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텔업계가 호텔 피서를 즐기는 도시족들을 위한 여름 패키지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여름 특수잡기에 나섰다. 특히 객실료를 대폭 할인해 주고,호텔 관련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2개월간 여름 패키지를 판매한다. KTX패키지를 이용하면 KTX왕복요금,특급호텔 아침 조식,수영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특급호텔 객실을 5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고객에게는 공연 할인,조식 및 레스토랑 할인,실내 및 옥외수영장 무료입장(4인),사우나 입장료 50%할인,광안리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30% 할인,광안리 횟집 및 레스토랑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섬머 페스티벌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2인 조식뷔페를 포함해 온천사우나 혹은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제공한다. 또 해운대 바닷가 수영고객을 위해 빵과 음료가 들어있는 간단한 피크닉 박스와 물놀이용 비치볼도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은 최저 19만원. 비 때문에 해운대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숙박기간 동안 사우나,영화관,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전 식음료 업장을 10% 할인해 준다.
호텔농심에서는 7,8월 두달동안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패키지에는 디럭스룸 1박,2인 조식 부페,2인 해양 레포츠 무료 이용,허심청 온천 50%할인,허심청 브로이 300cc 맥주 2잔 이용권이 포함된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제트스키,바나나보트,래프팅 보트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마음대로 골라 즐길 수 있다.
부산메리어트호텔은 오는 8월 11일까지 여름바캉스 파격세일 행사를 펼친다. 3주전에 예약하면 객실을 최저 9만9천원에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호텔 머피스 디스코텍 엔 바와 피아노 라운지 엔 바에서는 유명 댄스팀의 공연 등 한여름의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는 7,8월 두달간 여름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2인 조식,야외 수영장,노천 온천 무료 이용과 함께 실내 사우나 50%,실내 골프연습장 20%,식당가,바,라운지(라메르,연회장 제외) 10%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며 특히 이용고객중 10명을 추첨,겨울 패키지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정달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