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불천위 종가의 제례와 음식 조사 발표회 개최
지난 3월 16일 오후 4시부터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3층 회의실에서는 영주문화유산보존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와 영주향토사연구회가 후원한 영주불천위 종가의 제례와 음식 조사 발표회(『영주 불천위 종가의 제례와 음식』 책 출판기념회) 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게 치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김숙진 영주향교 전교, 권오창 영주유도회장, 박찬극 문화원장, 박승서 노인회장, 김희자‧ 김현익‧ 노미자 시의원, 김영식 새마을 지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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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 김태환 회장은 인사를 통해 “현재 우리 영주지역에는 불천위 기제사를 모시는 곳이 국불천위 4곳과 향불천위 11곳 등 총 15곳이 있는데 이 불천위 종가들은 지난 수 백년 동안 선비의 고장 영주의 상징처럼 영주의 역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지난 1년간 진행되었던 영주 불천위 종가의 제례와 음식 조사는 선비의 고장 영주의 역사와 전통 불천위 종가 문화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늘 발표회는 지난 한해 동안 영주 지역 불천위 종가의 제례와 음식을 조사, 연구하여 그 성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선비의 고장 영주의 정체성 찿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는 뜻깊고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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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조사는 전국에서 기초자치단체중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 다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를 위해 늦은 시간에 봉행되었던 불천위 기제사에 참석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성심껏 연구 집필해 주신 집필자 여러분과 영상제작팀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바쁘신 가운데서도 조사 집필진을 대표하여 오늘 발표를 위해 노력해주신 이원식 영일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이신옥 영주향토음식연구회 회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조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편리를 보아주신 각 불천위 종가의 종손, 종부님과 각 문중의 관계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발표회가 우리 영주의 종가와 종가 문화 그리고 종손, 종부님들의 잃어버린 자리를 찿아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가 선비의 고장 영주를 좀더 깊이 이해 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인사에 대신합니다. “ 라며 인사에 대신했다. 이어서 김주영 시장과 장윤석 국회의원의 축사로1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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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김용기 부회장 경과 보고, 금창헌 소수박물관장의 참석 불천위 종손 및 종부 소개 이어서 제1주제 발표 : 영주 불천위 종가의 제례(발표자 : 이원식 / 영일초등 교장, 본회 회원), 제2주제 발표 : 영주 불천위 종가의 제례 음식(발표자 : 이신옥 / 전통음식연구가. 영주향토음식연구회장)기 있었다.
이어서 영주 불천위 종가 제례및 음식 조사, 집필진 소개, 영주불천위 종가 영상물 상영, 질의 응답으로 폐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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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 종손을 살펴보면 김광호 문절공 김담 종손, 김양묵 민절공 김륵 종손, 임문규 양양군 임자번 종손, 김창수 병산 김난상 종손, 박찬우 소고 박승임 종손, 전윤구 설월당 전익희 종손, 황재천 금계 황준량 종손, 황춘일 귀암 황효공 종손, 김종환(金宗煥) 천운정 종손 등이 참석했으며 이밖에도 많은 불천위 종가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영상물은 물암 김륭 선생의 불천위 제사 영상을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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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는 이렇게 본다,
不遷位 祭祀란 ! 간단히 말해서 ''神主를 埋魂하지 않고 無期限의 奉祭祀'' 를 말한다,
성인도 세속을 따르라는 말이있다,
유교적인 전통법식의 제례문화 뿐만이 아니라 그에 따른 전례풍습의 많은변화가 있을것으로 보는것이다
지금 급변하는 세태속에 이런 풍속이
영원하리라 보지를 않는다,
아마도 멀지않아서 어림잡아 30년 이내에 많은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견하는것이다,
작금의 관혼상제 법식의 빠른 변천상을 보면서 여실히 가늠이가고 느낌이 현저히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 장례 문화를 보면서 현실적으로 90% 가까이 화장에 이르렀고 장례법식도 현저히 다르게 상복 두건 착용이 없어지고 상주는 양복차림에 팔둑에 완장 하 나 달랑 착용이 고작인데도 이를 시대적 변화로 보면서 받아드리는 것으로 보아 이를 이해하려 하며 모두들 이를 수긍하는 편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21세기의 과학문명 시대에 고루하고
허무맹랑한 짓들 그 만하자는 생각이며 또한 시대적으로 맞지않는 것에 허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이를 타파하려는 신세대들의 所信과 思潮로 보아야 하는것이다,
나도 하음선조 불천위 봉사손으로 아직까지 조상에 대한 향념은 변함이 없지만 시대적 변천상을 보면서 느끼는 감회의 일단을 피력해 보았다,
아직까지 일년열두달 한번도 기제사을 비롯하여 초하루보름 삭망에 봉심을 걸러 본적이 없다,
부득한 경우에는 내자가 봉심례를 대행하면서 사명으로 알고 봉사해 오지만 이 가례 법통을 언제 그만 그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나 사는 동안은 이를 수호하는데 이변이 없다는 보장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뿐이다,
훌륭하십니다.
申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후세에도 河陰 선생의 유지는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