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하루 연차 쓸 일이 있었는데 오전에 볼 일이 대충 끝나서 오후에 뭐할까 하다가 레이 ev 시승이 생각나서 기아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집근처 기아 판매점은 아니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오후에 시승예약이 없길래 바로 예약하고 당일 오전에 볼 일 보고 집에서 밥먹고 오후에 시승하러 갔었네요 ㅎㅎ 시간 맞춰 도착해서 서류에 싸인하고 면허증 맡기고 바로 시승을 했어요. 근데, 시승 가능시간이 짧아서 얼마 못한게 아쉬웠어요 ㅜㅠ 오르막길도 올라보고 자동차 전용도로서 속도도 제법 높여보고 짧은 시간였지만 잼나게? 시승을 했었네요 ^^ 내연기관 레이를 오래전에 뒷자리서 타본게 다라 비교는 불가하고 짧은 후기 올려보면 오르막길을 생각외로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올라가고 자동차 전용도로서 110km까지 속도를 높여 봤는데 아주 빠르게 올라가는건 아녔지만 그렇다고 그리 느린 편도 아녔어요. 경차타시는 분들 불만중에 하나가 다른 차들 추월하기가 쬐금 힘겹다는 글을 봤었는데 그 부분에선 그렇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ㅎㅎ 승차감도 나쁘진 않았는데 크기의 한계인지는 몰겠지만 가끔 통통 튀는듯한 느낌을 주는게 약간 아쉽긴 했지만 전부 만족할 수는 없으니 그 정도는 감안할 수 있겠더라구요 ^^; 글구 시승시작할 때 남은 주행거리가 146km였는데 30분 정도 시간동안 20km정도 주행하기 당일 약간 더웠던 날씨탓에 중간중간 에어컨도 켰었는데 회생제동 덕분인지 시승끝나고 남은 주행거리가 10km정도만 줄어 그게 신기했어요 ㅎㅎㅎ 마냥 레이 ev 사고 싶다는 생각만 있다가 타보니 더 끌리던데 전에 글도 올렸지만 짧은 주행거리가 맘에 걸리더라구요. 출퇴근 거리가 왕복 거의 60km 가까이 되다보니 봄~가을엔 3일에 한 번, 겨울엔 2일에 한 번씩 충전을 해야겠던데 귀차니즘에 찌들여사는 저에겐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까 싶네요 ㅜㅠ 주행끝나서 직원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다 ev3는 언제쯤 나오는지 아냐고 물어보니 며칠전에 6월 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소리듣고 레이 ev랑 ev3중에 고민이 되더군요. 캐스퍼 일렉트릭도 여름쯤에 나온다고 하고... 레이가 주행가능거리가 100km 정도만 더 길면 고민없이 선택을 할텐데.. 근데, 그럼 가격이 훅 올라가 버리겠죠? ㅜㅠ 지금 가격이 딱 좋고 레이가 이래저래 사용하기가 참 편한데 말이죠 ㅎㅎ 아! 전기차로 바뀌면서 5인승에서 4인승으로 바뀐건 단점 ㅡㅡ; ㅋㅋㅋ 며칠 고민하긴 했는데 아직 결정을 못했는데 뭐로 선택을 해야할까요? 아님 그냥 지금 타고 다니는 차 계속 타고 다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로 바꿔야 하려나요? 레이 대기기간도 제법 줄어들어 3개월 정도 기다리면 된다던데.. 여튼 더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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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ev 시승
칠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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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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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볼트 5년차인데 여름에는 500km정도 나오고해서 괜찮은데 이제 기름차 몰앗던게 가물가물해서;; 전기차 밟는데로 나가서 너무 조아요^^
레이가 차 자체가 작다보니 배터리 크기가
얼마안돼서 주행가능거리가 얼마
안되더라구요 ㅜㅠ
공식 주행거리가 복합 205km인데
유튜브보니 봄, 가을에 에어컨이나
히터 안켜면 250km까지는 가는가
보던데 그래두 배터리 간당간당하게
움직이기는 힘드니 3일에 한 번씩
충전을 해야겠더라구요. 주행거리
긴 차 사기에는 가격이 훅 뛰어버리니
부담되고 레이가 실용성 측면에선
최고인데 말이죠 ㅜㅠ ㅋㅋㅋ
변속하는거 신경쓸 필요없이 밟으면
그대로 가는건 무지 편하긴 하더라구요.
회생제동은 엄청 신기하면서 편하던데
i페달모드는 적응을 못하겠더군요 ㅡㅡ ㅎㅎ
고민이 되시겠네요
레이 ev가 가성비가 좋아서 땡기긴한데
돈만 많으면 그런 고민없이 아이오닉 5나
ev6 사면 되는데 돈이 문제네요 ㅜㅠ
ㅋㅋㅋ
@칠칠이 과감하게 센걸로 가뿌이소!
@내샤워같은소리로 할부로 뭐 구매하는거 싫어하는데
레이 말고 다른 모델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시불로 사기엔 넘 부담이
ㅜㅠ
IG하이브리드 혼자타고다니시면 연비 20키로 나옵니다
저라면 전기차보다는 지금 시점에서는 하이브리드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도 생각은 해봤는데 지금
타고 있는 차 처분할 생각이 아직은
없어서 내연기관차를 2대나 가지고
있는건 부담이 되다보니 전기차를
살까하고 있습니다.
제주서 전기차타보니 잘 나가고 조용해서 좋긴한데 저는 뭔가 전기차 속도내는 그 느낌이 안맞는지 피곤했어요 언니네 mbw 전기차도 타보니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사람마다 요 느낌은 달라요
전기차 타는걸 불편해 하시는 분들 보통
회생제동시 울컥거리는 느낌땜시 멀미도
오는 분들도 있고해서 불편해 하시더군요.
근데, 레이 타보니 출력이 높지가 않아선지
회생제동 1,2 단계는 울컥거리는 느낌
별로 없구 3단계는 약간 있더라구요.
i페달모드는 완전 막히는 구간서
진짜 쬐금씩 가다서다 하는게 아니라면
너무 확 서버려서 일상주행에선 사용을
못하겠더라구요.
혹 전기차를 타게돼서 조금 익숙해지면
신호나 다른 이유로 서서히 정차하게 되면
회생제동단계를 높여가며 정차를 할 수
있긴 하겠던데 뭐 지금단계선 차도 없구
승차감 문제는 나중의 문제긴 하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