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Cashless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 일상생활에서 우선적으로 바뀐것이 바로...
"현금이 있어도 그랩을 탈 수 없다." 입니다.
한국분들이 방필 시 이동수단으로 가장 많이 애용하는 수단중 하나가 바로 Grab(그랩)인데요...
현금 없이 사용하려면 총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현금으로 충전한다.(세븐일레븐이용)
2.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등록한다.(매회자동결제)
3. 신용카드/체크카드로 충전한다.(선불결제)
(이체 방법이 있긴한데 한국분들에겐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번엔 현금으로 세븐일레븐(7/11)에서 충전하는 방법을 설명드리려 합니다.
필리핀에선 위급 상황이 항시 발생하고, 카드를 쓸 수 없는 상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저또한 그런 아찔한 경험이 많이 있었구요...
1. 476페소가 적혀있는 G마크를 클릭 !!
그랩에서 사용하는 머니를 "Grab Pay"라 합니다.
위 사진 처럼 저는 현재 476페소의 그랩페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랩이 초창기 단순히 차를 예약하는 시스템에서 대폭 확장하여 음식주문, 퀵서비스 등 여러 사업으로 확장 했습니다. 또한 이 그랩페이로 물품구매, 음식주문등 사용처가 다변화 되고 있습니다.
2. Cash in 클릭
3. In Store 클릭
4. Cash in 메뉴에서 최소 200페소부터 적립이 가능합니다. 최대금액은 잘 모르겠네요... 저는 500페소를 충전해 보겠습니다.
5. 그랩으로부터 레퍼런스 넘버가 발급되었습니다. 제 번호믄 위 사진 처럼 K5QBUGJ5입니다.
여기까지가... 온라인 작업입니다. 이제 세븐일레븐으로 출동합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긴급 상황에서는 요기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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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 - Money를 클릭
위 사진 같은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편의점 가보셨다면 아마 몇몇의 필리피노들이 이 기계 앞에서 뭔가 누르고 결제하는 것을 보신분들 있을 겁니다.
바로 세븐일레븐에 있는 마법의 기계 입니다.
필리핀의 은행 문턱은 일반 사람들에게 매우 높은편 입니다. 평생가도 자기이름의 신용카드/체크카드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듯 합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서민들이 간단한 일을 처리하는데 자주 애용하는 기계이죠...
7. E-Money 메뉴중 GRAB을 클릭
8. GRAB을 한 번 더 클릭...
9. 5번에서 발급받은 레퍼런스 넘버, 그랩계정 이름, 금액을 입력해 줍니다.
10. 전화번호(필리핀)를 입력해 줍니다. 그리고 NEXT를 클릭...
11. 이런 종이 한장이 출력됩니다. 이걸 카운터에 돈 주고 내면 됩니다.
12. 충전 확인까지 30초에서 1분정도 걸립니다. 500페소가 충전되어 976페소가 되었네요...
휴대폰으로 글 쓰고 사진 편집하느라 1시간 걸렸네요... 이런 방법도 있구나 정도로 알고 계시고 방필 시, 이동해야하는 상황에서 카드정보 유출이 싫거나, 응급상황 시 사용하시면 편리할 듯 합니다.
그럼 이만 총총...
첫댓글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택시는 어케하나요
택시는 저도 아직 안타봐서요... 나중에 타보고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