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티 Manhattan……..Again?
화려한 네온 사인의 천국. 세계 금융의 중심지,문화 예술의 중심지, 세계 최고의 먹거리가
모인곳, 다양한 인종들의 전시장…………
뉴욕시티 흔히 말하는 뉴욕, 바로 맨하탄에는 많은 수식어들이 따라 댕긴다!
그 맨하탄을 다시 밟았다.
(맨하탄의 타임 스퀘어의 한 부분…위에 커다랗게 우리의 자랑스런..
LG광고도 보인다…허..돈 많이 투자 했겠는데….펩시 광고하는
브리티니 스피어스도 보이네…*^^*)
지나간 뉴욕을 돌아보면..
19세기에 호황을 맞은 항구도시 맨하탄은 편리한 하역과 왕성한 상업 활동 덕에
나날이 부를 축척해 나갔고,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찾아,
뉴욕으로 뉴욕으로 몰려들었다. 게다가 이민자들까지 합세해 급격한 인구 과밀로
인한 슬램가, 곧 빈민촌 형성이 가속화 되었다고 한다.
많은 인구와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물들은 하늘로 뻗어 나갔고,
현재 이러한 인구는 900만명에 달한다 한다…사용되는 언어만도 수십가지라니..
(참…그러고 보면 울 서울도 큰 도시쥐?우리 서울은 인구 1000만 아냐? ㅋㅋ.)
다른 한편으로, 다양한 인종은 문화의 풍요로움을 만들어냈고,
그것은 맨하탄을 미국의 최고 오락 메카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해준
주축돌이라 해도 되겠다.
(메트로 버스를 타고 차안에서 찍은 타임스퀘어의 여러 네온 사인들…
사진 중앙에 삐쭉 침처럼 튀어 나온것은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의
맥라언과 톰 행크스가 만나는 멋진 장소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자 그 Interesting(?)한 뉴욕시티를 돌아볼까? 같이 갈사람 손들어!!
그레이 하운드를 타고 맨하탄에 도착한 시간 오후 4시경…
후…7시간 버스타고 내려왔더니…힘들군..ㅋㅋ
엇!...마중 나오기로한 아는 동생이 없다..이것 어찌하지?
몇바퀴를 돌아 보았으니..혹시나 역시나…없다. 그 동생이 안나오면…
길 바닥(??)서 자야하나? 아님…유스 호스텔로 가야하나.
버스의 도착 예정 시간은 2시 30분, 하지만 Heavy Traffic 덕분에..
4시에 도착했으니….흑흑….그냥 집에 가버렸나??..
한참, 더 기다려도 나타나질 않는다…그럼 어쩐다?
그럼 뭐…독자 여행이지..뭐!
그레이 Greyhound Bus 터미날에서…타임 스퀘어까지 멀지 않기에..
일단 나간다.
터미날을 나오니…태양빛이 얼굴은 때린다…’크…….’
깡댕.휜둥.황댕,..모두 골고루 섞어 ‘아..역시 뉴욕이다..’를 생각나게 한다.
시원스레 하늘로 쭈욱 뻗은 빌딩들….이넘의 건물들은 왜 이렇게 크고 높아?..헐..
거리를 스쳐 지나가는 다양한 넘들의 표정…
‘자식들 인상쓰긴….’
어슬렁 거리다…Bryant Park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사진 몇장을 심오한(?)
표정으로 찍고 있자
(변화된 JIN의 최근 모습..*^^*…건방지게 턱을 너무 들었나?..*^^*….
JIN의 왼쪽 등뒤로 보이는 건물은 뉴욕 공공 도서관이다…)
… 옆에 있던….한넘이 뭐라고 하는것이 들린다…
“니 이노무 시키 일번넘이지?” (일본어로 말한다….일본어 잘 모르는데…ㅠ.ㅠ..)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리며….뭐 일본넘!!....”I’m a Korean!!”
누군가 봤더니…헉…깜댕.! 두명의 깜댕 할배가 의자에 등을 턱하고 기대고선…
말을 건다..
깜댕할배: “Oh…Korean….Which magazine company do you work for?”
(특유의 흑인 억양으로…..)
(JIN이 심오하게 사진을 찍고 있자..녀석이 내가 잡지사에서 취재 나온줄 안다..ㅠ.ㅠ)
JIN: “Ha ha…I don’t work for a magazine company…
This park is beautiful. ..so I’m just taking some pictures..”
깜댕할배:” I see…. Are you from North Korea or South Korea?”
JIN:” Of course I’m from South Korea.
Well…If I were a North Korean, I wouldn’t come here…”
깜댕할배:” Why not?”
(허참…이거 공원서 깜댕할배와 토론이 시작되는군….ㅠ.ㅠ..)
(위의 보이는 건물 앞으로는 브리앙(Bryant park) 공원이 있다. 공원 지하에는
수백만권의 책들이 있는 도서관이 있다고 한다. 중앙으로 보이는
빌딩은 ‘American Standard Building’ 인데 고딕 양식으로 지어 졌으며,
건물 꼭대기가 황금 테리코타로 씌여져있어, 불타는 모양처럼 보인다.
건물의 전주인이 난방 기구 파는 사업을해서 건물의 모양과 주인과
잘 어울린다고 하고, 현재는 일본넘(?)들이 사들여 호화로운 호텔로
변모 시켰다고 한다…수완 좋은 일본넘들…ㅠ.ㅠ..
앞의 건물들 뒤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인다.)
JIN: “When it comes to North Korea, they are communism.
They have been changed though. You know what I mean?
It means the people in North Korea can’t do anything whatever they want.”
They are always under control of their government. Like I said, they don’t have freedom.
Meanwhile, the North Korea government doesn’t allow the people
to go abroad except some politicians and
those who are permitted by the government ”
깜댕할배: “Hmm….So you are from South Korea.”
“Actually I was at the Korean war.”
(음….당신 그렇게 늙어 보이지 않는데????....한 60대라고 쳐도…그때 당시..
10대…흠…아닌데…70대라고 치면 가능할까? 근데 그렇게 안 늙어 뵈는데..이거
뻥치는 거 아냐??)
JIN:” Oh…you were?
근데..갑자기 깜댕 할배가 논점 일탈하기 시작했다..
깜댕할배: “I have nothing even if I was at the Korean war.”
“We are black.. it means that we have nothing…”
(JIN이 좀 머쓱한 표정을 짓자…)
깜댕할배:” ha..ha..ha.. people say “Don’t talk to black people too much!” ha ha....
“Why? ..We are Black…ㅋㅋ”
JIN: ”No..No…why not? I don’t think so…it’s good thing..”
깜댕할배:”Why are always black people like us poor?”
“Why can’t we go upon high social class?”
JIN:” Well….you know Colin Powell who is the US Secretary of State.”
“He is an African- American…
Also , people would say that he could be the First Black President in the U.S”
깜댕할배:”Ha, ha, ha…Oh..Man!
In his case , he has been working at the U.S Military for entirely his life.
You know what I’m saying?
He is different from us!...”(다르긴 뭐가 다르냐?..참..깜댕이 세수하면 흰둥되냐?)
Where do you live now?(이건 갑자기 또 뭔 이야기야?...ㅠ.ㅠ)
JIN: “ I live in Maine…”
깜댕할배:” Oh..Maine.. I’ve been there.
Tell me how many black people live there?”
JIN:”……….. a few…..” (메인은 흑인이나 동양인이 거의 없다..ㅠ.ㅠ)
깜댕할배:” you see…..White people don’t like us…”
“You don’t like me, do you?”
“딸국!(Hiccups)….I got drunk…..ha..ha ha..ha…ha…”
(뭐야..이제껏 술취한 넘이랑 이야기 한거야?...흠 이제 가야겠군…)
JIN: “Hey…I gotta go…”
끝까지 말을 하는 깜댕할배…ㅠ.ㅠ
“Oh…Man…Oh..man..Where are you goin’?”…
You gotta go? .
You see the Asian girl over there?”
JIN:” Yes, I do..”
깜댕할배:” Where is she from?” (야…내가 어케아냐?...흠…흠….언능 가야겠다.ㅠ.ㅠ)
JIN: “I don’t know exactly where she is from…I guess….She looks like Korean”
“Anyway, I gotta go…Nice talking to you…”
깜댕:” Okay…Bye..bye…”
후….술취한 깜댕 할배랑 노는것도 재밌군..
공원을 나와니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그래…밥은 먹어야쥐…암..암…일단 먹고 또 돌아 댕기는거야.
예전에 봐두었던…엠파이어 스테이트를 지나자마자
34번 스트리트 근처에 있던..
작은 한인촌으로 간다….뉴욕에도 작은 한인촌이이 있다..
간다…간다..언능하자…배고프면 언능 밥먹고 해야쥐…*^^*
니들도(?) 가서 밥먹고 와!! 글고 또 봅시다!!!
엉..그냥 가니까 서운하다고?
좋아..좋아..
여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야경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