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내 앉은 자리도
그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파릇파릇 풀이 돋아
싱그러운 풀냄새 그윽하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들꽃들이 무리지어 피어올라
향긋한 꽃 냄새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넝쿨이 덩굴지어 달콤한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돋아나고 피어나고 열매 맺어
온 세상 가득 씨앗으로
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풀 한포기 돋지않는 황량한 벌판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차가운 냉기가 가득서린 살얼음판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산새들이 찾아와
밤 낮 사계절 지저귀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항상 외롭지 않은 따뜻하고 양지바른
훈훈한 곳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댈 위해 준비해 둔
고귀한 생명의 숨결같은
희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그대와 함께 머물기 좋은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명당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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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물고간자리 아름다웠으면좋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
글이
좋아하는 생에길목으로
인도하네요
네~~많이 느끼시고 감동 받으셔요~^^
언제 읽어도 마음에들어요...
좋은글은 마음의 양식이지요
삶의 지혜 이기도 하구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좋은 글은 마음의 양식이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