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은현아님♥♥♥
작사를 어느정도 하고 피곤함이 밀려올 때, 준형이가 한 말이 생각났다. 오후 쯤에 뭐가 있다고 했던 것 같았는데.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아마도 녹음이라고 했었던 것 같았다. 4곡을 제외한 나머지 8곡은 이미 가사가 있었기때문에 작업을 진행한다고. 피곤해서 자고 싶지만 첫 정규니까 그런 것쯤은 가뿐히 물리쳐야지.기지개를 펴고 밖으로 나왔다. 방을 나오니까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왔다. 준형이가 음식 했나보다. 마침 배고프기도 했는데. 그런데 뭐 먹으면 졸려서 자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녹음을 하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힘이 있으려면 밥을 먹어야 한다는 지론이 머릿속에 촥 펼쳐져서 그런 걱정은 금방 접었다.부엌으로 가 식탁에 놓여져 있는 음식들이 내게 먹어달라고 말을 걸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 배고팠는데 맛있게 먹어주지, 뭐. 쩝 입맛을 다시곤 자리에 앉았다."배고팠지?"준형이의 말에 나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먼저 숟가락을 들고 먹고 싶었지만 준형이랑 같이 먹고 싶었기에 손은 내 무릎 위에 고이 놔두었다. 준형이를 빤히 바라보니 내 눈빛을 알았는지 자리에 앉았다."잘 먹겠습니다!"준형이가 자리에 앉자 마자 숟가락을 들어 밥을 먹기 시작했다. 준형이도 먹는 게 보였고, 이 굶주린 배를 좀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형이가 해준 반찬들은 밥과 함께 입 안으로 직행했다. 역시 준형이는 만능이야. 한 두 번 맛 본 음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먹을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것 같다. 준형아, 넌 정말 우리 엄마보다 요리를 잘 하는 것 같애. 엄마 요리 안 먹어본지 좀 됐긴 했지만 내 기억으로는 그래.이런 맛있는 식사를 2년 동안이나 먹어서 그런지 다른 음식은, 특히 밥 류 같은 경우는 입맛이 잘 안 맞았다. 그래서 어느 날 준형이한테 그런 얘기를 했더니, 어딘가를 갈 때마다 준형이는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그게 다 나 때문이라는 생각에 조금 미안해져서 그만 해도 된다고 말 한 적도 있었지만, 준형이는 자기가 다 원해서 하는 거라고 한 번만 더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준형이가 도시락을 싸면서 웃는 모습을 생각하니 그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말을 다시는 하지 않았다. 나야 좋았다. 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으니까. 그래도 어딘가 불편한 게 있었는데 준형이의 그 말로 그것마자 싹 없어졌다.음식을 다 먹고 화장실로 들어가 물로 간단하게 입을 헹구고 양치질을 했다. 양치질은 꼬박 꼬박 해줘야 하는 거니까. 양치를 다 하고 나서 밖으로 나와 내 방으로 들어가 대충 옷을 골라 입었다. 이제 슬슬 소속사 가는 게 편해지려고 하니까 옷도 편해지기 시작한건가. 아무래도 그랬다. 이제 정말로 내가 여기 소속사 소속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그만큼 두준씨와도 더 가까워졌다.옷을 다 입고 거실로 나오니 준형이가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준형이의 뒷 모습을 보자니 뭔가 놀려주고 싶은 기분이 마음 속에서 스멀 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그래. 뭐 어때? 제일 친하잖아. 슬금 슬금 고양이 걸음으로 준형이에게 다가갔다. 준형이는 내가 바로 자기 뒤에 있는 걸 모르는지 계속 설거지만 하고 있었다. 어떻게 놀려줄까 잠깐 고민하다가 준형이가 놀라는 표정을 보고 싶었기에 망설임 없이 바로 준형이를 뒤에서 껴안았다."준형아!"내가 뒤에서 순간적으로 껴안으니까 준형이도 놀랐는지 설거지하는 그릇을 그대로 놓쳐버렸다. 다행이 바닥이 아닌 설거지통에 떨어지긴 한 거지만, 그래도 준형이가 놀랐다는 생각에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준형이 표정을 살펴보았다. 뭐라고 한 마디 할 줄 알았는데 그저 나를 빤히 쳐다보기만 했다. 조금 놀란 표정이 얼굴에 나타나기는 했지만, 잠깐이었다. 정말로 잠깐이었다. 그러더니 내게서 고개를 홱 돌렸다."준형아?"다시 한 번 준형이를 불러보니 그제서야 나를 쳐다보고 씨익 웃어준다. 머리를 한 번 쓰다듬더니 설거지는 이제부터 내가 하라며 그대로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뭐야. 적어도 깜짝 놀랬잖아! 라고 소리라도 치면 미안하다면서 살살 웃을텐데 그냥 들어가니까 뭔가 김이 빠지기도 했고, 정말로 준형이한테 미안하기도 했다. 장난이었는데. 설마 그걸로 화난 건 아니겠지? 아냐. 준형이는 이런 사소한 거에 잘 화를 내지는 않았다. 그러니까 그건 아닐테고. 그럼 뭘까?결국 준형이가 하다 만 설거지를 내가 마칠 때쯤에야 준형이가 방에서 나왔다. 옷도 갈아입고. 준형이를 보고 쪼르르 준형이한테 다가가 손을 잡았다. 내 손길에 준형이가 흠칫 손을 떨었다."준형아, 미안해. 장난 쳐서. 응?"내가 준형이를 쳐다보니까 순간적으로 굳었던 준형이의 표정이 풀어졌다. 뭐지? 아까 굳었던 그 표정은."아냐. 괜찮아. 장현승 장단 모른 내 잘못이지.""삐졌거나 화났거나 실망한 거 아니지?""내가 어떻게 장현승한테 그래."그러면서 이제 나가자며 나를 이끌었다. 준형이가 정말로 그런 게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감추고 있는 거라면? 에이, 아닐 거야. 왠만해서 준형이는 나한테 뭔가를 잘 숨기지도 않고 그렇지도 못 하니까.아파트 밖으로 나와 준형이 차를 타고 소속사로 향했다. 가는 길에 준형이는 내게 아무런 말도 건네지 않았다. 표정 변화도 딱히 없었고. 뭐, 그런 건 아니라니까 안심은 됐지만 그래도 준형이가 걱정되었다. 아까부터 표정이 조금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정말로 내 장난 때문에 그런 게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소속사에 도착하고 나와 준형이는 차에서 내렸다. 엘레베이터를 타 4층을 눌렀다. 4층에 도착하고 녹음실로 들어가 프로듀서님과 인사를 나누었다."장현승군. 오늘은 타이틀곡 Phantom 하고 두준이가 피쳐링 해주는 Deja Vu 녹음할 거에요.""두준씨요? 두준씨도 와요?""좀 있다가 올 거에요. 그러니까 먼저 Phantom 녹음 들어갈거에요."프로듀서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부스로 들어갔다. 물을 마시고 아, 아 거리며 목을 풀었다. 목이야 오기 전에도 풀었고, 준형이가 대화를 걸어주지 않으니 심심하기도 해서 풀긴 했지만 첫 정규 앨범에 들어갈 곡, 그것도 타이틀곡이 되어버린 내 곡을 녹음 하는 거라서 그런지 긴장이 팍 되었다. 후우. 앞에 있는 종이를 살짝 보았지만, 이런 건 보지 않아도 이미 다 알고 있었다. 내가 만든 곡인데 이것도 모를까.프로듀서님이 창 너머로 시작한다고 말을 하고 노래를 틀어주셨다. 반주부분이 흘러나오고 준형이를 쳐다보았다. 내 시선에 준형이는 화이팅 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주고 '잘 해.' 라며 입모양으로 말해주었다. 그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이제 곧 노래 부를 부분이다. 하나, 둘…….노래 녹음 작업은 순조롭게 시작했고 세 시간 동안 작업한 끝에 끝이 났다. 하지만 뭔가 모자란 것 같아서 한 번만 더 하자고 프로듀서님을 졸라 다시 들어간 지 한 시간이 지났다. 그 사이에 두준씨도 도착해 내가 녹음 작업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고, 준형이는 잠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지켜보고 있었다. 무언가 만족감이 들자 그제서야 작업이 끝나고 프로듀서님이 잠시 쉬자면서 밖으로 나갔었다. 내가 부스 밖으로 나가니 두준씨가 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역시 현승씨에요. 정말로 최고에요.""최고는요. 아니에요.""정말이라니까요? 현승씨 목소리는 진짜 재산이에요."두준씨가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함에 부끄러워졌다. 그정도는 아닌데. 준형이를 살짝 쳐다보니 준형이 역시 잘했다며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준형이 말을 들으니 이제서야 안심이 되었다.아까 준형이가 잠깐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을 때 뭔가를 들고 오는 것 같았는데. 테이블을 보니 위에 도시락이 놓여져있었다. 하긴. 밥 먹고 나왔지만 그래도 녹음 작업을 하고 나면 어느 정도 출출한 건 사실이니까."준형씨가 사 온 거에요.""지금 쉬는 시간이니까 먹을 까요?""저도 조금 허기가 졌는데… 먹어요, 현승씨.""장현승. 거기엔 네 거 없어."준형이의 말에 준형이를 쳐다보았다. 뭔 소리야? 내 건 없다니. 내 시선의 의미를 알았는지 준형이가 집에서 싸온 무언가를 테이블 위에 놓았다."네 건 항상 내가 싸준 음식이잖아. 넌 이거 먹어."그 말에 아차, 하기도 했고 어느새 이걸 쌌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준형이의 도시락에 두준씨가 준형이가 이런 것도 해주냐며 물었고,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두준씨가 부럽다며 한 마디 거들었고 밥이나 먹자며 말하고 상황을 종료시켰다.도시락을 다 먹고 나서야 프로듀서님이 들어오셨다. 대충 그릇과 쓰레기들을 치우고 물을 마신 뒤 다시 부스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두준씨가 피쳐링 해주는 Deja Vu 라는 곡이었다. 약간 잔잔하면서도 밴드의 풍부한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곡이었다. 반주가 나오고 노래를 시작할 부분이 되었을 때 부르기 시작했다.내가 부르는 부분을 한 세 시간 정도 작업을 하고, 그 다음에 두준씨 파트를 녹음할 때가 되어서야 내가 부스에서 나오고 두준씨가 부스 안으로 들어갔다. 두준씨가 부르는 부분은 처음에 나레이션 같이 속삭이는 듯한 부분, 후렴구 부분에서 내가 부르는 부분에 들어가는 화음, 그리고 랩이었다. 처음에 두준씨가 랩을 한다고 해서 신기했다. 그런데 들어보니까 두준씨는 랩도 잘했다. 두준씨도 준형이처럼 못 하는 게 없는 사람이었다.두준씨 파트 작업은 두 시간이 지나서야 끝이 났다. 두준씨가 부스에서 나오고 프로듀서님이 다음에 부를 노래는 아침부터 할 거니까 네 곡을 할 거라며 말하셨다. 나는 프로듀서님한테 가사가 없던 나머지 네 곡의 가사를 건네주었고, 프로듀서님은 그 가사를 한 시간 동안이나 살펴보시더니 수정할 부분이 별로 없다며 내게 칭찬을 해주셨다. 두준씨도 가사가 정말로 좋다며 칭찬을 했고, 그 칭찬에 얼굴이 빨개졌다. 이렇게 과분한 칭찬을 받아도 되나 모르겠다.작업이 완전히 끝나고 프로듀서님한테 인사를 하고 녹음실을 나왔다. 두준씨도 녹음실을 나와 나하고 준형이와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갔다."현승씨. 내일도 놀러와죠 되죠?""네?""녹음실이요. 현승씨 녹음하는 거 보고 싶어서요.""스케줄은요?""뭐, 예능도 있고 CF도 한 개 있기는 한데… 그래도 시작 전에 가기만 하면 되니까.""저는 괜찮아요. 두준씨 스케줄에 지장 있을까 봐 그러죠."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누고 작별 인사를 한 뒤 준형이의 차에 탔다. 준형이도 운전석에 올라 타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현관으로 들어서 신발을 대충 벗어버린 다음에 소파에 누웠다. 11시간이나 작업해서 그런지 너무 피곤했다. 시계를 보니 벌써 밤 12시가 다 되어갔다. 어쩐지 어두웠다니까. 물론, 그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이제서야 실감이 났다. 뭐 어때. 기쁘게 작업했으면 됐지.그러고보니까 내일은 어떤 곡을 할까? 네 곡 하신다고 하셨는데. 오늘 걸린 걸로만 치면 거의 하루 동안 작업하게 될 텐데. 아예 녹음실에 이불 하나 가져다 놓아야 되는 건 아닌가 고민이 되었다."장현승. 눈 감지 마. 씻고 자야지.""으응…, 졸려.""일어나, 어서. 읏챠."눈꺼풀이 서서히 감기자 준형이가 날 일으켜 화장실로 부축을 해서 데리고 갔다. 깜빡 깜빡 거리는 눈이 자고 싶다고 아우성을 치는 것 같았지만, 준형이 말대로 자려면 우선은 씻어야 되었으니까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고 양치질을 했다. 양치질을 다 하고 나서 세수를 하려는데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도저히 팔이 들어지지 않았다. 깜빡 거리는 눈으로 준형이를 힘겹게 쳐다보니 준형이가 바람 빠지듯이 웃었다."알았어."뭘 알았다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을 때는 준형이가 손수 얼굴에 물 묻혀주고 얼굴에 거품을 묻혀주고 세수를 시켜주었다. 나는 눈에 거품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눈을 감았다. 얼굴을 몇 번 문지른 뒤 준형이가 다시 얼굴에 물을 묻혀주고 수건으로 물기를 싹 닦아주었다. 마지막으로 내 얼굴에 미스트를 뿌려주고 부드러운 손길로 미스트가 흡수될 수 있도록 두드려주기까지 했다.모든 게 끝나자 날 부축하며 화장실을 나가 내 방으로 들어갔다. 준형이가 힘들게 날 침대에 눕히자 마자 눈이 제대로 감겼다. 아, 오늘은 왠지 빨리 잠이 들 것 같았다. 준형이가 머리를 넘겨주면서 뭐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잘 안 들렸다. 나중에 일어나서 물어… 볼 수나 있을 지는 모르겠다. 음냐.
안녕하세요. 네스입니다 :)이번 편은 곡 녹음 작업 part. 1 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분명하게 10편 즈음에 요섭이 나온다고 예고 해드렸으니까, 나머지 7, 8, 9편은 노래 녹음, 뮤직비디오, 앨범 자켓 작업이 될 거에요. 순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세 작업이 들어갈 거에요. 이제 이런 달달한 노래 들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죠. 이러니까 뭔가 비장한 것 같기도 하네요.현승이 시점으로 보니까, 현승이 왠지 바보 같지 않아요? 뭔가 제가 쓰면서도 준형이 마음이 보이는데 모르는 둔탱이. 그런데 그게 매력이라는 거. 아직까지는 말이죠.+ Gossip page. 05, 10.빗톰님, 핑끄핑끄현승님, 둥그레님, 단서님, 꾸닥님, 은유님, neige님, 콜라사랑란초님, 효지님, 다크그레이님.그럼 저 네스는 여기서 이만 뿅.
첫댓글 저도 준형이의 마음이 딱 보입니다ㅋㅋ 현승이가 눈치가 조금 없는것 같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까요!! 준형이는 요리도 잘하고 참 일등 신랑감이네요ㅋㅋ 현승이가 잠들기 직전에 준형이가 하던말은 뭐였을까 궁금해요ㅋㅋ 그나저나 이제 달달한 노래를 들을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니ㅠㅠ 요섭이가 궁금해져요ㅋㅋ 이번편도 잘 읽었구요ㅎㅎ 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ㅎㅎ
으이구 내새끼, 현승이 엉덩이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ㅋㅋ진짜 귀엽고 아이같아요ㅎㅋㅋ정작 본인은 그걸 모른다지만요. 준형이 설거지하다가 간떨어질뻔 했네요ㅋㅋ순수한 현승이의 장난에 준형이는 호되게 당해버렸어요ㅋㅋ그나저나 깜짝 놀랐다죠, 준형이가 여태껏 현승이 도시락은 손수 싸줬었다니! 진짜 준형이의 다정함과 가정적인 모습에 홀랑 넘어갔네요ㅋㅋ넘어갈 사람은 내가아니라 현승인데!ㅎ마지막에 너무 귀여웠어요!!준형이가 못자게 하니까 눈만 끔뻑거리고ㅎ양치가 현승이의 한계였어요ㅋㅋ양치하고 세수는 못하겠다고 준형이만 쳐다보는데 얼마나 귀여운지!ㅋㅋ어떻게 20대 성인 남자가 저렇게 귀여울수 있죠?ㅋㅋ과연 마지막
에 준형이가 한말은 뭔지 궁금하네요!ㅎㅎ진짜 꿀물에 꿀을 녹지도 않을 정도로 많이 넣은 것 같아요ㅜㅜ둘이 연인이었다면 더 달달하게 보였을테지만요ㅎ아 너무 잘보고갑니다 작가님!!다음편에서 뵈요잉!
피곤한 와중에도 열심히 하는 현승이의 모습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꿈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T.T!! 준형이가 또 현승이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영상지원됩니다 이런 용준형 다정한 남자 같으니라고.. 또 현승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하게 장난친거에 반응하는 준형이 보고 사과하는게 귀엽기도 하고 준형이고 불쌍하기도하고(..) 흑흑 언제쯤 준형이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너무 순수해서 준형이가 고생할거 같아요.. 그리고 두준이랑 현승이도 여전히 깨알같이 알콩달콩하네요 두준이가 현승이에게 많은 힘을 주는거 같아요! 마지막에 준형이가 현승이 챙겨주는 모습도 상상가고.. 아 네스님 픽은 뭔가 상상이
되요 알콩달콩.. 근데 이제 이렇게 달달함도 끝이 찾아오다니.. 네스님이라면 그걸 또 새로운 매력으로 끌어낼거 같아요 흥흥 전 다음편도 기대하고 기다릴렵니다 오늘은 안정적으로 들어왔어요! 잘 했죠? 네 뻘소리에요 죄송해요.. 흑흑 근데 듣고보니까 현승이가 정말 둔한거 같아요 순수한 면도 있는데 좀 많이 이런쪽에 눈치가 없는듯한.. 그래도 그게 매력인거 같아요T.T!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현승이 진짜 귀엽고ㅜㅜ 준형이 완전 다르다르달달합니당 죠아ㅠㅠ 담편두 기대할게여 현승이가 1집 대박났으면 좋겠어여ㅋㅋ
요란!요랴!너무기다려지네요ㅋㅋ 어떻게 등장할지... 현승이는 정말 매력이 넘쳐여...
드디어 앨범 녹음이네요 무려 정규 1집.. 집에서 녹음실로 가기 전에 현승이가 갑자기 껴안았을때 준형이가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그런 것도 모르고 현승이는 화났나 라고 생각하고.. 준형이가 다 챙겨주고 두준이도 현승이 챙기는 것 같은게.. 현승이 주변에 이렇게 완벽한 남자가 둘이나 있다니! 거기에서 또 주변에 완벽한 남자가 나오겠죠.. 부럽다는 생각도 드네요ㅋㅋ.. 현승이 아가네요, 아가. 마지막에 준형이가 씻어주는 것도 그렇고요. 그런 현승이, 정말 천진난만한데다가 낙천적이고 순수하기만 한 게 매력적이네요, 많이요ㅎㅎ 적어도 10편까지는 가쉽에서 보고 가는 게 달달함이 주가 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거기다가 요섭이가 나
나오면 변할거라는 예고가 많이 나와서 그것도 참 궁금하구요. 예고를 해 주셔서인지 더 기대된달까요ㅎㅎ 이번편 진짜 달달하게 잘 봤습니다! 막, 달달한 꿀을 쭉~ 마신 것 같달까요ㅎㅎ 저는 이제 월요일을 기다리고있을게요!
준형이는 또 언제 저렇게 부지런하게 현승이 음식을 준비를 했을까요~ㅋㅋ현승이가 너무 착하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니깐 주위 사람들도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 모이고~현승이 기운을 북돋아 주는게 너무 좋아보여요~ㅋ
준형이가 직접 싸준 음식을 먹고 준형이가 직접 현승이 얼굴을 꼼꼼하게 씻어주고 벌써부터 신혼부부 같네요ㅋㅋㅋㅋ자기 껀 자기가 챙긴다는 걸까요, 준형이가 유독 현승이한테 신경 쓰는 게 저는 용불출인 것 같아 대환영입니다! 항상 옆에서 현승이를 지켜주는 장현승 1호팬 용준형이 어디 가겠냐만은 그래도 볼때마다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막을 도리는 없네요ㅋㅋㅋㅋㅋ용현이들의 달달함도 보기 좋지만 가수 장현승으로써의 발전도 회를 거듭해 갈수록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자작곡인 만큼 애착이 크겠죠, 전편에도 말씀 드렸지만 정말 들어보고싶네요ㅠㅠ잘읽었구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정말 지극정성인 준형이 입에 안맞는다니까 바로 도시락 싸주고.. 흐힝.. 멋져요멋져~ 저렇게 좋아하는 티 팍팍나는데 현승이가 몰라주니 참~ 답답하다가도.. 그런게 귀여워 웃게 되네요 ㅎㅎ 또 읽는 내내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아요~ 너무 귀엽고 흐뭇하고~ 현승이짱팬인 두준이도 귀엽워요~ ㅋㅋ 잘 보고가요 ~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첫댓글 저도 준형이의 마음이 딱 보입니다ㅋㅋ 현승이가 눈치가 조금 없는것 같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까요!! 준형이는 요리도 잘하고 참 일등 신랑감이네요ㅋㅋ 현승이가 잠들기 직전에 준형이가 하던말은 뭐였을까 궁금해요ㅋㅋ 그나저나 이제 달달한 노래를 들을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니ㅠㅠ 요섭이가 궁금해져요ㅋㅋ 이번편도 잘 읽었구요ㅎㅎ 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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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준형이가 한말은 뭔지 궁금하네요!ㅎㅎ진짜 꿀물에 꿀을 녹지도 않을 정도로 많이 넣은 것 같아요ㅜㅜ둘이 연인이었다면 더 달달하게 보였을테지만요ㅎ아 너무 잘보고갑니다 작가님!!다음편에서 뵈요잉!
피곤한 와중에도 열심히 하는 현승이의 모습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꿈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T.T!! 준형이가 또 현승이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영상지원됩니다 이런 용준형 다정한 남자 같으니라고.. 또 현승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하게 장난친거에 반응하는 준형이 보고 사과하는게 귀엽기도 하고 준형이고 불쌍하기도하고(..) 흑흑 언제쯤 준형이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너무 순수해서 준형이가 고생할거 같아요.. 그리고 두준이랑 현승이도 여전히 깨알같이 알콩달콩하네요 두준이가 현승이에게 많은 힘을 주는거 같아요! 마지막에 준형이가 현승이 챙겨주는 모습도 상상가고.. 아 네스님 픽은 뭔가 상상이
되요 알콩달콩.. 근데 이제 이렇게 달달함도 끝이 찾아오다니.. 네스님이라면 그걸 또 새로운 매력으로 끌어낼거 같아요 흥흥 전 다음편도 기대하고 기다릴렵니다 오늘은 안정적으로 들어왔어요! 잘 했죠? 네 뻘소리에요 죄송해요.. 흑흑 근데 듣고보니까 현승이가 정말 둔한거 같아요 순수한 면도 있는데 좀 많이 이런쪽에 눈치가 없는듯한.. 그래도 그게 매력인거 같아요T.T!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현승이 진짜 귀엽고ㅜㅜ 준형이 완전 다르다르달달합니당 죠아ㅠㅠ 담편두 기대할게여 현승이가 1집 대박났으면 좋겠어여ㅋㅋ
요란!요랴!너무기다려지네요ㅋㅋ 어떻게 등장할지... 현승이는 정말 매력이 넘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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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 변할거라는 예고가 많이 나와서 그것도 참 궁금하구요. 예고를 해 주셔서인지 더 기대된달까요ㅎㅎ 이번편 진짜 달달하게 잘 봤습니다! 막, 달달한 꿀을 쭉~ 마신 것 같달까요ㅎㅎ 저는 이제 월요일을 기다리고있을게요!
준형이는 또 언제 저렇게 부지런하게 현승이 음식을 준비를 했을까요~ㅋㅋ현승이가 너무 착하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니깐 주위 사람들도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 모이고~현승이 기운을 북돋아 주는게 너무 좋아보여요~ㅋ
준형이가 직접 싸준 음식을 먹고 준형이가 직접 현승이 얼굴을 꼼꼼하게 씻어주고 벌써부터 신혼부부 같네요ㅋㅋㅋㅋ자기 껀 자기가 챙긴다는 걸까요, 준형이가 유독 현승이한테 신경 쓰는 게 저는 용불출인 것 같아 대환영입니다! 항상 옆에서 현승이를 지켜주는 장현승 1호팬 용준형이 어디 가겠냐만은 그래도 볼때마다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막을 도리는 없네요ㅋㅋㅋㅋㅋ용현이들의 달달함도 보기 좋지만 가수 장현승으로써의 발전도 회를 거듭해 갈수록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자작곡인 만큼 애착이 크겠죠, 전편에도 말씀 드렸지만 정말 들어보고싶네요ㅠㅠ잘읽었구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정말 지극정성인 준형이 입에 안맞는다니까 바로 도시락 싸주고.. 흐힝.. 멋져요멋져~ 저렇게 좋아하는 티 팍팍나는데 현승이가 몰라주니 참~ 답답하다가도.. 그런게 귀여워 웃게 되네요 ㅎㅎ 또 읽는 내내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아요~ 너무 귀엽고 흐뭇하고~ 현승이짱팬인 두준이도 귀엽워요~ ㅋㅋ 잘 보고가요 ~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