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계절이 다가왔기에 원없이 먹어보려고 여기저기서 사봅니다.
제철음식은 값싸고 영양가 풍부하고 맛있다는 장점에 보약이 따로 없다는 것이죠.
그도 그렇지만 요즘 제 입맛이 여름되니 유난히 더 고기반찬보단 채소류가 맛나고 좋네요
쿠*에서 한봉지 삼사천원씩에 사면 딱 좋더군요
냉장고 야채실에 두고서 가장 신선하게 먹기 좋은 양이고 형태인듯 합니다.
게다가 주문할때마다 굉장히 신선하고 싱싱하다는 점에 놀라곤 합니다.
아래는 최근 감자가 넘치는 시절인지라 타 쇼핑몰에서 오육천원에 한박스라기에 주문해 봅니다.
감자는 하지감자이기에 딱 하지날에 맞춰서 주문합니다.
가격대 가성비는 끝내주게 좋네요, 이게 무배에 오육천원이니 말이죠.
그런데 한개한개 상태는 쿠*꺼에 훨씬 못 미쳐서 그냥 이번 여름 풍족히 먹을 것으로 끝내봅니다.
위아래 모두 십프로씩 먹은 상태의 양들인데 아래꺼는 쿠*꺼보단 5배 양이 많은듯 하네요.
예전에 감자나 고구마 한박스씩 있을때, 방 안이나 베란다 쪽에 두면 완전히 보관이 안되더군요
방 안에도 습기가 있어서 그런듯 하고, 베란다는 가끔 비가 오면 그대로 폭망~
습기가 감자에 생기면 즉시 독성 쏠라닌 싹이 돋아나기 시작하거든요
그럼 다 버려야 해서ㅠㅠ 위와같이 문앞 현관 바닥에 두고 먹게 되는군요
요즘 요리할 때마다 칼질을 잘 해보려고 연습하곤 합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고 명필은 붓 안가린다 하니
진짜 요리사처럼 칼질이 되도록 하려고 연습하다보니 제법 재미있습니다
사실 이 재미에 요리하곤 합니다~ ^^
게다가 저 칼은 다**에서 산 3천원짜리 식칼입니다.
조금만 더 숙련이 되면 이제 정말 칼질은 자신 있을것도 같네요~ ㅎㅎ
사실 감자채나 무우채나 전문 도구에 채써는 것보다 직접 이렇게 칼질해야 음식 맛도 더 좋거든요
"더욱 열씸히 갈고 닦아서 프로 주방러에서 프로 살림꾼이 되어야지..... ㅋ" 가열찬 목표를 세우며!
그럼 이렇게 입에 쩍쩍 달라붙는 맛있는 감자채 요리가 됩니다.
메*커피에서 사먹던 라임모히또를 특히 좋아해서 유난히 더웠던 날 시장 보러 갔다가 한개 들고 옵니다.
양도 워낙 많아서 한참을 먹게 됩니다, 시원하고~ 맛 좋은 모히또
부속음식들을 안좋아해서 곱창 등도 잘 안 좋아하는데 어느날 모임으로 인해서 몇년만에 먹었더니 제법 맛있네요, 소곱창보단 못하지만 간만에 먹어본 돼지곱창~
그리고나서 레몬 하이볼로 입가심~
아주 가끔 순대가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정도?
분식집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주문해 먹어도 되는 요즘같은 시대를 보면 참 좋은 세상인데 말이죠
크~ 종로에 만원이 안되는 쌍화차 한상 차림이 다 있네요?
아래와 같이..........
세상에 서울 물가에 이런 경우도 다 있구나 싶습니다.
나가서 볼 일이 있어서 간만에 식당에서 혼밥을 해보는데
이제 여름 되었다고 냉명이 땡기네요......
본래 순대 전문집이라서인지 순대와 수육이 곁들임으로 나오는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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