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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초등학교동창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54년 만에 만난 김용철 친구를 환영하며
전대식 추천 0 조회 63 22.12.25 14:1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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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26 18:34

    첫댓글 초등학교 앨범 사진을 보니 용철 친구에 대한 추억과 기억이 새롭다.
    중학교로 그레이드 하고 같은 반에서 만나 同門修學을 하였는데 ,명랑하고 쾌할한 학교생활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항상 品行이 단정하여 환한 얼굴에 산뜻한 교복 차림이였고, 상고 머리에 키는 작은 것으로 기억된다.
    학교 생활도 쾌활한 성격탓에 항상 웃는 낯에다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많은 호감이 있는 대상으로 인식되어
    용철 친구에게는 짓굿은 행동을 하거나, 괴롭히는 친구가 없었다.
    반에서 유일하게 손목 시계를 차고 다니는 탓에 여느집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어머니 또한
    인텔리젠트한모습에 인자하신 말씨와 행동은 가끔 아들을 보러 학교에 오실 때는 남다른 기품과
    우아함이 있었다.
    용철에게는 4~5 년 연배의 兄이 있었는데 용철을 사랑하는 마음이 대단 하였다. 항상 등 하교를 같이하며.
    동생을 에스코트 하여주고,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교실까지 찾아와서 쏟는 정성은 필자를 부럽게 하는 형제의 友誼였다.

  • 22.12.26 18:36

    또 용철친구에게는 남다른 친화력으로 주위사람을 즐겁게 하고 웃게 만드는 개그소질도 있었던것 같다.
    좌중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주고 재미있는 얘기로 상대방을 리드 할 때는 자신도 모르게
    두 어깨를 들썩들썩 하며 어울렁찌울렁 거리며 말하는 습성이 있었다.
    그래서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그때 얻은 별명이 '찌울렁' 이었다. 그때부터 분위기에 따라 이름보다는
    더 많이 별명으로 통했는데 본인을 卑下 하거나 통속적인 별명이 아니어서인지 용철 본인도 싫어하거나 기분
    상해 하지 않고 그런대로 받아준 것으로 기억한다.

    어머니 적 부터인가 하여튼 열성적인 캐톨릭 집안 이었든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용철이가 신앙 내력을 이어
    사제의 길로 가는 아들이 있다니 그동안 용철이가 살아온 끗끗한 인생의 길을 보는 것 같은 敬畏感이 들기도
    한다.
    정진석 추기경님의 옆에 依然하게 서있는 모습에 30년 가까이 신앙생활을 한 캐톨릭 신자의 한 사람으로서
    우선 남다른 훌륭한 모습의 사제를 대하는 기분이들고, 험난한 사제의 길을 택한 것이
    전도가 양양한 존경받는 큰 인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

  • 22.12.26 17:09

    연말을 맞아 반성하고 뒤돌아 보는 시간에 카페에 들어왔다가 그동안 잊고 살았던 용철 친구의 근황 소식을
    접하고 옛 기억을 더듬어 몇자 적어 본다.
    참다운 기분으로 새로운 마음 가짐을 되새겨 보는 시기에 친구들 건강하고 대식친구의 獨也靑靑 변함없는
    카페활동에 감사해 하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해 본다.

  • 작성자 22.12.27 20:53

    광호 친구 댓글 잘 보았네, 미쳐 알지 못했던 용철 친구의 지난 날 추억들을 접하니 굿굿히 외길인생 살아 온 용철친구의 삶이 유다르다 느꼈네, 용철친구도 모임 함께하니 이어 두 광호친구도 언젠가 함께 만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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