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케이블타이, 납땜용 전기 인두, 에어블로우 컴퓨터 먼지 제거용, 믹스앤 픽스 일반용과 수전용,u 자 배수관,호스 밴드, 부동액,사포
작업시간 :3시간
주의 사항: 화상 주의
그동안 냉각수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일단 수리전 임시 diy를 생각했습니다.
냉각통의 재질이 나이론 6.6 재질이라는 정보를 입수, 흔히 쓰는 케이블타이와 유사한 재질이라는 걸 알고 틈이 갈라진 부분에 납땜인두로 담금질을 하였습니다.이때 기존 검은색 통도 조금 같이 녹인다는 느낌으로 작업...
이 상태에서 물이 세는 지 꼭 확인하는 것이 키포인트...
그리고 사포질...
제가 가지고 있던 케이블 타이가 노란색과 빨강이라 작업 후 모습이 자세히 보시면 붉은끼와 노란끼가 보입니다.
순간접착제 사용법에 비해 물을 굳이 제거 하지 않고 바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작업시 누수 유무를 확인하기 편합니다.
냉각수를 뽑고 수리를 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라, 그냥하기로 마음 먹음...
다만 압력을 견디기가 힘들것이라 예상하여 작업 후 믹스앤 픽스로 강화 하기로 계획...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CEA224CD680633E)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용접한 후의 모습 이후 사포질....
이정도의 작업에 믹스엔픽스로 마무리를 하려 하였으나
욕심이 생겨 연결 호스를 제거 한 순간
연결 호스 부분의 호스 고정대도 파손이 보여...
세면대 보수용 u자관이 오래전 부터 집에 돌아 다니는 것이 있어 일을 저질르기로 결정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E89214CD67EB95E)
다행히 관의 굵기가 조금은 비슷한 부분이 있어 자르고 이를 믹스앤픽스로 고정하기로 함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4AC214CD67EF02C)
고정 플라스틱과의 갭을 메우기 위해 믹스앤픽스 도포, 라디에이터 연결관의 경우 내측이 일자로 되어 조금 일자로 찌그러트림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9521F4CD67F1939)
측면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164A44214CD67F6902)
관 삽입 후 외부에 믹스앤 픽스로 다시 고정
![](https://t1.daumcdn.net/cfile/cafe/1140DA234CD67F7A2F)
호스를 연결 후 호스밴드를 이중으로 고정함
일단 수전용이라 다용도 용 보다는 굳는 시간이 더 걸림 위의 사진위에 전체적으로 다용도용을 더 감싸 마감함.
대략 3중으로 수리함
작업시간은 별로 걸리지 않으나, 냉각수 bleeding 시간과 믹스앤픽스 경화시간이 문제 대략 24시간 정도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하나 작업을 집과는 먼곳에서 하는 바람에 2시간 반가량에 조립완료.
처음은 한두방울 물이 조금 비치는 듯 하다가, 대략 30분 정도 운행 후 본넷을 열어 보니 믹스앤픽스가 완전 경화되어 물이 한방울도 안 비침.
그래도 불안 수리시까지만 임시조치로 생각하고 탈 생각임.
제 차의 경우는 호스 연결 부위 부분도 파손이 되어, 이렇게 조금은 복잡하게 수리를 하였지만,
실 누수의 경우에는 케이블 타이를 녹여 용접 후 사포질 그리고 믹스앤 픽스로 마무리 하고(마르기 전 두드려주고, 드라이버로 찔러 주시실....빈공간이 없게..) 대략 24시간 정도면 어느 정도의 압력은 견딜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겨울철이라 히터 문제와 연관된 냉각계통 잘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냉각계통의 누수는 수압 이상을 초래해, 이와 관련된 써모스탯, 히터밸브, 리서버, 라디에이터가 순차적으로 고장을 일으키는 것 같더군요.
하여간 없쎠리맨의 라디에이터 수리 diy 였습니다.
첫댓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라이카님 안녕하세요? 님의 블로그에 라디에이터 문제로 몇번 방문해서 정보좀 얻으려고 눈팅만 했습니다. 한달전 저도 따라했는데...물이 세더라구요. 저는 운더 없던게 흰색 실리콘을 사용했습니다. 물이 나오니 나오는 부위가 마르지를 않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다행히 오늘 제거가 쉬웠습니다 조금 전 주차시킨 차량 대략 2시간 정도 운행 했었는데.. 아직은 물 한방 안세더라구요. 저도 이러한 방법이 영구적일 것이라 생각은 안하는데...해외 사이트에서는 3년간 끄떡 없었다나...어째든... 에폭시인 믹스앤픽스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라이카님의 경우는 저보다는 누수 크기가 적어 아마 성공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순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은 또다른 이유는 성분중에 시안화물이 있어 오히려 열과 물에 조금은 취약합니다. pvc를 사용하려 하기도 했지만, 80도씨에서 탈 염화 반응이 일어나 고온에는 취약한 부분도 있고해서요.... 케이블 타이를 저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간혹 스위치 류 재접합시에도 장력을 어느 정도 유지하더군요. 라디에이터의 재질의 특징이 열과 장력에 즉, 압력에 잘 견디는 소재로...그랴서 요즘 프라스틱 부분을 금속으로 대체 수리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e32경우는 라디에이터 분리가 38보다는 수월해 금속으로 오히려 대체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략 금속으로 대체 수리하는 비용이 10만원 정도라 하니, 라디에이터 분리 후 차를 보관하실 수 있는 상황이고,운행을 3-4일 않하시는 날이 있으시면 이곳에 택배로 라디에이터를 보내 수리의뢰하시는 방법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하시면 연락처 알려드리겠습니다.
라이카님...님의 블로그에 다시한번 들어가 라디에이터 상태를 보니, 수리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접합 부위에 압력 작용시 볼록볼록 현상이 있어 저의 방법으로 수리가 조금은 힘들 듯 합니다. 오히려 크랙 부분 보다 대략 4-5nn정도 완전히 도려내듯 제거 후 단단히 교정 후 떼어낸 부분을 용접하고 강화하는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운전석 쪽 플라스틱 부분 전체를 금속으로 새로 만드는 변형 수리가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믹스앤픽스의 경우는 열이 올라가면서 경화가 되는 느낌이 실리콘과는 사뭇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위의 마지막 사진 보다는 아주 더 많이 대략 5-6겹 정도를 빠께트 빵처럼 덛 쌓았습니다.남은 믹스앤픽스 이번주중 더 발라볼려구요. 나중에 센터에 가면 쪽 팔릴걸 생각하면 더 문제네요....ㅋㅋ
ㅎㅎㅎㅎㅎㅎㅎ
멋지십니다 대단 하시네요 ㅜㅜ 부럽습니다
고교시절 화학 실습시간입니다
제 e39도 비슷한 부위에 냉각수가 비치길래 믹스앤 픽스로 완전 감싸버렸는데요.. 이삼일 만에 하얀색 믹스앤 픽스에 파란
물이 들더라고요.. 그위에 한번더 믹스앤 픽스를 덮었으나;;; 결국 센타 행사할때 라디에이터를 교환해야 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네 저도 임시 방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일에 차를 고치러 가기가 힘들어 나중에 고치러 가는 중이라도 안전? 하기 위해 수리 했습니다. 다른 부위도 아니고 냉각수 부분이라 이게 운행 중 터지는 날이면, 길 바닥에서 원맨쇼를 해야 하고, 현재로는 고속주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에폭시의 경우 경화전에는 물러서 걱정이지만, 고온 저온을 반복하다 보면 과잉 경화가 오히려 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전 중 출근 보니 너무 단단해지는 느낌이 조금은 들어 온도차에 견딜지 걱정이 듭니다. 하루째인 오늘 아직은 괜찮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접합 부위의 진동 영향도 무시 못합니다. 라디에이터 팬 및 엔진 등의 진동이 접합 부위를 결국엔 틈 나게 만들겁니다. 여튼 임시방편이라는데 무조건 한표...
밍키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 번 정모때 인사도 못드리고 가게 되서 죄송합니다.이곳에서 인사의 말씀을 드리게 되네요..참 사고 수습은 잘 되셨는지요.. 밍키님 차량 정말 부럽던데...저도 다음 차량은 ial로 구입하고 싶습니다. 수리 후 4일째 아직 라디에이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매일 출퇴근시 본넷 한번씩을 열어 보고 타느라 귀찮기는 합니다. 조만간 시간 날때 정식으로 수리라혀구요.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꾸벅
예전에 아카디아라디에이터에다가 에폭시본드와 석고로 작업했던 기억이있습니다^^ 열을 많이받는 여름에 다시터지더라구요^^; 장거리나가실때는 꼭한번씩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