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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3 : 13 공적이 나타남 - 고전 3 : 15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고전 3 : 13 공적이 나타남 -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
공적이라는 원어(에르곤)는 ‘일’이라는 뜻이다.
복음 사역자들의 사역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평가하실 날이 온다. 그것은 마지막 심판 날이나 그 전의 대환난 날이다.
그때 그들의 사역이 겉보기는 요란했으나 구원과 성화가 없는 불충성된 사역이었는지, 참으로 영혼들을 구원하고 양육한 충성된 사역이었는지 판별될 것이다.
1] 각 사람의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날'은 재난이나 환난의 날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심판하시는 '주의 날'이다.
* 롬 13: 12 -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 살전 5: 2-9 -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 히 10: 25 -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밝히리니'의 헬라어 '델로세이'(*)는 성격의 본질을 드러내어 그것의 실상을 밝힘을 의미한다.
그 날에는 각 사람의 공력에 따른 결과와 성격이 공개적으로 드러날 것이다.
그 드러나는 방식이 '불'에 의해 결정된다.
성경에서 '불'은 크게 두 가지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1) 정화시키는 작용
* 마 3: 11 -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 막 9: 49 -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2) 소멸(燒滅)시키는 작용
* 마 3: 12 -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 살후 1: 7-8 - 7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 히 12: 29 -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바울은 '불'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각 사람의 공력이 정당한 것인지의 여부를 시험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
'나타내고'의 헬라어 '아포칼립데타이'(*)는 '아포칼립토'(*, '드러내다')의 현재 수동태형으로 공력의 드러나는 정도가 완벽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최후의 심판 날에는 모든 것이 나타난다. 불은 순수한 것과 불순물을 구별해 낸다. 불은 시험을 상징한다.
* 계 14: 13 -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성도들의 축복.
(3)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 -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 복이 있다.
본 절은 본서에 등장하는 일곱 가지 복 중 두 번째 복에 해당한다. 이것은 내용상 12절과 연결되어 성도들이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켜 인내할 때 순교를 각오하였음을 의미한다.
믿음을 지켜 순교하였다면 그들에게는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이 보장되어 있기에 그들은 복 있는 자들이다. (Mounce).
'자금 이후로'는 두 가지 해석상의 문제를 안고 있다.
① '자금 이후로'가 무엇을 수식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 '죽는'을 수식한다. (Charles, Plummer).
⒝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를 수식한다. (Mounce).
두 견해 중 문맥상 뜻을 분명히 해주는 것으로 보아 전자가 타당하다.
② '자금 이후로'에서 '자금'이 어느 때를 가리키는가 하는 문제이다.
⒜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부활 때를 의미한다. (Moffatt).
⒝ 성도들이 죽는 순간을 의미한다. (Beckwith).
⒞ 사도 요한이 본 환상, 즉 최후의 심판 때를 의미한다. (Alford).
세 견해는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지니고 있으나 세 번째가 타당하다.
* 히 11: 35-40 : 순교자 –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주안에서 죽은 자는 십자가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종들이다.
* 계 6: 9-10 –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계 6: 11에 죽임을 당한 자는 영원한 복음을 전할 종으로 택함을 입고 주안에서 인간성, 죄악성을 죽이는 산 순교자를 말하는 것이다.
* 계 11: 7-11 –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소돔이라고도 하고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① 최후에는 삼일반 동안 죽는 것이다.
②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쉰다.
③ 복음을 위해 당한 고난이 크므로 안식으로 갚아주시는 것이다.
* 살후 1: 5-7 – 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6 너희로 환난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7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 계 20: 4-6 –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으심, 부활의 때.
② 성도들이 죽는 때.
③ 대 환난의 때.
(4)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다. -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저희 행한 일이 따름이라'에서 성도들이 행한 '일'(*, 에르가)은 핍박에 대한 '인내'와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순종'과 예수께 대한 '믿음'(12절)을 가리킨다.
이러한 그들의 일은 수고와 동일한 것으로 그들이 사단의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 지치도록 인내하고 믿음을 지켰음을 가리킨다. 이러한 수고를 통해서 믿음을 지켰음을 가리킨다.
이러한 수고를 통해서 믿음을 지킨 그들은 죽은 후에 온전한 안식을 누리게 된다.
* 히 4: 1, 9 –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 계 22: 12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① 사탄의 핍박과 공격으로부터 벗어나 참된 안식을 누리므로.
② 그리스도의 이름과 복음을 위한 수고가 헛되지 않으므로
* 히 6: 10 -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2]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공적’이라는 원어(토 에르곤)는 ‘일, 일한 바, 성과’라는 뜻이다(B, D, AG).
복음 사역자들의 사역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평가하실 날이 올 것이다. 그것은 마지막 심판 날이든지 그 직전에 있을 대환난 날이다.
그것은 불 시험의 날이다.
그때 복음 사역자들의 사역이 바른 사역이었는지 아니면 겉보기에만 굉장한 것 같은 사역이었는지, 참으로 영혼들을 구원하고 양육한 사역이었는지 아니면 생명 없는 사역이었는지 판별될 것이다.
고전 3 : 14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
복음 사역자들은 자신의 일한 바가 볼 시험을 통과하면 상을 받을 것이다.
즉 그가 목회했던 교인들이 불같은 환난을 잘 통과하면 그는 목회를 잘한 자일 것이다.
1]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바울은 본 절에서 완벽한 불의 시험을 거친 후에 그 결과에 따라 상급을 받을 것을 설명한다.
* 마 25: 14-30 -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 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 눅 19: 11-27 - 11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12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15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8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바울은 심판 때 있을 보상과 형벌(形罰)은 그리스도인에게도 적용된다고 보았다.
* 고후 5: 10 -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그때 주어질 '상'이 실지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이 '상'은 개인적 구원이나 영원한 생명은 아닌 듯하다.
왜냐하면 그러한 것들은 모든 신자에게 이미 주어졌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상급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남아 있는 것'(9: 18) 자체가 될 수도 있다(Grosheide).
고전 3 : 15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
누구든지 공력이 불탄다는 것은 사역자들의 사역 결과가 불타버리듯이, 목회한 성도들이 최종 구원을 얻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만일 그들이 불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비록 목회자 자신이 구원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그는 부끄러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그의 목회 사역에 대한 상은 없을 것이다.
1] 누구든지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해를 받는다.’는 원어(제미오오)는 ‘손실을 당한다, 잃는다’는 의미이다. 칼뱅과 핫지가 말하였듯이, 이 부분은 일차적으로 목회에 대하여 말한다.
복음 사역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하신 일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사역자들에게 상을 약속하신다. 복음 사역자들은 자신의 일한 바가 불 시험을 통과하면 상을 받을 것이다.
즉 그가 목회했던 교인들이 불같은 환난을 잘 통과하면 그는 성공적 목회를 한 자일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불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비록 그 자신이 구원받는다고 하여도 그는 부끄러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그의 목회 사역에 대한 상을 잃게 될 것이다.
목회 사역은 씨를 심고 물을 주는 것과 같고 기초를 닦고 집을 세우는 것과 같다. 하나는 전도이며 다른 하나는 목회이다. 그러나 전도자나 목회자나 다 아무것도 아니고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또 각 복음 사역자는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을 것이다.
교회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목회자는 그 기초 위에 나무나 풀이나 짚 같은 거짓된 교훈으로 교회를 세우지 말고, 금이나 은이나 보석 같은 바른 교훈으로 세워야 한다.
또 성도는 바른 말씀을 전하는 목사와 바른 말씀을 사모하며 받고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특별한 경우로서 구약시대 선지자들의 예를 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 뜻에 따라 열심히 예언하고 회개를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강퍅함 때문에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멸망하였다.
그러므로 그 선지자들에게 책임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신약시대의 목회자는 선지자와는 다름을 알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성도를 양처럼 돌보라고 부탁하셨으므로 목회 대상이었던 성도들이 멸망 당했다면 하나님의 심판 때 책망을 들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가까스로 구원을 받을지는 모른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약 3: 1에서 선생 된 자들이 더 큰 심판 받을 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사역자들은 성도들이 구원을 얻을 때까지 끝까지 인도하여야 하는데 만일 그렇지 못하고 성도들이 실족하므로 심판 때 대부분 염소로 분류되어 천국 입성을 거절당하게 된다면, 사역자의 공력이 불타버리듯이 그 성도들은 결국 망하고 말았다.
그렇게 된다면 그 사역자 역시 천국 입성을 거절당하게 됨은 자명하다. 그러나 그 사역자 자신은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바르게 살고 바르게 가르치려고 노력하였다면 그 자신의 구원만은 얻을 것이라는 뜻이다.
2]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공적이 무익하여 없어져 버리는 사람은 그리스도께 칭찬받을 만한 일을 갖고 있지 못하므로 단지 구원만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 구원도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아서 쉽지 않음을 암시한다.
이 표현은 화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사람의 모습을 연상시킨다(Morris).
그러므로 이런 사람은 적지 않은 해가 있게 된다.
가톨릭에서는 본 절을 연옥사상(煉獄思想)의 근거로 제시한다. 그러나 그들의 견해가 타당하지 못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본 절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교회의 사역자들과 교리와 연관 지어서 언급하는 것이지 일반 성도들과 관련된 언급이 아니다.
(2) 본 절에서 '불'은 심판을 위해 연단 받는 상태가 아니라
심판 그 자체를 가리킨다.
(3) 이 '불'은
예수 그리스도가 그 가운데 나타나실 불이다.
바울은 구원 얻는 것이 불로 정화되는 과정을 통해서가 아니라 단지 '불 가운데서'처럼 어렵게 구원얻는다고 한다. (Hodge).
그러므로 가톨릭이 불을 통해 구원 얻는다고 하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여기에서 요한계시록 11 장 18 절을 살펴보자.
* 계 11: 18 -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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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사람의 얼굴에서는 항상 미소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소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합니다.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