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드뎌 한가지씩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예식장 예약하고
서문시장 가서 한복 맞추고
가전제품 비교하고.ㅋㅋㅋ
한복은 정말 저렴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신랑이랑 신부 둘다 배자까지 해서 45만원에 맞췄어요.
일부러 신랑신부라고 안하고
오빠 결혼식이 있어서 저희 부부도 한벌해 입으러 왔다고 사기(?)치고.헤헤..
천은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처음 계획 짤때 부터 한복에는 큰 돈 안 들이기로 맘 정했기 때문에 만족해요..
참..카고 저..
스튜디오 촬영도 안하기로 햇어요
저희 애인이 정말 후회 안하냐구 계속 막 그러는데
진짜 후회 안한다고 최종적으로 안하기로 했어요.ㅋㅋㅋㅋ
대신 카메라 좋은거 사서 신혼여행지 가서
이뿐 사진 마니 찍어와서 신혼여행앨범 좋게 만들기로 했답니다.
카고 남는 돈으로 부모님들 좋은 옷 한번씩 해드리구요.
참..카고 예단으로 이불,반상기,은수저를 해야하는데
이거는 좀 좋은걸로 하고싶은데..
서울이랑 서문시장이랑 가격 차이가 마니 나나요?
서문시장쪽은 알아보니깐 포장이 넘 허술한거 같아서
서울에 가서 할까싶은데 ㅡㅡ
고민이에요..
여러분도 좋은 정보 마니 부탁드려요.
첫댓글 스촬을 안하시기로했다니 진짜 큰맘 먹으셨네요 ^^
제 직장 언닌 50만원에 10p했다던데요...아애 없으시면 안 서운하시겠어요?^^;; 보니까 결혼한지 1년된새댁인데 촬영한거 맘에안든다고 새로찍겠다고 알아보시는분도 계시던데. 한번 고려해보세요
정말 대단한 결심 하셨어요~~ 전 저렴하게 하자고 해놓고 눈으로 보니 더 좋은거 사고싶어서 혼났는데~`ㅋㅋㅋ 전 이불,반상기 유통단지 혼수센터에서 했어요^^ 서문시장 보다 보기도 훨씬 좋고 가겨도 괜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