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여왕, 장미꽃 이야기
*장미의 내력
옛날 ‘제이리아’라는 유태의 아름다운 소녀가 ‘하무엘’이라는 건달 청년의 구애를 받아 주지 않았더니 하무엘은 앙심을 품고 소녀를 마녀라고 선전하고 다녔다. 그래서 소녀는 官牙에 불려 들어가 火刑에 처하게 되었다. 억울하게 몰리게 된 이 소녀를 신이 가엾게 여겨 타오르는 불길을 잡아 주었다. 그러더니 이상하게도 이 火刑株에서 싹이 트고 잎이 나서 紅白의 꽃이 피어 무죄한 소년은 구출되어 이 꽃 밑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 당사 사람들은 이 꽃이야말로 인류가 에덴동산을 쫓겨난 후로 처음 핀 장미꽃이고, 붉은 것은 불이 붙은 나무토막에서, 흰 것은 아직 불타지 않는 것에서 피어난 것이라고 믿게 되었다. 이런 장미는 기원전 2000년경에 재배된 걸로 추정하며 지금과 같은 화려한 품종은 AC1500년대 영국과 프랑스에서 개량한 것이며 영국의 국화이기도 하다.
*그리스 신화
옛날 뷔너스에 아토니스라는 애인이 있었다. 무슨 일로 이 아토니스가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뷔너스는 놀라고 당황해서 이를 구하려고 하다가 잘못해서 장미의 가시를 밟았다. 빨간 장미는 그 피가 떨어진 것이라고 하고 또한 어떤 말에는 아토니스의 죽음을 슬퍼하여 그 슬픈 눈물을 흰 장미에 뿌린 것이 흰 꽃을 빨갛게 변했다고도 한다. 꽃말을 불타는 연심이라고 한 것은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로마의 신화
옛날 큐피드가 그 어머니 사랑의 여신 뷔너스의 사랑의 이야기를 알고 이것이 세상에 알려진 것을 꺼려서 입 박에 내지 못하도록 침묵의 신 헤포크라테스의 부탁하였다. 신은 이것을 승낙하였으므로 사랑의 신 큐피드는 사례로 장미꽃을 선사하였다고 한다. 이로부터 로마사람들은 말조심하라는 징표로 연회석의 천정에는 꼭 장미를 조각하게 하고 16세기 중엽에는 로마교회에서도 그 참회실에 이것을 걸게 되었다고 한다.
*클레오파트라와 장미
절세의 미인 클레오파트라는 그의 애인 안토니오를 만나기 위하여 호화찬란한 연회를 가끔 열었다. 어느 때 1타랑(그 당시 13,000달러)의 장미꽃을 모아 이것을 궁전 객실 마룻바닥에 두껍게 깔았다고 한다. 그리고 클레오파트라는 그 장미향기 그윽한 방에서 사랑하는 안토니오와 단둘이서 뜨거운 사랑에 잠겨서 모든 것을 잊었고 안토니오는 내가 죽거든 묘에도 이 장미꽃을 뿌려 달라고 애원하였다.
*장미전쟁
서양사에 이야기 꺼리를 남기고 있는 장미 전쟁은 1455년에서 1485년에 이르는 30년간 영국의 명문 요크가와 랑카스타가 사이에서 일어난 왕위 계승의 싸움인데 요크가는 백장미, 랑카스타가는 홍장미를 家門으로하고 서로 싸운 것이다.
이 전쟁은 매우 치열해서 1461년 3월29일 타운트촌에서의 싸움에는 36,000명이 전사하였다 한다. 그리고 그 시체를 묻은 묘지에 기념으로 장미를 심었는데 꽃이 피니 백과 홍이 꽃잎에 섞이어 나서 전쟁의 원한이 꽃에까지 스며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장미꽃 선물
장미 꽃 향기에는 여성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다. 그래서 여성들이 장미꽃을 코에 대고 향을 맡으면 자신이 섹시해 보이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밝은 기분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남성들이 프로포즈할 때는 다른 꽃보다는 장미꽃을 선물할 때 성공확률은 높아진다. 그래서 장미는 사랑의 명약이며, 사랑을 쟁취하는데 가장 희망적인 선물이다. 낭만과 정열, 로맨틱한 분위기의 대명사 장미.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의 구애작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장미꽃 선물의 의미
빨간 장미 한송이는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거야?"
분홍 장미 한송이는 "당신은 묘한 매력을 지녔군요"
하얀 장미 한송이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노란 장미 한송이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 꽝이야"
빨간 장미 44송이는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하얀 장미 100송이는 "그만 싸우자. 백기 들고 항복이야!"
노란 장미 24송이는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져줘"
빨간 장미 119송이는 "나의 불타는 가슴에 물을 뿌려줘"
노란 장미 4송이는 "배반은 배반을 낳는 법!"
장미꽃 꽃말
- 장미꽃을 선물할 때 참고하세요.
- 홀꽃잎의 장미 : 단순, 소박
- 흔색과 붉은색의 장미를 묶은 것 : 결합
- 두개의 봉오리 사이에 활짝 핀 장미를 끼운 것 : 비밀
- 붉은 꽃봉오리 : 순수하고 사랑스러움, 아름다운 연애
- 흰 꽃봉오리 : 소녀기, 정준, 사랑을 모르는 마음
- 장미의 잎 : 당신도 희망을 가지고 있다.
- 가시 없는 장미 : 어릴 때의 애작
- 적색빛 장미 : 열렬한 사랑
- 백색빛 장미 : 결백, 비밀, 사랑의 한숨
- 황색빛 장미 : 질투, 부정
- 적황빛 장미 : 불타는 사랑
- 핑크빛 장미 : 감명, 사랑의 맹세
생일날 장미꽃 선물
1 송이 [빨강] : 당신은 킹카입니다.
1 송이 + 안개꽃 : 이대로 그냥 보낼 수 없다.
3 송이 :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4 송이 [분홍] : 당신은 내꺼야. 달아날 수 없어.
10 송이 [백합] : 당신에게 나의 전부를 드립니다.
12 송이 [빨간거베라] : 난 너의 모든 것을 갖고 싶다.
20 송이 [10+10] : 열[10] 열[10]히 사랑합니다.
21 송이 [분홍] : 이쁜짓 한번하지 않겠니?
22 송이 : 우리 둘만의 사랑.
30 송이 : 나이 만큼이나 성숙한 사랑[꽉찬사랑]
33 송이[분홍] : 당신이 눈앞에 삼삼히 아른거려..
35 송이 : 삼오하고 삼오하는 사랑.
44 송이 :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52 송이[분홍] : 오늘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
54 송이 : 오빠 사랑해.
55 송이 : 오오! 나에게 돌아와 주오.
99 송이 : 구구절절한 사랑.
100 송이 : 100% 완전한 사랑.
119 송이 : 불타는 가슴으로 사랑을 고백합니다.
365 송이 : 일년 365일 당신만을 사랑해.
1004 송이 : 당신은 영원한 나의 천사.
*아흔 아홉송이 장미 이야기*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남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5년이나
외국으로 떠나가 있게 된 것입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그들을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출국을 며칠 앞둔 어느 날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떠나고 일 년 째 되는 날 너에게 장미꽃을 보낼게 ...
그 장미가 백 송이가 안되면 날 기다리지 말고
만약 백 송이가 되면 꼭 기다려줘.
약속할 수 있겠어? "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남자가 떠난 지 꼭 일년이 되던 어느날
예쁜 카드와 함께 장미꽃이 배달되었습니다.
여자는 장미 꽃송이를 헤아리고 또 헤아렸지만 장미는
99송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여자는 너무나 실망하여 카드를 읽을 생각도 못하고
엎드려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해버리고 말았습니다.
5년이란 긴 시간이 흐른뒤 마침내 돌아온 남자는
여자가 이미 다른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꼭 한번 만나서 물어볼 것이 있다며 여자에게 만남을 청했습니다.
어렵게 마주한 자리에서 남자가 물었습니다.
"장미 꽃송이는 세어보았는지요."
"네, 99송이더군요."
"맞습니다. 카드는 읽지 않았나요?"
"카드요?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남자는 고개를 끄덕인 후 조용히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여자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한 남자가 그녀를 위해 보낸
장미 꽃다발 사이에
끼어놓은 단 한 줄의 사연을...
"마지막 한 송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당신입니다"...
장미는 여자만 좋아하나요. ㅁ남자도 좋아합니다. 남성에게도 선물해보세요.
장미 사진 감상~~~
첫댓글 카페지기님께 장미 을 드림니다.
장미꽃,
진한 향기같이 그꽃역시 찐합니다.
장미꽃 내력을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