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최근에 일부러 지하차도를 새로 만든곳이네요.
어떤 현장 여건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지
교훈으로 삼기 위해 현장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본래 이도로는 개방된 도로였습니다.
추가 도로 개설을 위해 지하차도로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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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읍에서 청주로 나가는 길목입니다.
지하로 가기 위해 내려가므로 좌우 벽이 보이고요.
저 벽을 넘어 물이 폭포수처럼 들어온겁니다.
우측 얼마 안되는 지점이 '미호강'입니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만나는 넓은 냇가인데
과거는 '미호천'이라 불렀습니다.
평소에는 물이 거의 없습니다.
물폭탄으로 엄청난 비가 왔고 미호강 제방이 터진겁니다.
지하차도에서 위로 죽가면 중부고속도로와 만납니다.
궁평제2지하차도 입구.
지하차도가가 굉장히 길군요. ㅡㅡ..
이번처럼 저 속에 갇힌다면 백프로 사망입니다. ㅡㅡ..
지하차도 내붑니다.
저렇게 긴데 어떻게 탈출하겠습니까.
상황 발생되면 여기선 아무도 못살아요. ㅡㅡ..
꼭 이태원 참사 장소같군요. ㅡㅡ..
외국에서 압사가 일어난 장소와도 동일구조.
좌우가 모두 막혔어요.
저 속에서 전등이 모두 꺼졌을 테니 암흑천지였겠죠.
현장상황을 생각하니 끔찍하고 안타깝습니다.ㅡㅡ..
희생자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ㅡㅡ..
성중님께서 이런 장소에서 실제로 많이 사망한답니다.
하지만 일부러 죽이기 위해
장소를 특별 관리하시거나 눈여겨 보시지는 않는답니다.
그러니 저런 장소라 해도 평상시에는 종교적으로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번 억울한 죽음이 생기고 나면
그 장소를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저멀리 터널 끝이 보이는군요.
굉장히 깁니다.
이정도에서 갇혀도 못삽니다.
상당히 앞으로 갔는데 끝지점의 빛만 보이고 끝이 안나옵니다.
상당히 앞으로 간 거립니다.
끝이 안나와요.
끝이 안보입니다.
이런데 갇히면 무조건 사망.
카메라 장착된 자가 천천히 가고 있습니다.
끝이 안보임.
지하차도 터널 끝이 보이네요.
터널끝인데 오르막.
물이 찬다면 차는 오르막 못올라갑니다.
이 위치에서 바퀴에 물이 잠겼다면 무조건 빨리 내려야 해요.
양쪽이 거대한 벽.
한참을 앞으로 간겁니다.
계속 오르막 양쪽 절벽.
거의 끝지점.
지하차도 끝.
반대편도 이와 거의 동일할걸로 보여집니다.
저런 장소를 지난다면 항상 긴장하셔야 합니다.
집단 참사 다발 후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