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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사는이야기 스크랩 [안성맛집 통돼지와도토리] 춘천 맛집 소양강 농원 콩이랑두부랑 다녀왔어요.
통돼지(안성) 추천 0 조회 1,331 13.01.04 12:0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안성맛집] 통돼지와도토리

 

작년에(그래봐야 몇일전...ㅎㅎ)

과천사시는 둘리님이 운영하실 춘천 맛집 소양강 농원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도중 강촌역과 김유정 기념관등을 들러 여러가지 정보도 얻고 눈요기도하고 그랬습니다.

 

 

긴 여정끝에 도착한곳...

 

 

소양강 댐으로 가는 관문 첫머리에 저런 광활한 벌판이 있고

그 곳에 예쁘게 지어진 버덩 막국수집이 있고 그 옆에 두부집이 있습니다.

 

두곳 모두 한집 땅인데 뒤에는 앞보다 더 넓은 광활한 농원이 소양강을 끼고 펼처져있습니다.

 

현재 둘리님과 파트너관계인 허태풍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분이 운영하고 게신 두부집입니다.

 

 

두부 만드는 곳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걸고 두부를 만드는 모습이 감명깊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두부 누르는 판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은 걸 보고 또한번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두부만드는 가마 솥,

솥을 둘러싼 화덕에 보일러 시설을 하여 콩 삶을때 나오는 남은열을 난방에 이용 한다고 합니다.

많은 것을 배웁니다.

 

 

강원도산 국산콩을 이용한다고 하네요.

 

 

두부 만드는 곳을 둘러보는 사이 어느덧 손님들이 들어 닦치기 시작하더니

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은지 얼마되지 않아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식탁 옆 유리창마다 콩의 인류학이라는 이야기가 코팅되어 붙어있습니다.

 

 

주문한 두부전골과 매운 순두부

 

 

 

국물맛도 입에 잘 맛지만 두부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손두부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좀 꺼칠하고 퍽퍽한 손두부는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 두부는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투박하고 조금 탄듯한 특유의 향내가 참 좋았습니다.

 

 

 

허태풍님이 직접 가져다주신 생두부...

얼마나 맛있는지 일행분들은 못먹게 하고 혼자 다먹었습니다..ㅎㅎ

 

밑반찬..

 

 

생두부와 날치알을 날김에 싸서 먹게만든 밑반찬인데

저는 생두부먹느라고 맛도 못보았습니다..ㅠㅠ

 

요건 김치전병

 

 

두부에 빠질수없는 곡주..

 

봄봄이라는 춘천대표 막걸리인가봅니다.

맛을 보니 국순당 막걸리와 흡사한 맛이 났습니다.

 

탄산을 첨가한듯하기도 한데 부드럽고 시원한게 두부요리와 먹기에 그만입니다. 

 

 

점심을 먹고 옆에 있는 닭갈비집을 둘러보았습니다.

사진과 같이 깨끗하고 정감어린집입니다.

 

봄이되면 저곳도 둘리님이 닭갈비를 운영 합니다.

두부와 닭갈비 그리고 각종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대단위 농원을 조성하려고 구상중이십니다.

 

이름하여 "소양강 농원" 

 

 

소양강 가는 길에 유명한 샘토닭갈비에 들러 맛있는 숯불닭갈비를 먹으며

앞으로의 계획을 토론하다보니 어느덧 날이 저물었습니다.

 

 

짧은 시간 긴이야기를 다 못하고 돌아왔는데

저에 작은 생각이 도움이 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둘리님 새해 대박나시고

샘토사장님도 대박나시고

허태품 두부장인님도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주 소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율문2리 37-161

상 호 : 소양강농원 콩이랑 두부랑

전 화 : 033) 24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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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04 12:25

    첫댓글 춘천을 가면 꼭 들러 보고 싶네요..

  • 작성자 13.01.04 13:40

    예 추천합니다~~^^*

  • 13.01.04 18:32

    제목에 자기가게 선전은 빼세요 나중에 본문아래 선전해도 충분합니다 제목이 이러면 딱...선전하는 글 밖으로 안보입니다

  • 작성자 13.01.04 19:39

    옛써~!!ㅎㅎ

  • 작성자 13.01.04 19:42

    ㅠㅠ 근데 수정하려고 해도 않되는데요..???

  • 13.01.05 01:53

    통돼지님과 함께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가게 끝나고들어왔네요
    올해는 진짜로 뭔가를 이루는 그런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통돼지님두 대박나는 그런해이길 바랍니다

  • 작성자 13.01.05 10:39

    그리늦게까지 일을하시는군요.열심히 사시는 모슾 부럽습니다. 대박느낌이 팍팍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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