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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7/05/2023070580052.html
최근 대형 증권사들이 자본성채권 발행·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자본을 충당하는 배경으로 작년부터 급등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꼽힌다. 금융당국도 증권사의 PF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재무 건전성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6월28일 6년 만기 후순위채를 발행해 2100억원을 조달했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발행하는 후순위채다.
한국투자증권은 6월16일 4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PF 신용공여 잔액이 높은 증권사가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부동산 PF 신용공여 잔액은 약 21조4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한국투자증권 2조5700억원 ▲삼성증권 2조5300억원 ▲메리츠증권 2조3000억원 ▲KB증권 2조600억원 ▲미래에셋증권 1조4500억원 ▲NH투자증권 1조700억원 ▲하나증권 1조300억원 순이다. 이중 한국투자증권은 잔액이 작년보다 32.1%, 메리츠증권은 18.9% 증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급격하게 상승한 부동산PF 익스포저가 최근 증권사의 자기자본 확대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연이어 떨어져 건설사의 위기가 증권사로도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동산 PF 만기 도래도 부담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의 부동산 PF 잔액은 28조5000억원이며, 올해 만기가 다가오는 금액은 약 14조원이다. 이 가운데 58.4%가 브릿지론이다. 지난해 하반기 만기가 다가왔지만, 상당수가 본 PF로 전환하지 못하고 만기를 연장한 결과다.
공문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브릿지론의 만기 부담이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당수의 브릿지론이 본 PF로 전환되지 못하고 3~6개월의 만기 연장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향후 분양 성과에 따라 PF 사업장들의 만기 시점에 증권사들의 건전성 부담이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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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서 증권사가 AI 붐으로 주가 상승 시키는 것 같습니다.
개미들의 시장 참여 유도로 자본 확충및 이익 상승
그러나 , 그랜섬이 말했죠.
제레미 그랜섬은 "AI 열풍이 향후 몇 분기 동안 광범위하게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결국 '슈퍼버블'이 터지는 것은 막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