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빛 물결치는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우이역~ 도선사~백운대 탐방지원센타~
하루재~ 인수암~인수산장~ 위문~백운대 정상
~ 위문~ 노적봉~ 용암문~ 용암문 매표소~ 도선사~ 북한산 우이역까지
총 7.77km 7시간 소요됨,(점심포함) 21,327걸음,
신도림 역 07시 출발~ 신설동에서 환승~우이선 전철타고 북한산 우이역 도착하여
08시 10분에 산행을 합니다,
삼각산 도선사에 도착하여 잠시 여유를 즐기고
08시 24분 백운대 가는 길 파고라를 넘어갑니다,
08시 41분 백운대 가는 길
파고라 를 지나서~ 하루재를 향하여
09시 09분 하루재에 도착하여 한참을 연두빛 물결따라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서는 숨이 찬 세월
가는 길 마음 길
발걸음이 생각보단 무척 더디네
갈수록 힘에 겨워
내가 무거워
하루재에 머물다가
무늬 고운 새를 이고
백운대에 오르네,
인수봉 아래 인수암을 지나
물오른 설래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누구나 연두빛 시인이 되는
나무여 사랑이여,
인수봉 아래 백운봉 가는 길
연분홍 철쭉이 그리움의 무개를
바람에 실어 보내며
나를 흔들어 깨우는 저 바람소리
하루재를 넘어가며
하나의 태양이 이 넓은 세상을
골고루 비춘다는 사실을
처음인듯 발견한
하루재 가는 길
10시 19분이네요,
인수봉아래 인수산장에서 그 옛날 막걸리 한잔 추억이 새롭네요
한참을 바라보다가 나를 잊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추억속에서 멍하니
안개가 피어오르는 백운대 오르는 암벽길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즐기며
정상부의 야생화들.
힘들지,
ㅎㅎㅎ
열매는 달다는 이치를 즐기며,
12시 정상에 올라 인증샷을 올려봅니다,
백운대 정상에 서면 말문이 막힌다,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차오르면
할 말을 잊는 것처럼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에
한 번씩 알리고 싶다.
릿지암벽지대를 통과하며,
하산중에 서서히 사라지는 운해들
백운대 정상부 오리바위 여
세상에 이렇듯
흠도 티도 없는 아름다움이 있음을
비로서 너를 보고 알았네
오리바위여
내가 살아서 너를 보는 날들이
얼마만큼이나 될까나?
답답하고 목마들 때 깍아먹는
한 조각 무우맛 같은 신선함
백운대 오리암은 내가 살아 있음으로
또 다시 당신을 맞는 기쁨
더욱 청정한 마음으로
법신청정 본무애로 살겠습니다,
步步一切 大聖經
걸음 걸음 일체가 대 성현의 경전이구나,
불생불멸의 경전이네요,
정상을 향하여
큰 절 사배올립니다,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음감지위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天地靈氣 我心定.
오늘도 이 기도인연으로 저로 하여금
지혜의 광명을 얻어
일체중생의 어둠을 소멸하게 하소서
교화의 초석이 되게 하소서,
일원의 빛이 온누리에 피어나게 하소서,
常樂我淨의 나로 키우시니
법신불 사은님께 감사함을 바치옵니다,
제 삶의 일과표엔 언제나
일원상을 첫자리에 두고서도
실제로는 당신을 첫자리에
모시지 못했음을 용서하소서,
정상석을 친구하며
백운대 836m 정상에서
매일의 삷 속에 당신(일원상)과 하나 되는 즐거운 사순절이 되게 하소서,
정상부의 야생화
병풍암을 돌아가며
노적봉을 향하여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위문을 통과하며
북한산의 위용,
백운대의 장관을 즐기며
봄이 누운 백운대에
상락아정의 기쁨이
철죽으로 피는 백운대가는 길,
빛을 가리는 욕심의 어둠
불신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일원상 빛 안에 새로운 삶으로
일상수행의 요법을 늘 가슴에 안고서
늘 기쁨의 행복을 사은님께 바침니다,
만경대의 위용,
만경대 병풍암과 오른쪽 노적봉
만경대
백운대 하산 길
뒤 돌아본 삼각봉
부처바위에 기도한번 올리며
당신을 모신 내 마음은
나무아미 타불 나무아미 타불
삼각봉의 위용
연두빛 물결따라 하루재넘어
마침내 백운봉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들 마음마다, 집집마다, 서울거리마다
해탈의 기쁨되게 하시니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노적봉 가는 길
노적봉에 도착합니다,
저 멀리 원효봉,
그리고용혈봉과 용출봉이
산그리매로 다가옵니다,
하늘을 날으는 기암들
병풍암을 바라보며
북한산성을 따라 갑니다,
용암문 삼거리에서 맛난 점심을 해결합니다,
식사 후 용암문에 의지하여 나른한 여유로움을 즐기며
도선사로 내려오며,
부처님 오신날 이 다가오는 모양입니다,
오른쪽의 도봉연봉들,
중간부 오른쪽 우뚝솟은 인수봉과
왼쪽 중앙부의 백운대
왼쪽의 만경대 병풍암
왼쪽의 노적봉.
스스로 마음의 때묻은 옷을
벗어 버릴뿐.
뇌라서 밖으로 정진을
자랑하랴.
저 사람이 비방하면
비방하는데로 뇌둬라.
불로 하늘을 테우려 하는 것같이
한갖 스스로 피로할 뿐이다.
14시 26분 도선사 경내로 내려왔습니다,
우이동 폭포앞을 내려오며,
우이동 도선사 입구에 있는 법문석,
(자경문에 나오는)
三日修心(삼일수심)은 千載寶(천재보)요,
百年貪物(백년탐물)은 一朝塵(일조진)이라.
3일간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이고,
백년을 탐하여 모은 재산은
하루아침에 먼지가 된다'는 뜻
15시 11분 우이동 전철앞에서
잠시 시장키 해결하고
전철로 귀경합니다,
연두빛!
영원을 향한 그리움
언제나 반겨주는 여여자연들
어느 때나 열려 있는 푸른 문인데
나는 늘 그가 늘 두려울까요,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사라져 가는 것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소서,
늘 함께 이면서도 홀로 인줄 아는
고독하면서도 행복한
함차게 온몸으로 노래하며
희망의 법신이고 싶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감사 기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