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수백명의 리버풀 팬들과 시즌권 보유자들이 리버풀과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좌석 예매를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br /><br />이 8강전 매치는 순식간에 예매완료되었고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 다수는 리버풀 팬들과 시즌권 보유자들이다.<br /><br />이러한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매 라운드마다 UEFA의 할당량이 늘고 각 클럽의 우선권 보유자들(Priority Rights Holders) 에게 더 많은 티켓들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일반 팬들이나 시즌권 보유자들에게는 더 적은 티켓이 돌아간다는 뜻이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367495AB9E7FD3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리버풀은 계약상 라운드가 하나씩 더 올라갈 때마다 UEFA에게 양보해야 하는 티켓의 개수가 늘어난다.<br /><br />전에는 UEFA가 이런 권리를 전부 쓴 적이 없기 때문에 리버풀은 많은 티켓들을 팬들에게 팔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프리미어 리그 내의 두 팀들의 경기인 만큼 화제성이 커서 UEFA는 (에코 예상) 최대 할당량인 2500장을 가져간다.<br /><br />리버풀은 또한 이 계약을 준수할 수 밖에 없는데, 바로 2007년에 이 클럽을 사서 이 계약을 체결한 이 두 사람들 때문이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AD4455AB9E8E10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조지 질레트와 톰 힉스가 이 클럽을 인수했을 때, 그들은 클럽 주주들에게 각 £5000 뿐만 아니라 그들의 평생동안의 티켓 구매 보장권을 약속했다. FSG는 이 계약의 정당성을 의심했으나, 이 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다.<br /><br />대략 1500명의 우선권 협상자들이 8강전, 4강전, 그리고 결승전 매치를 예매했다. 조별 라운드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많지 않았지만, 본선 경기들부터는 이와 같은 구매가 빈번하다.<br /><br />화난 리버풀 팬들, 특히 조별 라운드와 16강전을 직관한 팬들은 혹시 토마스 쿡과 같은 클럽 파트너들에게 더 많은 티켓이 돌아가지 않았나 의심했지만, 토마스 쿡의 티켓 수량은 타 경기들과 다르지 않은 384장이라는 것이 알려졌다.<br /><br />한편, 전광판 뒤 좌석들을 제외하면 안필드의 챔스경기 관중 수용량은 약 52500석이다.<br /><br />https://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loyal-liverpool-fans-miss-out-14458511.amp?__twitter_impression=true<br />———————————————<br />현지에서는 엄청난 파장을 몰고 있는 이슈입니다.<br /><br />기사 요약: UEFA는 화제성이 있는 경기이니만큼 전에 리버풀이 계약했던 우선권 보유자들의 경기 예매 보장권 2500석을 전부 가져감. 이 계약은 질레트와 힉스가 법적으로 동의한 계약이라 일방적인 파기가 불가능. 우선권 보유자들은 챔스 경기 예매가 쉬워지고, 반대로 줄어든 티켓은 팬들이 감수하게 됨. 즉 팬들과 시즌권 보유자들의 예매 성공률이 낮아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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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으로도 어려운 글이었네요. 우선권자들은 Priority Rights Holders로, 이 기사에서는 질레트와 힉스 시절의 주주들이나 UEFA 관계자들로 보입니다. 이 우선권자들은 챔스경기가 후반부로 달려갈수록 티켓을 살 수 있는 예매 보장권이 되어 있습니다. 즉 우선권자들이 아니면 아무리 시즌권이 있다고 해도 챔스경기 예매를 하기 힘들어진다는 뜻이네요.
질힉이 클럽을 인수할 당시 투자받을 때 다른 주주들에게 리버풀경기에 대한 예매권 2500장정도를 주주들이 우선시 하는 옵션을 넣어서 투자받았나봐요 그게 유에파에도 있고요
그래서 그들에게 먼저 티켓을 팔아야하기때문에 일반 시즌권이나 일반티켓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차순위로 밀리게 되는데 거기서 발생한 문제네요 그냥 문제없이 리버풀 시즌권 끊어서 보는 사람들이나 보고싶은 경기 한표씩 끊어서 보는 사람들은 저 위에 우선순위 티켓에 티켓팅이 밀려서 경기를 못 보게 되는 상황같네요
첫댓글 잘 이해가 안되는데 우선권자들이라는게 정확히 머죠
원문으로도 어려운 글이었네요. 우선권자들은 Priority Rights Holders로, 이 기사에서는 질레트와 힉스 시절의 주주들이나 UEFA 관계자들로 보입니다. 이 우선권자들은 챔스경기가 후반부로 달려갈수록 티켓을 살 수 있는 예매 보장권이 되어 있습니다. 즉 우선권자들이 아니면 아무리 시즌권이 있다고 해도 챔스경기 예매를 하기 힘들어진다는 뜻이네요.
@표창도적 토마스쿡이라는게 사람이름인가요? 이사람이 384장에 대한 우선권이 있고 이 티켓을 처분할 권리가 있다 이런건가요?
@쏠라 안 그래도 기사에 토마스 쿡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이걸 번역해야 하나 난감했는데, 토마스 쿡은 match package를 파는 클럽 파트너입니다. 기사 바깥으로 더 찾아봐야겠지만 기사에 나온 설명으로는 예매 중개인(?) 정도로 보이네요.
@표창도적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쏠라 토마스쿡 사이트 입니다
쉽게 말하면 VIP 들이 먼저 티켓을 살수 있는 권한같은건가 봐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어려운 기사네요. 일단 피어스의 글은 결국 우선권 보유자들에게 티켓들이 돌아가서 팬들이 살 티켓들이 없어진다는 기본 맥락입니다.
질힉이 클럽을 인수할 당시 투자받을 때 다른 주주들에게 리버풀경기에 대한 예매권 2500장정도를 주주들이 우선시 하는 옵션을 넣어서 투자받았나봐요
그게 유에파에도 있고요
그래서 그들에게 먼저 티켓을 팔아야하기때문에
일반 시즌권이나 일반티켓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차순위로 밀리게 되는데 거기서 발생한 문제네요
그냥 문제없이 리버풀 시즌권 끊어서 보는 사람들이나 보고싶은 경기 한표씩 끊어서 보는 사람들은 저 위에 우선순위 티켓에 티켓팅이 밀려서 경기를 못 보게 되는 상황같네요
질힉 똥이 아직도...?
아니 질힉놈들 비즈니스 하면서 평생보장이라는 조항을 삽입하는건 대체...애초에 사후처리는 나몰라라하고 클럽 한껏 뽑아먹고 판매할 대상으로밖에 안봤다는 의미
아 미친 질힉...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선하고 재밌어요 ㅎㅎ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ㅠㅠ
럭키세븐으로 뚝빼기를 깨벌라
으아닛
질힉 이 놈들 아직까지 괴롭히네
주주들에게 저걸 약속하면 티켓 수백장이 날라가네 질힉 진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