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에 진이 공협되는 가의 여부 및 그 밖의 질문

[두드운6129]

癸 癸 己 庚 坤
亥 巳 卯 申

무기 입묘운에 관한 질문
타카페에서 올린 글이라 송구스럽지만
질문 좀 올리겠습니다.
무기 일간은 자고운에 입묘되는 것이 없는지요?
무기가 해당하는 육신도 자고운에 영향을 받지 않는지요?

※명조의 출처는 역학동입니다.



총평
 
 
이 명조는 기토(己土) 편관(編官)이 남편성이 됩니다.
기토(己土)가 무기(無氣)하므로
사화(巳火) 재성이 남편성의 보조가 됩니다.
그러므로 사해충(巳亥沖)이 된 것은 당연히 불미(不美)하게 봅니다.
더구나 기토(己土)는 묘목(卯木)이 병지(病地)입니다.
이 여자분의 남편상은 병든 남편이 사해충(巳亥沖)하니
배우자를 제거해 버리는 상(像)이 됩니다.
천간과 지지의 한 글자가 바뀌는 시기는 5년이 됩니다.
자평진전에서 말했듯이 5년간의 흐르는 운(運)은 한 글자가 바뀔 때마다
희기(喜忌)를 달리하므로 글자가 바뀌는 경우에
희기(喜忌)가 변경이 되므로 잘 살펴보라고 당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을해(乙亥)대운이라해도
왜 을목(乙木)대운기간 중에 안 죽고
39세에 자살하였는가하는 명리적 이유가 나타나는 겁니다.
즉 해수(亥水)가 동(動)하는 시기라야 자살을 한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39세는 해(亥)대운 들어가기 초입이 됩니다.
기해년(己亥年) 40세 다시 사해충(巳亥沖)이죠.
해수(亥水) 3개가 등장하여 사화(巳火)를 사해충(巳亥沖)합니다.
사화(巳火)가 깨지는 것이 당연하겠죠.
아마 자살 시기가 무술년(戊戌年) 동지 이후인 계해월(11월)로
기해년(己亥年)  가까울 무렵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시기는 기해년 운기가 앞당겨저 올 수 가 있기 때문입니다.
 
적천수 원주 해석(論夫論子)
 
만약 관성이 태왕(太旺)하면 상관(傷官)을 남편으로 삼는다.
관성(官星)이 너무 쇠약하면 재성(財星)을 남편으로 삼는다.
(이것은 상관과 재성이 남편성이라는 말이 아니라
태왕하거나 쇠약함을 조절해주는 육신이 남편성을 보조해주기 때문이다)
 
 
근황
을해(乙亥)대운(大運) 무술년(戊戌年) 39세에 남편이 자살 하였다.
 
 
자료출처 네이버 유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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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먹을 각오 하고 올립니다.
관법의 차이라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까막눈 겨우 뜨는 4년 차 햇병아리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조후 관계를 보고 글을 썼습니다.
물론 목극토라도 동절대운에서는 목극토가 어렵다고 봅니다.
외려 대운이 수왕한 계절이라
목기가 생조 되기 어려운 줄로 압니다.
하여 정중히 여쭙습니다.
戊 己가 자고운이 오는데 입묘가 안 되는 겁니까?
배성 입묘운이 세운에 오는데
을해대운에서는 그 戊가 절지여서 힘을 못 씁니다.
화기가 사그라들면 사그라 들 뿐입니다.
의심이 나는 대목이라 여쭙습니다.
명조의 구조상 월주가 관의 욕지이고
시지의 亥는 관의 절지라
배연이 약한 명조라는 특수성을 고려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역학동에서 제가 그곳 분들과 나눈 대화입니다.
저는 배움을 위해 카페활동을 하는 것이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원칙인 줄 압니다.
저는 제가 이해하는 선에서 명조를 요모조모 분석하려 애 씁니다.
혹 제가 놓치거나 간과한 영역이 있다 하시면
상세히 잘 가르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두드운6129]

辰이 공협되는 명조인 듯한데
辰이 공협되어 있으면 무술년에 라망이 걸립니다.
그러면 근도 흔들리니 명조 주인의 배우자에게
심긱한 문제가 오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두드운6129]

상세히 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기는 입묘운이 자고운으로 바꾸어 부르는지요?
목화금수는 입묘운에 입묘라 하는데
戊己는 별도의 내용을 접하지 못하였습니다.

[설진관]

욕먹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두드운6129]

제 통변이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겠습니다.
책을 구해 보는 것도 기회 봐가며 하는 판국이라
끼워 맞추기로 해서 송구합니다.

[두드운6129]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