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사람마다 이제 나이 들어보인단다. 지난 휴가 때만해도 슈퍼에 담배 사러가면
신분증 보여 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젠 그냥 준다..
아까 전 동네 아저씨를 만났는데,
글쎄, 홍이 이제 어른같단다... 그게 무슨 뜻인가?
아 실망... 또실망 절망!
지금 거울을 본다... 난 모르겠는데,,,,,,, 얼굴이 탔다. 군대서 땡볕에 작업하느라고,,,
모르는 사람이 보면 시골총각인 줄 알겠다.
부대 복귀할때 세안제 사들고가야 겠군,, 이젠 진지하게 피부관리를 해야 겠다.
보급비누는 속옷 빨때나 써야지...
이젠 아무할 일없이 친구들 만나 술만 마시는 것도 싫다.
내일은 시골 할아버지댁에 갈거다. 자두따는 거 도와 주러. 집에서 빈둥거리다 친구만나서 술마시는
것보단 나을 것같다. 아마 이제 장마가 시작되기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빠쁠거다.
많이 도와드리고 자두도 얻어와야지...
모두들 식중독 안걸리게 음식 조심하시고, 날씨가 후덥찌근 하다고 짜증내지 말고 기분만은
상쾌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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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돌리도
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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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3 00:0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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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 생각도 어른스럽네요 우리땐(98군번) 소망화장품이란 중소기업에 꽃을든 남자라는 액상 세안제가 인기 잇엇는데 요즘엔 어떤게 유행할려나? 참고로 전 보급비누도 모자라 빨래비누로 세안하고 목욕하고 햇다는 그래서 피부가 엉망진창이죠 ㅋㅋㅋ
그 세안제 지금도 많이 써요... 세안제만 아니라 샴푸에 바디 클렌저까지 군인이 사제인보다 더 잘쓰고있죠... 원래 군인이 이런데 더 민감하걸랑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