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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전라도에는 "무진장" 이란 말이 있다. 무주,진안,장수 이 세 고을을 일컬어 부르던 말에서 유래가 되었다. 오지 중의 오지, 지독히도 산골에 파묻혀 있고 오죽 세인들의 왕래가 뜸했으면 무진장 이란 말이 아주 ,많이라는 의미를 뜻하게 되었다. 영화 "남부군"에서 이현상 휘하의 빨치산 부대가 옷을 벗고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한 계곡이 바로 이곳이다.
산행 코스 장계면 주촌(논개 생가) - 무룡고개 - 팔각정 - 장안산(상봉) - 중봉 - 하봉 - 갈림길 - 덕천고개 - 협수곡 - 덕산계곡 - 덕산리 범연동
산행 지도 오늘(2009.11.28)산행은 무룡고개에서 출발하여 억새밭을 지나 장안산정상,중봉,하봉을 거쳐 덕천고개,합수곡을 지나 덕산계곡으로 하산한다... 1,237m의 전북 장수군의 군립공원인 장안산의 정상표지석으로 금남호남정맥의 길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로 무룡고개에서 시작되며 맞은편이 영취산 들머리이다... 무룡고개의 주차장에서 내려다 본 굽어진 도로의 모습이다... 이곳 이정표에서 0.1km의 거리에 있는 팔각정에 들러 조망을 즐긴 후 다시 이곳에서 장안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무룡고개의 산행들머리에서 약0.4km의 거리에 위치한 팔각정으로 멀리 덕유산과 가까이는 영취산과 백운산이 조망된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영취산의 정상으로 육십령과 백운산으로 연결된다... 팔각정에서 올려다 본 장안산의 모습으로 완만한 육산의 산세를 이루고 있다... 팔각정에 들러 주위를 조망한 뒤 다시 내려서 장안산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간다... 키가 제법 큰 산죽이지만 등산로를 잘 정비해 놓아 부딪힘없이 거닐수가 있다... 샘터의 이정표를 따라가 보았더니 샘터라 하기에는 너무나 초라하여 물을 마시기가 두렵다... 푹신한 육산의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니장안산의 정상이 들어온다... 장안산 정상을 1.0km 못미쳐 형성되어 있는 억새밭의 모습으로 아직도 억새꽃이 운치를 더해준다... 아래쪽에서 올려다 본 장안산의 정상으로 일부 구간에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나무데크 계단을 오르다가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손에 잡힐듯 다가오는 백운산과 주위를 조망해본다... 나무데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이웃하고 있는 백운산의 산세이다... 전망대에서 나무데크 계단을 지나고 있는 등산객들을 바라본 모습이다... 해발 1,237m의 장안산 정상으로 표지석 뒷쪽으로 보이는 등산로가 금남호남정맥길이다... 장안산 정상에서 범연동까지 5.0km로 하봉을 지나 갈림길에서 덕천고개로,다시 합수곡으로,덕산계곡으로 내려선다... 하봉에서 점심을 라면으로 해결하기위해 물을 끓이는 중이다... 덕천고개로 범연동 방향으로 가면 지름길이고 덕천암 방향으로 가면 덕산계곡을 끼고도는 둘레길이다... 실질적인 산행이 끝나고 지금부터는 덕산계곡을 따라 산행날머리까지 걸으면 된다... 일행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호젓한 산길을 걷는것도 운치가 있어보인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이자 덕산계곡의 초입이다...
<장안산 산행은 코스가 짧기때문에 이웃해있는 주촌의 논개생가를 둘러보는것도 한 방법이다> 논개생가 입구에 세워져 있는 의암주 논개생가지의 표지석이다... 이곳 단아정은 주논개가 어릴적 또래들과 노닐던 곳으로 "단아정"이란 글씨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친필이다... "단아정"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표지석이다... 의암주논개의 동상으로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의암주논개의 생가를 복원해 놓은 모습이다... 논개의 부모님 묘소가 있는 곳에서 아래쪽을 배경으로 찍은 모습이다... |
출처: 거망골 원문보기 글쓴이: 거망골
첫댓글 거망골 김兄의 컷 마다마다 함축된 배경 설명,들머리에서 날머리까지의 일목요연한 산행후기 잘 감상 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카메라 말썽부리더니 귀한 장면은 잘 담으셨네요..즐감합니다.
예쁘게 담은 그림 잘 봤습니다...자주 뵙길 바래 봅니다....
님의 모습도 멋있으시더니 사진도 멋지게올렸네요 산행기잘읽고
감하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