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곧 NBA 2K23이 발매됩니다.
그 전에 2K22에서 다루었던 방대한 자료들을 토대로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적고 싶습니다.
이런 부분은 마지막에 한꺼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보면서 조금씩 글 안에서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혹시 제 의견에 대해서 댓글 등으로 코멘트를 해주시면 정말 환영합니다.
전 농구를 사랑하지만 그렇게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늘 배울 자세가 되어 있으니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 글에서 명시적으로 제시된 모든 자료는 NBA 2K RATINGS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많은 자료들을 토대로 적는 것입니다.
그러면 역시 먼저 역대 선수 순위와 역대 팀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NBA 2K22 선정 역대 선수 순위>
순위 | 선수 | OVR |
1 | 마이클 조던 | 99 |
2 | 르브론 제임스 | 99 |
3 | 카림 압둘자바 | 99 |
4 | 매직 존슨 | 99 |
5 | 코비 브라이언트 | 98 |
6 | 샤킬 오닐 | 98 |
7 | 팀 던컨 | 98 |
8 | 빌 러셀 | 98 |
9 | 윌트 체임벌린 | 98 |
10 | 래리 버드 | 98 |
11 | 하킴 올라주원 | 98 |
12 | 덕 노비츠키 | 98 |
13 | 찰스 바클리 | 98 |
14 | 오스카 로버트슨 | 98 |
15 | 케빈 가넷 | 98 |
16 | 케빈 듀란트 | 97 |
17 | 스테픈 커리 | 97 |
18 | 스카티 피펜 | 97 |
19 | 드웨인 웨이드 | 97 |
20 | 제리 웨스트 | 97 |
21 | 칼 말론 | 97 |
22 | 앨런 아이버슨 | 97 |
23 | 모제스 말론 | 97 |
24 | 스티브 내쉬 | 97 |
25 | 존 스탁턴 | 97 |
26 | 크리스 폴 | 97 |
27 | 줄리어스 어빙 | 97 |
28 | 월트 프라이저 | 97 |
29 | 야니스 아데토쿤보 | 96 |
30 | 카와이 레너드 | 96 |
원래 75인까지 뽑았는데 너무 많기에 그 중 30인을 함께 보기로 했습니다.
서술이 너무 길어지거나 어려워질까봐 앞으로 나올 표들도 30 정도를 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NBA 2K23에서도 찰스 바클리와 레지 밀러는 아쉽지만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초등학생일 때 마이클 조던의 1차 은퇴가 있기 조금 전 저는 농구에 입문했습니다.
당시에 이미 조던은 GOAT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와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도 대항마는 있었으니 찰스 바클리와 레지 밀러도 그러했죠.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선수들이지만 찰스 바클리와 레지 밀러는 게임 미등장입니다.
이 두 선수는 13위(98)와 71위(92 or 91)에 놓이는데 개인적으로는 바클리가 높고 밀러가 낮아보입니다.
선수들은 99, 98, 97, 96으로 티어를 나눌 수 있는데, 99점 티어는 제 고정픽과 같습니다.
98점 티어부터가 이제 혼돈이 시작되는데, 그 중 필두는 단연 5위에 위치하고 있는 코비입니다.
코비가 오닐과 던컨은 몰라도, 러셀과 윌트와 버드보다 앞에 놓이는 경우는 잘 보지 못했습니다.
전 아무래도 코비가 하늘나라에 가게 되면서 그를 추모하기 위한 리스펙이 조금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내에서 '던, 샼, 코'라고 불리는 '던컨, 샤크, 코비' 3인방이 '러셀, 버드, 윌트' 3인방과 자리바꿈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러셀, 버드, 윌트'를 '던컨, 샤크, 코비'보다 위로 봅니다.
그리고 이 3인방 2세트는 같은 티어로 묶인다고 보기에 그 안에서의 순위 변화는 자유로워도 된다고 봅니다.
여하튼 저와는 거의 정반대의 픽을 한 2K22이며 이 변화의 중심에는 코비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2K22가 만들어지던 동안은 지난 파이널이 있기 전이므로 그것을 고려하여 밑 부분을 보겠습니다.
지난 파이널에서 골스가 우승하고 커리가 파엠을 얻었기에 전 이제 커리가 11위에 거의 굳건히 올라섰다고 봅니다.
제 눈에는 98점 티어가 5위에서 15위까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탑 10 안에서 이미 티어가 적어도 셋은 나뉘어야 한다고 봅니다.
게임 회사이다보니 분명히 능력치를 계산하는데 있어서 실제와는 다르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어보입니다.
탑 10 안의 5위에서 10위는 혼선은 있지만 들어가야 할 선수들은 다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 밑이 문제인데 전 커리가 11위, 하킴은 12위, 빅오가 13위, KD가 14위 정도이지 않을까 봅니다.
노비, 바클리(게임에 나오지도 않죠ㅠㅠ), 가넷은 좀 내려가야 될 것 같습니다.
피펜, 웨이드, 플래쉬, 로고옹, 우편배달부, 답사마, 모제스 말론, 내쉬, 스탁턴, 폴신, 월트 프라이저는
워낙 의견이 갈려서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저 자리들에 들어갈 수는 있다고 봅니다.
나머지가 문제인데 저는 주관을 좀 섞어서 Dr. J를 더 올리고 카와이는 30위 밖으로 빼기로 했습니다.
Dr. J는 그의 실력에 비해서 커리어에서 손해를 너무 많이 봤고 카와이는 솔직히 조금 과대평가되었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인물인 쿤보가 남았는데 저는 그를 KD 바로 밑인 16위에 놓겠습니다.
커리어를 쌓는 속도와 현재 폼이 너무 미친 상태이며 앞으로의 잠재력으로 던컨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은 아닐지 몰라도 저는 주관을 조금 넣어서 쿤보를 단번에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2K22에 나오는 현재 리그 현역 중 능력치 1위는 아데토쿤보입니다.
역대 선수들 순위를 보았으니 이제 역대 팀들 순위로 가겠습니다.
<NBA 2K22 게임 내에 존재하는 역대 모든 팀 순위>
순위 | 팀 | 팀 OVR | 베스트 플레이어 | BPO |
1 | All-Decade 2000s All-Stars | 98 | 팀 던컨 | 99 |
2 | All-Time 레이커스 | 97 | 매직 존슨 | 99 |
3 | All-Decade 2010s All-Stars | 97 | 르브론 제임스 | 99 |
4 | All-Decade 1990s All-Stars | 97 | 마이클 조던 | 99 |
5 | All-Decade 1980s All-Stars | 97 | 마이클 조던 | 99 |
6 | All-Decade 1970s All-Stars | 97 | 카림 압둘자바 | 99 |
7 | All-Decade 1960s All-Stars | 97 | 오스카 로버트슨 | 99 |
8 | All-Time 셀틱스 | 96 | 래리 버드 | 98 |
9 | All-Time 76ers | 94 | 앨런 아이버슨 | 97 |
10 | All-Time 로켓츠 | 94 | 하킴 올라주원 | 98 |
11 | All-Time 워리어스 | 94 | 윌트 체임벌린 | 98 |
12 | Team 르브론 | 94 | 야니스 아데토쿤보 | 97 |
13 | All-Time 벅스 | 93 | 카림 압둘자바 | 99 |
14 | All-Time 불스 | 93 | 마이클 조던 | 99 |
15 | All-Time 킹스 | 93 | 오스카 로버트슨 | 98 |
16 | All-Time 닉스 | 93 | 월트 프레이저 | 97 |
17 | All-Time 너게츠 | 93 | 데이빗 탐슨 | 95 |
18 | All-Time 스퍼스 | 93 | 팀 던컨 | 98 |
19 | All-Time 썬더 | 93 | 케빈 듀란트 | 97 |
20 | 2012 USA Basketball | 93 | 르브론 제임스 | 99 |
21 | All-Time 히트 | 92 | 르브론 제임스 | 99 |
22 | All-Time 재즈 | 92 | 칼 말론 | 97 |
23 | All-Time 네츠 | 92 | 줄리어스 어빙 | 97 |
24 | All-Time 피스톤스 | 92 | 아이재아 토마스 | 96 |
25 | All-Time 선즈 | 92 | 스티브 내쉬 | 97 |
26 | 2016 USA Basketball | 92 | 케빈 듀란트 | 96 |
27 | Team 듀란트 | 92 | 케빈 듀란트 | 96 |
28 | All-Time 캐벌리어스 | 91 | 르브론 제임스 | 99 |
29 | All-Time 클리퍼스 | 91 | 카와이 레너드 | 95 |
30 | All-Time 호크스 | 91 | 도미니크 윌킨스 | 95 |
우선 팀들을 98, 97, 96, 94, 93, 92, 91로 티어 나눌 수 있습니다(95 없음).
전 무엇보다도 마이클 조던이라는 신이 빚은 농구선수의 위대함과 All-Time 랄 팀의 위대함을 가장 크게 느꼈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올스타 2개의 팀을 모두 99점(NBA 2K 시리즈는 100점이 없으므로 사실상 만점)으로
이끈 조던은 정말 역대 농구 GOAT를 넘어서 역대 모든 스포츠 GOAT라고 볼 수 있겠다는 사실이 절 놀랍게 했습니다.
한 개인의 능력이 세상에 이 정도로 영향력을 끼치기는 쉽지 않은데 조던은 분명 어나더레벨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조던뿐 아니라 저를 또 놀랍게 한 것이 있으니 바로 랄이라는 팀의 위대함이었습니다.
무려 버드가 이끄는 96점 All-Time 셀틱스을 필두로 하는 모든 All-Time 팀들(모두 94점 이하)을 가볍게 제쳤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빅오가 이끄는 1960년대 올스타, 카림이 이끄는 1970년대 올스타와 97점의 같은 점수로 이겼습니다.
그리고 GOAT 조던이 이끄는 1980년대, 1990년대 올스타 두 팀을 같은 점수로 이겼습니다.
또한 21세기 최고의 농구선수로 손꼽히는 릅이 이끄는 2010년대 올스타도 같은 점수로 이겨버립니다.
NBA 2K22에서 가장 강한 팀인 팀 던컨이 이끄는 98점의 2000년대 올스타만이 그들 위에 놓여있습니다.
2000년대 올스타 말고, 1960~1990년대의 모든 팀들과 2010년대 이후 현재까지의 모든 팀들보다 강합니다.
분명 하나의 구단에 지나지 않지만 랄은 결코 그냥 하나의 구단이 아니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불스를 기본적으로는 늘 응원하지만 랄보다는 골스를 더 좋아하던 저도 랄은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전체적인 역대 선수 순위와 역대 모든 팀 순위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조금 구체적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NBA 2K22 All-Time Players 순위>
순위 | 선수 | OVR |
1 | 마이클 조던 | 99 |
2 | 매직 존슨 | 99 |
3 | 르브론 제임스 | 99 |
4 | 카림 압둘자바 | 99 |
5 | 팀 던컨 | 98 |
6 | 래리 버드 | 98 |
7 | 덕 노비츠키 | 98 |
8 | 오스카 로버트슨 | 98 |
9 | 케빈 가넷 | 98 |
10 | 샤킬 오닐 | 98 |
11 | 코비 브라이언트 | 98 |
12 | 윌트 체임벌린 | 98 |
13 | 하킴 올라주원 | 98 |
14 | 빌 러셀 | 98 |
15 | 칼 말론 | 97 |
16 | 제리 웨스트 | 97 |
17 | 드웨인 웨이드 | 97 |
18 | 줄리어스 어빙 | 97 |
19 | 케빈 듀란트 | 97 |
20 | 스티브 내쉬 | 97 |
21 | 스카티 피펜 | 97 |
22 | 앨런 아이버슨 | 97 |
23 | 스테픈 커리 | 97 |
24 | 월트 프레이저 | 97 |
25 | 크리스 폴 | 97 |
26 | 존 스탁턴 | 97 |
27 | 모제스 말론 | 97 |
28 | 카와이 레너드 | 96 |
29 | 클라이드 드렉슬러 | 96 |
30 | 빈스 카터 | 96 |
이것은 NBA 2K22에 나오는 All-Time Teams에 각 선수들이 등장하는 능력치를 기준으로 세운 순위인 듯 합니다.
선수들을 99, 98, 97, 96으로 티어 나눌 수 있습니다.
역시 그 분께서 가장 위에 계시고 아무래도 각 팀의 모든 역사를 두고 가장 위대한 선수를 꼽는 것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위대한 농구선수 순위와는 사뭇 많이 다른 점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껏 본 많은 역대 선수 순위와는 그 기준이 다르다보니 당연히 그 결과도 다릅니다.
역시 주목할만한 것은 매직이 랄을 이끈 면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는 것과 99점 티어 4명은 변동이 없다는 것입니다.
All-Time Teams 순위와 베스트 플레이어는 바로 밑에 표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서 논의를 이어가겠습니다.
<NBA 2K22에 나오는 All-Time Teams 순위와 베스트 플레이어>
순위 | 팀 | 팀 OVR | 베스트 플레이어 | BPO |
1 | All-Time 레이커스 | 97 | 매직 존슨 | 99 |
2 | All-Time 셀틱스 | 96 | 래리 버드 | 98 |
3 | All-Time 워리어스 | 94 | 윌트 체임벌린 | 98 |
4 | All-Time 로켓츠 | 94 | 하킴 올라주원 | 98 |
5 | All-Time 76ers | 94 | 앨런 아이버슨 | 97 |
6 | All-Time 불스 | 93 | 마이클 조던 | 99 |
7 | All-Time 너게츠 | 93 | 데이빗 탐슨 | 95 |
8 | All-Time 벅스 | 93 | 카림 압둘자바 | 99 |
9 | All-Time 닉스 | 93 | 월트 프레이저 | 97 |
10 | All-Time 썬더 | 93 | 케빈 듀란트 | 97 |
11 | All-Time 킹스 | 93 | 오스카 로버트슨 | 98 |
12 | All-Time 스퍼스 | 93 | 팀 던컨 | 98 |
13 | All-Time 네츠 | 92 | 줄리어스 어빙 | 97 |
14 | All-Time 피스톤스 | 92 | 아이재아 토마스 | 96 |
15 | All-Time 히트 | 92 | 르브론 제임스 | 99 |
16 | All-Time 썬즈 | 92 | 스티브 내쉬 | 97 |
17 | All-Time 재즈 | 92 | 칼 말론 | 97 |
18 | All-Time 호크스 | 91 | 도미니크 윌킨스 | 95 |
19 | All-Time 캐벌리어스 | 91 | 르브론 제임스 | 99 |
20 | All-Time 클리퍼스 | 91 | 카와이 레너드 | 95 |
21 | All-Time 트레일블레이저스 | 91 | 클라이드 드렉슬러 | 96 |
22 | All-Time 위저즈 | 91 | 웨스 언셀드 | 96 |
23 | All-Time 매버릭스 | 90 | 덕 노비츠키 | 98 |
24 | All-Time 페이서스 | 90 | 멜 다니엘스 | 94 |
25 | All-Time 펠리컨스 | 90 | 크리스 폴 | 97 |
26 | All-Time 매직 | 90 | 페니 하더웨이 | 95 |
27 | All-Time 랩터스 | 90 | 카와이 레너드 | 96 |
28 | All-Time 팀버울브스 | 89 | 케빈 가넷 | 98 |
29 | All-Time 호넷츠 | 88 | 글렌 라이스 | 90 |
30 | All-Time 그리즐리스 | 88 | 파우 가솔 | 93 |
우선 팀들을 97, 96, 94, 93, 92, 91, 90, 89, 88로 티어 나눌 수 있습니다(95 없음).
여기서는 한 구단에서 가장 빛난 영향력을 끼친 선수들을 한 팀마다 한 명씩 뽑는 것이다보니,
당연히 한 개인의 능력은 보통 뽑는 순위에 비해서 그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데이빗 탐슨, 월트 프레이저, 웨스 언셀드, 멜 다니엘스, 글렌 라이스 등이 잘 모르기에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하드팬들이시면 잘 아시겠지만 저처럼 라이트팬들이라면 그렇게 잘 아는 분들이 적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선수들 중 덜 유명한 선수들도 있지만 저에게는 추억의 선수들도 많아서 기쁘네요ㅠㅠ
답사마, 내쉬, 도미니크 윌킨스, 드렉슬러, 노비, 폴신, 페니, KG 등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요.^^
역시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랄 제국의 영향력은 정말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셀틱스가 나머지 94점의 구단들보다 두 단계나 위인 96점으로 압살하고 있는데요.
그것보다 한 단계나 더 위인 97점이니, 다른 94점의 세 구단들보다 세 단계나 위입니다 ㅎㄷㄷ
그 중심에는 매직이 굳건하게 서 있으며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랄을 거쳐갔고 그 기반을 닦았습니다.
아무래도 각 구단의 역사를 모두 합했을 때 어느 구단이 가장 강할 것인지 그 멤버들을 짜서 순위를 매긴 것이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낮은 순위에 있으면 좀 의기소침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 그래도 농구를 입문할 때부터 조던이 불스를 우승시켜주는 것을 봐서 그런지 받을 기쁨을 이미 다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골스까지 절 다시 기쁘게 해주니 전 농구에 있어서 복 받은 사람인가봅니다^^
여러분이 응원하시는 팀들이 좋은 과정을 거쳐서 멋진 결과를 내어 여러분을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모든 멤버들을 합했을 때 어느 구단이 가장 강한지와 그 구단을 누가 가장 대표적으로 이끌었는지를 보았습니다.
이제는 단일 시즌을 중심으로 가장 강했던 팀들을 꼽아서 그 시즌을 빛낸 선수들의 순위를 매긴 것을 보겠습니다.
<NBA 2K22 Classic Players 순위>
순위 | 선수 | OVR |
1 | 마이클 조던 | 99 |
2 | 르브론 제임스 | 99 |
3 | 팀 던컨 | 98 |
4 | 빌 러셀 | 98 |
5 | 카림 압둘자바 | 98 |
6 | 매직 존슨 | 97 |
7 | 코비 브라이언트 | 97 |
8 | 케빈 듀란트 | 97 |
9 | 래리 버드 | 97 |
10 | 샤킬 오닐 | 97 |
11 | 스테픈 커리 | 97 |
12 | 하킴 올라주원 | 97 |
13 | 케빈 가넷 | 97 |
14 | 카와이 레너드 | 96 |
15 | 칼 말론 | 96 |
16 | 줄리어스 어빙 | 95 |
17 | 제리 웨스트 | 95 |
18 | 드웨인 웨이드 | 95 |
19 | 데릭 로즈 | 95 |
20 | 스티브 내쉬 | 95 |
21 | 스카티 피펜 | 95 |
22 | 앨런 아이버슨 | 94 |
23 | 덕 노비츠키 | 94 |
24 | 빈스 카터 | 94 |
25 | 게리 페이튼 | 94 |
26 | 오스카 로버트슨 | 93 |
27 | 존 스탁턴 | 93 |
28 | 윌트 체임벌린 | 93 |
29 | 알론조 모닝 | 93 |
30 | 월트 프레이저 | 93 |
이것은 NBA 2K22에 나오는 Classic Teams에 각 선수들이 등장하는 능력치를 기준으로 세운 순위인듯 합니다.
선수들을 99, 98, 97, 96, 95, 94, 93으로 티어 나눌 수 있습니다.
랄 제국이 워낙 강해서 그렇지 역사를 다 합치지 않고 단일 시즌으로만 한정하고 그것도 선수 순위로만 보면 결과가 다릅니다.
그 분이 역시나 맨 위에 계시고 밑으로 쭉 내려보면 역시나 잘 알려진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늘 이런 순위에서 보는 선수들도 있지만 잘 들어오지 못했던 선수들도 보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역시나 제가 좋아했던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KG, 우편배달부, 로고옹, 플래쉬, 흑장미, 답사마, 노비, 덩크왕 카터, 페이튼 그리고 알론조 모닝까지요.^^
Classic Teams 순위와 베스트 플레이어는 바로 밑에 표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밑 표를 보면서 계속 이어가보겠습니다.
<NBA 2K22에 나오는 Classic Teams 순위와 베스트 플레이어>
순위 | 팀 | 팀 OVR | 베스트 플레이어 | BPO |
1 | 1986-87 레이커스 | 85 | 매직 존슨 | 97 |
2 | 2016-17 워리어스 | 85 | 케빈 듀란트 | 97 |
3 | 1995-96 불스 | 84 | 마이클 조던 | 99 |
4 | 1985-86 셀틱스 | 84 | 래리 버드 | 97 |
5 | 2004-05 스퍼스 | 84 | 팀 던컨 | 98 |
6 | 2013-14 스퍼스 | 84 | 팀 던컨 | 94 |
7 | 2015-16 워리어스 | 84 | 스테픈 커리 | 97 |
8 | 1997-98 불스 | 83 | 마이클 조던 | 98 |
9 | 2015-16 캐벌리어스 | 83 | 르브론 제임스 | 99 |
10 | 1964-65 셀틱스 | 83 | 빌 러셀 | 98 |
11 | 2007-08 셀틱스 | 83 | 케빈 가넷 | 93 |
12 | 2013-14 클리퍼스 | 83 | 크리스 폴 | 93 |
13 | 2001-02 킹스 | 83 | 크리스 웨버 | 90 |
14 | 2010-11 매버릭스 | 83 | 덕 노비츠키 | 94 |
15 | 1988-89 피스톤스 | 83 | 아이재아 토마스 | 92 |
16 | 2018-19 랩터스 | 83 | 카와이 레너드 | 96 |
17 | 2011-12 썬더 | 83 | 케빈 듀란트 | 96 |
18 | 1976-77 76ers | 82 | 줄리어스 어빙 | 95 |
19 | 1970-71 벅스 | 82 | 카림 압둘자바 | 98 |
20 | 2010-11 불스 | 82 | 데릭 로즈 | 95 |
21 | 2012-13 히트 | 82 | 르브론 제임스 | 98 |
22 | 1971-72 닉스 | 82 | 월트 프레이저 | 93 |
23 | 2011-12 닉스 | 82 | 카멜로 앤서니 | 90 |
24 | 2000-01 레이커스 | 82 | 코비 브라이언트 | 97 |
25 | 2003-04 레이커스 | 82 | 샤킬 오닐 | 96 |
26 | 2009-10 트레일블레이저스 | 82 | 브랜든 로이 | 89 |
27 | 1992-93 불스 | 81 | 마이클 조던 | 99 |
28 | 1989-90 캐벌리어스 | 81 | 마크 프라이스 | 89 |
29 | 1996-97 히트 | 81 | 알론조 모닝 | 93 |
30 | 2005-06 히트 | 81 | 드웨인 웨이드 | 95 |
우선 팀들을 85, 84, 83, 82, 81로 티어 나눌 수 있습니다.
역시나 매직의 랄이 가장 위에서 군림하고 있는데 그 자태가 무시무시하네요 ㅎㄷㄷ
만일 매직이 그 병에 걸리지 않았고 커리어를 더 오래 가져갈 수 있었다면,
랄이 더 강한 제국으로 남게 되었을까라는 생각도 한번씩 해보는데요.
그 뒤의 후배들이 또 워낙 잘해줘왔기 때문에 결과는 비슷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매직 본인의 역대 선수 순위는 더 올라갈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다섯 손가락에는 거의 늘 들어가지만 짧은 커리어가 좀 아쉬운 선수죠.
전 1위를 한 1986-87 랄을 보지 못했기에 혹시 보셨거나 잘 아시는 분께서 그 강함을 말씀해주시면 좋겠어요.^^
불스 기본 팬에 조던 광팬인 저이기에 조던의 불스가 3위라서 조금은 아쉽지만 1위와 2위가 이 팀들이면 괜찮습니다.
1위의 매직 랄과 4위의 버드 셀틱스는 과연 어떤 라이벌리였는지가 또 매우 궁금하네요.
전 10위 안에서는 2, 3, 5, 6, 7, 8, 9위는 보고 느꼈기에 참 감사함을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응원하는 팀의 우승도 그것도 농구 입문하자마자 실컷 맛봤습니다.
조던의 불스라서 전 뭐 가만 있으니 그냥 우승이 되더군요.
하지만 조던이 불스 옷을 완전 벗고나니 어느 팀을 그리고 어느 선수를 응원할 것인지에 대해 모호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조던이 위저즈에 돌아왔고(유니폼은 정말 예뻤어요ㅋ) 물론 잘해주었지만 불스의 조던은 아니었죠.
이후 저도 응원팀과 응원선수를 찾아다니면서 지금까지 왔고 나름 골스와 커리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기본은 바뀌지 않아서 아직도 불스의 우승을 기다리고 조던을 떠올리며 용기와 격려를 얻었습니다.
조던의 불스 왕조 이후 저에게 릅과 다른 진영의 대립각도가 생겨서 전 참 좋았습니다.
릅과 그의 라이벌리 형성이 되기 전에는 농구가 좀 지루하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샼이 있던 랄은 마치 벽과도 같았던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샼이랑 랄이 싫은 것도 아니며 그 시기 이후 릅이 등장하고 커리가 새 붐을 일으킨 그런 상황이 재밌었네요.
위의 표를 보니까 정말 옛날 아니고는 저도 90년대 초반 정도부터 봤으니 꽤나 많은 추억이 있어서 흐뭇해요.^^
여러분은 저 표 중 어떤 시즌의 팀이 가장 강했던 것 같고 또 어느 시즌이 기억에 많이 남으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러면 다음 표들로 가보죠.
<NBA 2K22에 나오는 All-Decade Teams 순위와 베스트 플레이어>
순위 | 팀 | 팀 OVR | 베스트 플레이어 | BPO |
1 | All-Decade 2000s All-Stars | 98 | 팀 던컨 | 99 |
2 | All-Decade 2010s All-Stars | 97 | 르브론 제임스 | 99 |
3 | All-Decade 1990s All-Stars | 97 | 마이클 조던 | 99 |
4 | All-Decade 1980s All-Stars | 97 | 마이클 조던 | 99 |
5 | All-Decade 1970s All-Stars | 97 | 카림 압둘자바 | 99 |
6 | All-Decade 1960s All-Stars | 97 | 오스카 로버트슨 | 99 |
일단 현대로 오면서 더 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게 실제인지는 모르니 전 주장은 못하겠습니다.
정말 모르기도 하고 옛날 선수들이 지금 뛰어도 더 잘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과학적인 트레이닝과 의학적인 도움 및 심리적인 뒷받침이 있는 현대로 올수록 스포츠는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러셀(서브룩 말구요), 윌트, 빅오, 카림 등을 리스펙하고 고대굇수라고 무시하지 않습니다.
시대보정은 정말 필요한 것이고 농구에서는 너무 그 부분이 소극적이라서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표는 제가 초중반에서 마이클 조던의 미친 영향력을 강조면서 이미 언급했기에 또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그 분이 얼마나 독한 사람인지, 어떻게 80년대와 90년대를 사실상 만점으로 대표를 해먹습니까.
전 위의 시기들 중 가장 사랑했던 시기는 90년대였습니다.
아쉽게도 60, 70년대는 제가 세상에 없었고 80년대에는 너무 어렸으며 농구 입문을 한 때가 아무래도 제일 좋네요.
농구 스타일은 사실 지금이 제일 재밌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준 골스와 커리에게 감사하고 좋아해요.
2000년대는 조금 지루했던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90, 10, 00년대 순으로 좋아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시대부터 농구를 보셨고 어느 시대를 좋아하시나요?^^
<NBA 2K22에 나오는 All-Star Teams 순위와 베스트 플레이어>
순위 | 팀 | 팀 OVR | 베스트 플레이어 | BPO |
1 | Team 르브론 | 94 | 야니스 아데토쿤보 | 97 |
2 | 2012 USA Basketball | 93 | 르브론 제임스 | 99 |
3 | Team 듀란트 | 92 | 케빈 듀란트 | 96 |
4 | 2016 USA Basketball | 92 | 케빈 듀란트 | 96 |
5 | Team USA | 82 | 자이언 윌리엄스 | 89 |
6 | Team 아이재아 | 81 | 데스먼드 베인 | 84 |
7 | Team 베리 | 79 | 이반 모블리 | 83 |
8 | Team 워디 | 79 | 타이리스 맥시 | 84 |
9 | Team 페이튼 | 78 | 스카티 반즈 | 82 |
10 | Team World | 77 | R.J. 바렛 | 85 |
마지막 표인데 전 이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 표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간접적으로는 연결이 됩니다.
이제 농구가 조금씩 점점 더 세계화가 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농구는 매우 강하며 우리나라도 점점 훌륭한 농구를 해나가고 있죠.
이제 미국이 무조건 다른 나라를 농구로 이기는 시대는 지난지 오래되었습니다.
전 이런 방향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심으로가 아니라 세상이 전부 농구를 행복하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실력이 너무 차이가 나면 안 되는데 점점 실력의 차이가 좁아지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이제는 Team USA vs Team World 같은 경기는 절대 열려서는 안되고 열릴 수도 없게 되길 바랍니다.
긴 글을 썼는데 쓰는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모두 몸과 마음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P. S. 여러분께서 혹시 제 의견에 대해서 댓글 등으로 코멘트를 해주시면 정말 환영합니다.
전 농구를 사랑하지만 그렇게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늘 배울 자세가 되어 있으니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술 마시는 중이라서 글은 다 읽지 않았습니다. 2K에서 뱃지를 도입하고는 예전 레이팅만으로 선수의 급을 나누던 게임이 선수의 특성이 각기 달라서 게임에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2에서 레이팅 97의 듀란트의 닥돌 보단 몸빵 좋고 가드가 수비하는 시몬스가 닥돌 득점이 더 원활하듯이…
선수 옵션에 들어가 보면 너무나 많은 항목들이 있고 또 선수 성향 항목들도 많다보니 세부적으로도 괜찮은 완성도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95짜리 선수라도 쓰임새에 따라서 80대 선수보다 못 쓸 수도 있기도 하니까요.
전 네츠로 한달 전에 MYGM시작했는데 시몬스를 뺀 어빙 = 잉글램, 듀란트 = 모블리로 트레이드 하면서 좀 더 네츠가 몇시즌 왕좌를 다툴 팀으로 바꿨습니다.
근데… 윗 글이 게임 플레이에 관한 내용이 아닌거 같아서 뻘댓글 같네요 ;;;
맞아요 게임 너무 잘 만들었죠 근데 말씀대로 너무 어려워요ㅠㅠ 뻘댓글이라뇨 아닙니다 제가 게임은 잘 못해서 흥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넘 달리지 마시구요 이제 밤은 시작입니다^^;;
무슨 의견을 달아야 할지 모를정도로 잘 쓰신 글이네요ㅎㅎ 저도 최근에 과거의 스포츠 선수들을 폄하는 글들에 대해서(우리 카파 아님) 짧게 글을 쓸까 했었는데 그 내용이 딱 있네요ㅎㅎ 게임 얘기를 하자면 오버롤과 상관없이 선수가 특성화된 능력치를 좀 더 강화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뱃지가 있긴 하지만 예를 들어 리바운드 잡으려고 데니스 로드맨을 영입해도 되려 키크고 능력치가 낮은 빅맨들한테도 밀리니까 개성이 잘 안살아서 아쉽더라구요ㅎㅎ
잘 쓴 글이 아니라 잘 읽어주셔서 그렇습니다^^;; 게임 너무 잘 만들었는데 난이도가 참 장난 아니에요 로드맨은 게임이라도 저희는 감당 못하죠 마사장님이 나서야 됩니다ㅋㅋ
2K에선 리바만 따지면 타코폴과 볼볼 두 빅맨 쓰면 쉽긴 하더라고요.
@DeeKeiy🎗 229 + 218 = !!! ㅋㅋㅋ
@23 Michael Jordan 마이리그 할때 필수 영입 선수들입니다. 백업으로 든든합니다.
특히 볼볼 👍🏾
@DeeKeiy🎗 한 번 써볼게요 높이가 아주!! ㅋㅋ
@23 Michael Jordan 직접 그 선수를 잡고 플레이를 하면 좋은 선수인데 AI가 알아서 하게 두면 바보입니다.
타코폴과 볼볼 둘 중 하나 선택하라면 전무조건 볼볼입니다.
@DeeKeiy🎗 스타1 드라군이나 골리앗이 그렇던데 비슷한가요?;;
@23 Michael Jordan 2K에는 세부 레이팅이 있다보니 수비에서 마크맨 놓치는 일이 많아서 전 레이팅 낮은 선수로 혼자 반 지역방어 형태로 합니다
@DeeKeiy🎗 말씀대로 농구 수비 기본지식이 있어야 잘한다고 하더군요 전 관전모드 중심으로 구경하는 재미로 해서 그런지 게임 자체는 정말 잘 못하겠네요ㅋㅋ
릅으로는쉬운데 듀란트로는 잘 못하겠네요ㅠㅠ돌파하다가 계속 밀려서..
릅은 나오는 시리즈마다 다 괴물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