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뒤가 아주 안좋게 끝났지만서도..
저는 예전에 경주동호회에서 써킷갔을때 입니다.
그당시 가을이고 해서 전동 4륜 오토바이타는 사람들이 왔습니다.
한 마음착한 아이와 개때캍은 그부모님들이 오더니
이것 저것 묻습니다..
(참고로 전 답변할 처지도 아니고 사람들이 장난감 완구취하면 격분하는 성격이라)
그떄 처음 V-one 3S산 저희 동호회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고3이 신이나서
열변을 하면서 대답 해주더군요....가격이며 어떻게 해야한다는둥....
문제는 그 개때같은 부모들이
"설마 그만큼 비싸겠니?? 그만큼 비싸면 너희같은 학생이 하기 힘들잔아"
이럽니다. 참고로 그때 제 또래와 형들은 밥먹으러 가서 저와 제 여친과 동생들만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자기아들 한번만 해보도록 해주면 안되겠니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전 그 고등학교 동생이 불쌍해서 아이가 하는거니깐 하고 미니즈를 떤져 좋습니다.
해보라고 마음착한 아이는 그것도 비싼거 아니냐며 살살 아주 살살 해보더니... 딱3미터
주행하고는 어렵다고 다시 줍니다.. 어찌나 기특하던지..
그때 옆에서 아이하던것을 본 부모가 때씁니다..
자기도 해보면 안되냐고.. 미니즈보다 큰걸로...
마침 조종대에서 내려오던 제 여친은 브러쉬 리스 미니인퍼노
(아토믹과 GPM인가? 하여튼 샤시만 교쇼고 나머지는 다블루 옵션인 미니인퍼노)를 하고있었습니다.
그거 보더니 제 여친껄 해보고 싶답니다..
여친 "그냥 빌려주자" 저 "안돼! 빌려주면 니 내한데 죽는다"
여친 "아이 그냥 살살하는건데 빌려주면 안돼?(애교)"
그넘의 애교에 저는 넘어가서 견적나면 견적비 받는조건하에 빌려 주라고 했고
그 개때같은 부모도 좋다고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아무리 미니인퍼노라도 온로드세팅이고 게다가 브러쉬 리스입니다. 제 여친도 무서워 살살땡기는
브러쉬 리스를 거의 저와 비슷한 온오프스로틀로 쭉쭉 당깁니다..
아시겠지만 처음 알씨잡은 사람이 써킷에서 돌면 얼마나 잘돌겠습니까?
타고난 사람이 아닌이상...
이리쿵! 저리쿵! 쿵 할때마다 제여친은 고개를 돌리더군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좋은말로
"그정도 박았으면 됐으니깐 견적비 달라고 안할테니깐 주세요"
그 개때 부모님왈
" 아 학생 쪼끔만 돌면 들어오는데 요기만 돌께"
저는 "거기가 제일 위험하든요"
어디냐하면 하이코스입니다..
그런데 줄생각도 안하고는 그냥 하이땡기고 콘크리트벽에 쎄리박고 날랐습니다.
나르면서 온갔 휘황한찬한 파란빛이 일어납니다. 전부 불루메탈 옵션이라 그렇죠
그뒤에는 저는 열받았습니다.. 왜냐?
그 개때부모왈
"아이 장난감 부서줬네.. 여보 돈있지 한 오만원만 줘!"
"이봐 학생 너이거 솔직히 얼마 안하잔아 오만원 받아라"
저는 한마디 했습니다.
"아~~ ^.^ 오만원 받을필요없구요. 아까 견적비 전부 준다고 하셨죠?"<-- 이때 핸드폰으로
녹음하고있었음
개때 : "그래도 장난감 부서져서 미안해서 그래니깐 5만원 받아라"
저 : "잠시만요! 인터넷 할줄아시죠? 제차에 노트북있고 무선랜이니깐 이근처 무선랜되는데로 가죠"
개때 : 쫌 화내면서 "야! 야! 뭐 그까짓 장난감쪼금부서진걸로 인터넷까지하고 귀찬게스리
야! 만원더줄게 귀찬게 하지만 우리간다"
저 : 아이가있어서 차마 말은 못하고 " 이보세요! 부모님 잠깐만 보시면 되깐 같이가요"
개때 : " 아 참 거 되게 귀찬게 하내" 성질내며 "야! 임마 너 머야 이걸로 돈뜯냐?"
저 ; 항당해서 암말안함. 여친 저 말립니다....
그때 식사하러갔던 형님들과 동기들 왔습니다.......
순간 아연 대 반전이었습니다.
대 반전...
그 개때 부모가 저보다 한살아래 동생인 저희 동호회 회원에게
" 어! 형님! 형님도 이거하시는거에요?"
이럽니다.
순간 참자참자 하여 계속 보고있었죠....전에 한번 특수폭행에 관해 안좋은 기억이있어서
그리고 왈
개때 : "와~~~ 저개세이가 내가 쪼끔 부서뜨린거 같고 돈 뜻을라하는데
형님 아는 동생이면 교육좀 잘시키소"
그동생이 그 놈 한쪽으로 끌고 가면서 머라말합니다..
그뒤 갑자기 뛰어오더니 미안한데 6만원 드릴께요 이럽니다.
저 "그냥 인터넷 보자구요. 자꾸 그러면 새거 값 청구할껍니다."
개때 " 아 제가 몰랐는데 정말 죄송한데 그냥 6만원 해주시면 안될까요?"
저 " 말로안되겠네 경찰서 갑시다."
개때 순간 돌변하면서 " 제가 물러드린다고 한적 없다고 하면 끝인데 그냥 6만원 받고 끝네세요"
저 " 야이 개삐리리리야! 어디서 싸가지없이 함부로 반말하고 것모습으로 판단하고 니오늘 함 죽어봐
핸드폰 틀어주면서 "자! 이거 너이**** 목소리 맞지 너 오늘 *됐어 따라와 안그럼 니 아들내미 보는데서
***던가
그래서 경찰서 가서 인터넷으로 새거 가격 그대로 보여주니깐 놀래서 바닦에 무릅 꿇고 별쑈를 다합니다.
한마디 했죠 " 처음부터 공손하게 잘하지! 그리고 이거 장난감 맏는데 니네같은 거지들 장난감이 아니라
갑부들 장난감이라 비싸니깐 아들내미 비싼 장난감 사주는셈치고 돈내놔"
물론 지금은 돈 안받았습니다.
그 대신
첫댓글 대반전 좍살!! 아앙~~ 그대신~~~~ 뭠니까~~~? 이상하게 궁금해지네~ㅎㅎ
조낸 궁금 ㅋㅋㅋ
어서어서~ㅎㅎㅎ 궁금합니다~ 혹시 개떄를 맘껏 팰수있는 기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 써주세요 되게 궁금하네요
처음부터 예상했던일인 만큼......... 이글을 보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절대로 RC카는 모르는 사람에게 조종기를 넘겨줘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거 같군요
진짜 저도 버기할때 느꼈지만 조종기한번 넘겨달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났어요. 어떻게 거절할수도없고 해서 한번 넘겨주면 이거그냥 바로하이로 당겨버리 잖습니까.... 초난감... 새엔진 힛팅하면 안되는데~~ ㅠ.ㅠ 버기로 처음 입문했을때는 진짜 어리버리하게 걍 넘겨줬음... 거절을 말못하는 성격이라...
그대신....... 상상플러스 공감뎃글..
아이가 울어서?? 아이가 잘못했다고 울어서?? 혹시 봐주신건가요??
저는 헬기하는 회원님들이 와서 차좀굴려보자고 때쓰더니...같이 알씨하고 쫌 아니까 빌려줬더만...막땡기더군요...견적은 물론,.
그럼 이렇게 말하시죠... 저는 헬기 한번 띄우고.. 그쪽은 제 차 굴리세요.. 서로서로 견적나도 나중에 딴말 하기 없기로 하구요.. ㅋㅋ 그럼 절때로 안그러실텐데 ^^
이현동님 쎈쓰 굳!!
멋지네요...ㅎㅎ 개념없는 부모들이 넘 많아요......
저정말 궁금하다는 ㅡ.ㅡ;;; 설마 구치소???? 아니면 몇대 때리셨나 ㅡ.ㅡ;;; 설마 4륜오토바이 뜯어오셨나요? ㅋㅋ
오~~ 솔봉님 근접..... 점점 답이 나올려고 하는데 위의 이현동님도 정답과 비슷한.......
아.. 그대신.. 다음 얘기 해주세요~
4륜 오토바이를 대신 받으셨군요..``;
두 분의 답을 조합하면 안하사님이 4륜오토바이를 타고놀다가 야작내버림! 이게 정답이네~ㅋㅋ
알아도 힘든게 RC카 조종인데 ... 모르면 병이죠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대는 개념없으신분들로 인해서 ... 이리하여 최대한 알려져야 맘놓고 편하게 할 날이 오겠죠
4륜 오토바이에 수신기 달고 풀스로틀로 꿍 ㅋㅋㅋ
아 4륜오토바이도 타시다가 부시셨군요;;;
남철우님이 정답 사륜오토바이 타고 옷 벌릴꺼 각오하고 경주써킷 옆에 강있잔아요... 그리로 유유히 타고 반 잠수해버렸습니다.
그냥 가져가 버리시지 ㅎㅎ 조금 아깝다 ㅎ;
-_-잠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