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밑에 제글도 보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짠돌이 회원님들 꼭꼭 시청좀 해주세요~~~
성민이와 아무 관련없지만 그냥 두고 볼수 없네요..
꼭 관심 부탁드립니다
울산 어린이집 23개월 성민이의 죽음
2007년 5월 17일 경주의 한 병원, 23개월 성민이가 숨진 채 실려왔습니다.
풍선처럼 잔뜩 부풀어 오른 배, 작은 얼굴과 온몸을 뒤덮고 있던 멍과 상처 자국들......
죽은 성민이의 모습은 23개월 아기라고는 믿기 힘든 참담한 모습이었습니다. 성민이가 10개월 되던 해 부모의 이혼으로, 타지에서 일을 하며 성민이 형제를 홀로 키워오던 아버지는 매일 아이들을 돌보기가 어려워, 어쩔수 없이 구청에서 추천해준 울산의 24시간 어린이집에 성민이 형제를 맡기고 주말에만 직접 돌보며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성민이의 작은 몸은 태어나서 두 번째 맞는 생일날 차가운 부검대 위에 올려졌습니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장파열에 의한 복막염’ 부검의는 “아기의 소장 아랫부분
공장이 완전히 절단된 매운 드문 경우”로, 외부에서 아주 강한 충격이 가해질 때 일어날 수 있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온몸을 뒤덮은 멍들은 장기간에 걸쳐 생성된 흔적으로 보이며, 구타와 학대에 의한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었습니다. 특히 성민이의 고사리 같은 왼손에 선명한 멍자국은 주로 학대받는 아이들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매질을 손으로 막는 과정에서 생기는 방어흔이라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현재 성민이를 맡았던 어린이집 원장은 아기가 피아노에서 떨어진 것을 방치해 죽었다는 주장으로, 과실치사와 영업정지 3개월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지경의 아기를 왜 울산에서 먼 경주까지 데려갔는지, 복막염이 진행되면 고통이 너무 심해 몇일간 밥도 먹지 못했을 것이라는 부검의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왜 아이를 진작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았는지, 또한 부모의 동의도 없이 아기를 냉동시켜 정확한 사망시간을 추정할 수 없게 되었는지등,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23개월 짧은 삶이 공포와 고통 뿐이었을 성민이는, 한달여를 차디찬 냉동실에 누워있다가 지난 6월 13일 홀로 작은 관에 눕혀져 아무 말도 없이, 아무 원망도 없이 뜨거운 불길 속 한줌의 재로 영원히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하늘로 돌아간 성민이는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순간에도 어둠과 공포속에서 어른의 무자비한 손에 학대당하고 위협받고 있을 어린 천사들을 위해, 모든 국민들의 관심과 국가 차원의 대책이 절실합니다. 이번사건이 아무일도 아닌 듯 잊혀진다면 제2,제3의 성민이는 또 생겨날 것입니다.
울산 어린이집 성민이 사건은 오는
6월 27일(수) 밤 11시 KBS2 TV 추적60분에서 다뤄집니다. (‘23개월어린천사성민’ 다음까페 http://cafe.daum.net/cherub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