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파라다이스 호텔내 위치한 명품관 '파라디아(PARADIA)'는 바다가보이는 이국적 인 풍경속에서 세계 명품을 한자리서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4개층에 걸쳐 대규모의 명품쇼핑몰이 들어서있다. 2 -3층 매장은 시간대에 따라 변하는 바다의 아름다운 전경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창 개념으로 설계했다.
지하 1층 로비의 커피 아트리움은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 주는 이색 공간이다. 365일 향긋한 커피향이 풍겨나고 2000개의 광섬유가 천정과 바닥에서 아름다운 광채를 낸다. 이 곳에선 수영복과 란제리 패션쇼, 선글라스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매일 오후 3시간씩 현악 3중주,피아노 3중주,관악 3중주 등 작지만 품격있는 연주회도 열린다.
파라디아 명품관은 세계 명품 시장의 축소판처럼 보인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패션명가들의 브랜드부터 향수,액세서리,헤어제품,테이블 웨어 그리고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들어와 있다.
지하 1층에는 프라다,아이그너,버버리,겐조,미소니,톰볼리니,존 리치몬드,테스토니,스왈롭스키,가네보,니나리치 등 입점해있다. 지상 1층에는샤넬,티파니,피아제의 토탈 패션 부티크가 자리잡았다. 지난 달에는 까르띠에가 매장을 냈다. 까르띠에의 새 매장은 인사동 가나아트 센터를설계한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 장-미쉘 빌모트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했으며,매장내 가구들 역시 프랑스의 가구 디자이너 피에르 델똥브 작품이다.
7월 중순경에는 에르메스 부티크가 개장하는 등 파라디아가 명실상부한명품의 전당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상 2층으로 올라가면 VIP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 퍼스널 샤퍼스 룸(PERSONAL SHOPPER'S ROOM)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점원 한사람이 고객한사람에게 1대1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에게는 통역서비스와 함께 쇼핑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센존,레오나드,엘레강스,이광희,알베르타 페레티,샘소나이트 등 도 눈에 띄며 파라다이스 호텔과 연계해이탈리안 레스토랑 콜라비니도 운영중이다.
3층은 광주요,레녹스,트루사르디,미소니 등 홈패션 브랜드와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릅슨 그리고 랑방,지방시,에스카다 스포츠,카스텔바작 등 골프의류가 입점해있다.
파라디아에는 호텔의 서비스부문을 명품 쇼핑에 도입, 전문 발레파킹요원들이 주차를 대행해주고 있어 여성 쇼핑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