(033-644-5048) 문의 공원관리소(033-640-4468), www.gntour.go.kr
공주 계룡산벚꽃축제 벚꽃이 만개하면 계룡산 입구 아스팔트 길가가 온통 연분홍으로 뒤덮인다. 다른 곳보다 벚꽃이 촘촘히 심어져 있어 벚꽃터널이란 말이 실감나게 한다. 박정자삼거리에서부터 동학사 매표소, 매표소에서 동학사로 이어지는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천년고찰 동학사와 만난다. 동학사 입구를 중심으로 매년 4월에 계룡산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올해에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일정을 맞추면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계룡산 산신제와 연계할 수 있다. 무속, 유교, 불교 등이 조화를 이루는 다종교 축제로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무속인들의 굿판을 볼 수 있다. 마곡사도 왕벚꽃과 산수유, 자목련 등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꽃 여행지다. 마곡사는 태화산 깊은 계곡에 자리해 4월 중순이 지나야 벚꽃이 만개하고 5월까지 볼 수 있는 것이 매력.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IC에서 마곡사 가는 길목에 벚꽃터널이 조성돼 있으며, 절 앞을 흐르는 마곡천 양쪽으로 왕벚꽃을 비롯해 연초록 나무들과 들꽃이 무리지어 피어나 그윽한 정취를 풍긴다. 찾아가는 길 천안·논산고속도로 남공주IC→공주→32번 국도→박정자삼거리→동학사 주변 관광지 공산성, 갑사, 계룡산 도예촌 맛집 고마나루돌쌈밥(041-857-9999), 도토리묵촌(041-856-6963), 서울식당(042-825-4195) 숙박 계룡산갑사유스호스텔(041-856-4666), 금강온천장(041-856-8266) 문의 계룡산관리사무소(042-825-3002), www.gongju.go.kr
제천 청풍호반벚꽃축제 물 맑고 공기 좋은 청풍명월의 본향 청풍호에도 봄이면 벚꽃이 만발한다.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반 입구에서 청풍면 소재지까지 약 13km 구간의 벚꽃길은 호수와 산, 흰색과 연분홍 벚꽃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지서부터 청풍문화재단지에 이르는 구간. 4월 15일부터 청풍호반벚꽃축제가 계획되어 있다.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금성면→청풍랜드 입구→청풍문화재단지 주변 관광지 탁사정, 수안보온천 맛집 예촌(043-647-3707), 묵마을(043-647-5989), 장평가든(043-647-0151) 숙박 거문골황토방펜션(011-706-2096), 블루밍데이즈(043-642-4600), 이른아침호숫가(02-2057-1561) 문의 제천시청 문화관광과(043-640-6282), http://tour.okjc.net
부안 내소사 벚꽃터널 전북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변산반도 안에 터를 잡은 내소사는 고풍스런 모습이 아름다워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사찰이다. 이곳에도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절 입구 매표소부터 시작되는 울창한 전나무 숲길을 지나면 천왕문까지 벚꽃터널이 이어지는데, 봄내음 가득한 전나무 숲길과 화사한 벚꽃의 조화가 운치를 더한다. 내소사 벚꽃여행은 먹거리도 풍성하다. 부안의 명물 백합이 최고의 맛을 내는 때가 바로 봄철이기 때문. 조개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으면서도 육질이 쫄깃한 백합은 회, 탕, 구이, 볶음, 찜 등 거의 모든 요리에 두루 사용될 정도로 맛이 일품이다. 해창과 격포, 모항마을 곰소항 등에서 바지락과 백합으로 만든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곰소항에서는 천일염과 멸치젓, 갈치속젓 등의 각종 젓갈류,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고창 방면 23번 국도→영전삼거리(우회전)→30번 국도→석포리 내소사 입구 주변 관광지 채석강, 곰소항 곰소염전 맛집 계화회관(063-584-3075), 이어도횟집(063-582-4444), 변산온천장(063-584-4874) 숙박 변산온천(063-582-5390), 모항레저(063-584-8867), 비손영성원황토방(063-580-4395) 문의 부안군청 문화관광과(063-580-4395), www.buan.go.kr/tour
영암 월출산 도갑사 영암읍에서 도갑사 앞길을 지나 영암 독천에 이르는 구간에 벚꽃이 만발한다. 20년생 벚나무 2만여 그루가 빽빽이 들어선 길을 가다 보면 월출산과 영암 들녘의 푸른 보리밭을 배경으로 벚꽃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벚꽃이 필 무렵 영암에서는 백제의 대학자 왕인박사를 기리는 문화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9일에는 영암꽃길 걷기대회가 마련돼 있다.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광산IC→13번 국도→나주→오리정오거리→819번 지방도→도갑사 주변 관광지 월출산온천, 영암호 맛집 경인식당(061-462-5330), 중원회관(061-473-6700) 숙박 월출산관광호텔(061-473-6311), 월출산산악인의집(061-473-3778) 문의 월출산 관리사무소(061-473-5210), http://tour.yeongam.go.kr
완주 송광사 송광사 진입로에 조성된 벚나무 가로수가 아름드리 벚꽃터널로 변신한다. 도로 옆에 시냇물이 흘러 그 위로 비치는 벚꽃과 나무에서 떨어져 물 위로 흘러가는 벚꽃을 구경하는 것도 송광사 여행의 재미. 4월 중순 무렵 일주일간 벚꽃축제가 열린다. 송광사 인근 경천저수지의 벚꽃도 볼 만한데 저수지 주변을 따라 벚꽃길을 걷는 맛이 제법 운치가 있다. 찾아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익산IC→봉동→소양→송광사 주변 관광지 위봉사, 대아자연휴양림, 화심온천 맛집 대둔산산골식당(063-262-5667), 산수장(063-263-5078), 원조화심생두부(063-243-8952) 숙박 대둔산산디골황토방(063-263-0675), 깊은산속옹달샘(063-2444-555) 문의 소양면사무소(063-243-8005)
정읍 내장로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에도 봄철이면 벚꽃을 구경하러 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호남고속도로 정읍 출입구 부근에서 내장산국립공원까지 이어지는 도로변에 구름처럼 벚꽃이 피어오르기 때문. 우회도로를 따라 화사하게 조성된 벚꽃터널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벚꽃잎이 휘날리는 거리를 산책 삼아 걷기에도 적합하다. 꽃이 피는 4월 초순경 내장로 주변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찾아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정읍IC→정읍 시내 방향→담양 방향 29번 국도→49번 지방도→내장사 주변 관광지 변산반도, 선운사 맛집 한일관(063-538-8981), 대일정(063-543-4030) 숙박 내장산관광호텔(063-538-4131), 가야산장(063-538-4895) 문의 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063-538-7875) | |
| ● 옥천 금강 '올갱이' 다슬기의 충청도 사투리인 올갱이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맛볼 수 있는 흔한 음식이다. 그러나 물 맑은 금강 주변에 가야 비로소 올갱이국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봄바람이 불면 금강 주변에서 올갱이 채취가 시작되는데 이 무렵 올갱이가 영양분도 가장 많고 맛도 더 쫄깃하다. 된장을 풀어 끓여낸 올갱이국은 시원하면서도 구수하며 봄철에는 부추를 넣어 맛을 더한다. 올갱이국 외에 올갱이무침도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옥천IC → 37번 국도 → 옥천 · 주변 관광지 : 금강유원지, 정지용 생가 · 맛집 : 금강올갱이(043-731-4880), 별미올갱이(043-731-4423), 미락올갱이(043-733-4845) · 숙박 : 속리산파크호텔(043-543-3900~2) · 문의 : 옥천군청 문화공보실(043-733-6000), www.okcheon.chungbuk.kr
● 파주 보광사 '산채비빔밥&보리밥' 파주 보광사 근처 계곡 입구에는 산채비빔밥과 보리밥이 맛있기로 입소문이 난 음식촌이 형성돼 있다. 특히 일주문 앞 개울가를 따라 줄지어 늘어선 보리밥집은 봄철이면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인근에서 나는 산채와 들나물을 직접 뜯어 이용하며 알맞게 익은 풋고추와 시원한 동치미, 싱싱한 상추겉절이 등 반찬도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 찾아가는 길 : 통일로 1번 국도 → 대자동 삼거리(벽제화장터) → 벽제동 삼거리(아시아호텔 앞)에서 우회전 후 약 2Km → 보광사 · 주변 관광지 : 도라산역, 헤이리문화예술마을, 임진각 · 맛집 : 보리고개(031-948-1012), 시골보리밥집(031-948-7169), 산촌(031-969-9865) · 숙박 : 유신팬션(032-575-1188), 아비숑(031-953-7370) · 문의 : 파주시청(031-940-4361), www.pajuro.net
● 평창 월정사 '산채요리' 오대산 자락 월정사 주변도 산채비빔밥, 산채정식 등 산채요리 전문 식당이 밀집해 있다. 강원도 산골의 향기 진한 산나물과 구수한 된장 맛이 일품, 참나물, 취나물, 달래, 더덕, 냉이 등 봄철 대표적인 산나물과 두부요리가 곁들여 나온다. 강원도 특산 조껍데기 막걸리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 찾아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 진부IC → 좌회전 → 오대산 방향 6번 국도 → 월정삼거리에서 좌회전 → 간평교 → 월정사 앞 주차장 · 주변 관광지 : 봉평 이효석문화마을, 방아다리약수터, 한국 자생식물원, 상원사, 오대산 소금강 · 맛집 : 오대산식당(033-332-6888), 경남식당(033-332-6587), 부일식당(033-335-7232) · 숙박 : 서림호텔(033-335-4401), 진부관광호텔(033-335-9470), 뉴코아(033-330-5000) · 문의 : 평창군청 문화관광과(033-330-2399), www.happy700.or.kr
● 공주 계룡산 '산채요리' 갑사, 마곡사를 비롯한 유명 사찰이 자리한 공주도 산채요리가 발달돼 있다. 봄이 오는 길목의 공주는 계룡산과 태화산 자락에서 채취한 산나물을 이용한 요리가 제 맛을 낸다. 갑사와 마곡사 주변의 식당을 찾으면 산나물 향 가득한 산채비빔밥과 더덕구이, 봄철 채소가 풍성한 쌈밥 등을 맛볼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 천안·논산 고속도로 남공주IC → 공주 → 32번 국도 → 박정자삼거리 → 동학사 · 주변 관광지 : 공산성, 갑사, 계룡산 도예촌 · 맛집 : 고마나루돌쌈밥(041-857-9999), 청남가든(041-841-7575), 통나무식당(041-857-5074) · 숙박 : 계룡산갑바유스호스텔(041-856-4666), 금강온천장(041-856-8266) · 문의 : 계룡산 관리사무소(042-825-3002), www.gongju.go.kr
● 논산 '딸기축제' 우리나라 최대의 딸기 생산지인 논산은 3월부터 5월까지 딸기가 지천이다. 시중에서 사 먹는 것과 달리 싱싱한 무공해 딸기를 직접 딸기농장을 방문해 맛보는 체험이 논산 딸기여행의 백미.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면 탐스럽게 익은 딸기의 새콤달콤 향긋한 내음이 가득하다. 이곳 딸기들은 모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 곤충을 이용해 재배한 무공해 딸기로, 바로 따서 씻지 않고 먹어도 해가 없다. 4월 7일부터 9일까지 딸기축제가 열리므로 이때를 맞추면 딸기 수확 체험, 딸기케이크와 딸기팩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딸기축제가 열릴 무렵은 벚꽃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벚꽃이 아름다운 곳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반야산 기슭에 자리한 관촉사까지. 축제기간 외의 딸기농장 체험은 논산그린투어(http://nonsangt.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찾아가는 길 : 천안·논산고속도로 서논산IC → 논산천 둔치 · 주변 관광지 : 관촉사, 강경포구, 백제군사박물관, 대둔산 · 맛집 : 황산옥(041-745-1836), 안터토속순두부(041-733-8166) · 숙박 : 잉스힐(041-733-2639), 나이스파크(041-735-6995) · 문의 : 논산시청(041-733-0861), www.ns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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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마량포구 '동백꽃주꾸미축제' 알이 가득한 봄철 주꾸미는 별미 중의 별미. 특히 4월 산란기를 맞아 밥풀처럼 생긴 알이 꽉 찬 주꾸미 살이 가장 부드럽다. 주꾸미 맛을 아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는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 쫄깃하면서 연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미나리, 쑥갓 등 여러 야채를 넣고 들깨가루와 얼큰한 양념에 버무려 볶는 전골도 인기 메뉴다. 마량포구는 주꾸미 외에 동백나무 숲으로도 유명해 매년 4월 동백꽃 주꾸미축제가 개최된다. 올 축제는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마량포구는 서해안에서는 드물게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찾아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 춘장대IC → 21번 국도 → 성부리 삼거리 → 서면 마량리 · 주변 관광지 : 신성리 갈대밭, 금강 하구둑, 한산 모시마을, 희리산자연휴양림 · 맛집 : 서해안횟집(041-952-3177), 해돋이횟집(041-951-9803), 서산회관(041-951-7677) · 숙박 : 동백정별장(041-952-2245), 해맞이파크(041-952-3531) · 문의 : 서천군청 문화관광과(041-950-4114), www.seocheon.go.kr/tour
● 당진 '간자미&실치회' 아산호와 삽교호에서 들어오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당진은 해산물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성구미포구의 간자미와 장고항의 실치회는 전국의 미식가들이 즐겨 차는 봄철 먹거리다. 사투리로 '갱개미'라 불리는 간자미는 홍어와 견줄만큼 맛이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 회, 무침, 찌개, 찜 등 요리법이 다양하지만 성구미포구의 명물은 무침이다. 갓 잡아 올린 간자미의 껍질을 벗긴 뒤 고추장과 식초, 참기름, 마늘, 고춧가루, 통깨를 넣어 버무린 다음 야채와 배를 넣어 살짝 무쳐내는데, 매콤새콤한 양념과 쫀득쫀득한 간자미살, 아삭아삭한 배가 어우러져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간자미가 가장 맛있는 때는 3월부터 5월까지. 크기가 적당하면서 살이 가장 도톰해지는 4월이 절정이다.
실치회가 유명한 곳은 성구미포구에서 석문방조제를 건너면 만나는 장고항. 왜목마을 일출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절정 시기는 4~5월로 4월 중순이 넘어가면 실치의 뼈가 굵어져 제 맛이 나지 않는다. 실치는 물 밖에서 2~3분도 채 살지 못해 현지에 가지 않으면 회로 먹을 수 없다.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실치국은 신선하고 맛이 깔끔하며 건강· 미용식으로 인기가 그만이다.
· 찾아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 → 38번 국도 → 가곡리에서 우회전하면 성구미포구 · 주변 관광지 : 왜목마을, 석문호, 국화도 · 맛집 : 국화횟집(041-353-0127), 용왕횟집(041-352-4649) · 숙박 : 메종드라메르(041-354-1711~3), 왜목펜션빌(041-353-0418) · 문의 : 당진군청(041-350-3121), www.dangjin.go.kr
● 보령 오천항 '키조개' 생긴 모양이 곡식의 검불을 걸러내는 '키'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인 키조개는 다른 조개보다 부드러우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 게 특징. 횟감으로도 좋지만 쇠고기 등심과 함께 불판구이로 먹으면 더욱 맛있다. 오천항은 대표적인 키조개 생산지로 7~8월 산란기를 제외하고 언제든 키조개를 맛볼 수 있다. 하지만 키조개가 가장 많이 나오고 맛이 뛰어난 때가 4~5월 이므로 미식가라면 꼭 한번 찾아볼 만하다. 구이 외에 꼬치, 전, 죽, 탕, 전골 등 다양한 키조개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오천항은 항구 풍경도 아름다우며 특히 광천장날인 5일과 9일 100여 척의 배가 항구로 들어오는 장관은 보령8경으로 지정될 정도로 볼 만하다.
· 찾아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 → 21번 국도 → 보령 쪽으로 직진 → 주포에서 우회전 → 오천항 · 주변 관광지 :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 맛집 : 우리횟집(041-932-4055), 선경키조개식당(041-932-4025), 대전횟집(041-932-6020) · 숙박 : 한화리조트(041-931-5500), 바다노을(041-396-4200) · 문의 : 보령시 문화관광과(041-930-3542), http://boryeong.chung-nam.kr
● 태안 안흥항 '꽃게' 봄과 가을이 제철인 꽃게는 서해 어느 곳에서든 맛볼 수 있지만 태안 안흥 꽃게는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맛을 품고 있다. 안흥 꽃게는 껍데기가 두껍고 청록색 윤기가 흐르는 것이 특징. 속살이 단단해 잘 부스러지지 않고 쫄깃쫄깃 하며 씹으면 달짝지근한 즙이 나와 향을 더한다. 인기 있는 꽃게 요리는 찜과 탕. 별다른 양념 없이 찜통에 쪄 먹거나 된장을 푼 국물에 다양한 야채와 함께 넣어 끓여 먹는다. 된장을 풀어 보글보글 끓인 탕은 국물 맛이 시원하고 담백하다.
· 찾아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 서산 → 태안 → 안흥항 · 주변 관광지 : 갈음이해수욕장, 안면도, 가의도 · 맛집 : 서해바다(041-675-4800), 바다회관(041-675-1450), 영빈회관(041-675-1085) · 숙박 : 화이트캐슬(041-672-0092), 하늘과바다사이(041-674-6666), 바다를찾는사람들(041-674-7009), 쉼이있는자유(041-672-5287), 하늘그리고바다(041-672-2272) · 문의 : 태안군청 문화관광과(041-670-2544), http://tour.taean.go.kr
● 청원 상수허브랜드 '꽃밥' 허브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상수허브랜드는 식용 꽃과 비빔밥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꽃밥을 처음 선보인 곳이다. 일년 내내 상큼한 꽃밥을 먹을 수 있지만 새순이 돋는 봄철은 신선한 재료가 풍부해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꽃밥에는 18가지의 새싹과 꽃이 들어가는데 맛뿐만 아니라 향기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스트로베리꽃밥, 미트꽃밥, 꽃밥 스페셜, 샐러드 등 종류도 다양하다. 상수허브랜드는 3000여 평의 유리온실을 비롯해 생허브 아로마 체험장, 허브 산책로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청원IC로 나오자마자 좌회전하면 왼편이 상수허브랜드 · 주변 관광지 : 초정약수, 청남대, 유성온천 · 맛집 : 청남대한정식(043-288-1259), 나루터한식(043-298-8500) · 숙박 : 이야기마당(010-6758-9993), 스카이모텔(043-275-0681), 둥지파크(043-286-1919) · 문의 : 043-277-6633, www.herbland.co.k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