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로닉스(대표 박호상)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자들을 위한 하이패스단말기 ‘아이패스 스핀’(모델명 ITR-400)을 27일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감면 하이패스는 지문인식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에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가 탑승했음을 인식시키면 통행료 면제나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써, 그 동안 감면 대상자가 요금 징수원이 있는 일반차로를 통해 본인 탑승 여부 확인 후 통행료를 감면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었다.
지난 11월 한국도로공사의 차량 단말기 인증 규격을 통과한 이 제품은 지문 인식 국내 최고 업체인 슈프리마 지문 인식 모듈 사용으로 지문 인식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추었으며 반도체식 지문 인식방법으로 빠르고 정확한 지문인식이 가능하다.
지문인식기 메인단말기
단말기에 지문인식기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지문인식기를 인식하여 지문등록 여부는 물론 통행료 결제, 감면 유효시간 안내 등 다양한 단말기의 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또한, 무드램프 기능이 있어 단말기와 지문인식기의 동작상황을 램프의 점등 여부로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차량 실내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단말기 구입자는 장애인은 주민센터에서 국가유공자는 보훈지청에서 지문 등록 후 사용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이용 시 단말기에 지문 인증 후 4시간 이내에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