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천화대(07.07.20~21)

[소산(素山)]

            설악산 천화대를 다녀와서           등반 일시 : 2007년 7월 20(금)  ~ 21일(토)   7월 19일(목) 방학식을 마친 오후. 지인 몇 명과 설악으로 향했다. 적잖게 내리는 비 때문에 걱정은 되었지만...... 등반 못하면 걸이나 죽이며 놀고오자며 무작정 내치는 걸음이다.   20일 새벽 2시경까지 비가 계속 내린다. 에라~ 천화대행은 물 건너 갔으니 늦잠이나 자자고 마음 정한다. 대충 아침 챙기고 나니 하늘은 청명하다.   노적봉 '한 편의 시를 위한 길'로 몸이나 풀러 가잖다. 하산하여 설악동 돌아오니 시간이 넘 많다. 양양 낙산사에서 바닷바람 쐬고, 걸판지게 걸판을 벌인다.   21일 한두차례 비온다는 예보에 다소 걱정은 되었지만, 도중 탈출을 각오하고 새벽 3시 천화대 등반에 나섰다. 간간이 오는 비를 맞으며 범봉까지 마치고 잦은바위골로 하산하였다. 비선대 산장에서 장비차고 출발하여 16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물 젖은 바위가 다소 미끄러웠지만 뜨겁지 않은 좋은 날씨 덕에 설악의 장엄한 속살과 넓게 드리운 운무를 맘껏 즐긴 기쁨 가득한 산행이었답니다.   풍경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1  잦은바위골 하산 중의 '백미폭포' 30m, 60m의 두번 하강이 필요하며 폭포에서 날리는 물방울이 시원함을 더한다.



#2  노적봉 '한편의 시를 위한 길' 등반 중 울산바위 모습



#3  권금성 안락암 뒤쪽의 소토왕폭포. 



#4  노적봉 등반 중 바라본 모습



#5 



#6  노적봉 정상에서 본 토왕폭포의 모습. 장마철이라 수량이 풍부한 편이었다.



#7  설악 입구 쪽의 동해안 모습



#8  권금성과 안락암



#9  노적봉 정상에서 기념으로~



#10  토왕폭의 장엄한 모습



#11 



#12



#13  노적봉 정상부의 암릉



#14  노적봉 등반 후 바로 '별을 따는 소년'길을 할 예정이었으나, 아쉽게 들머리를 못찾아 하산하였답니다. 비룡폭포 아래의 육담폭포의 모습.



#15  설악동 에서 바라보는 노적봉 부근의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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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새하얀 깃털같은 구름의 조화된 모습



#18



#19  여기부터 천화대 등반 중 촬영한 설악의 속 모습입니다.



#20



#21  비선대 앞 적벽과 장군봉의 모습



#22  멀리 울산바위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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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간간이 내리는 비는 신경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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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9 



#30  멀리 왕관봉의 머리자락이 보이기 시작한다.



#31 절경이다.



#32  왕관봉 정상부의 모습 정상부 바위구멍을 이용하여 설치된 확보물이 독특하다.



#33  왕관봉을 지나면서 부터 골골이 드리워지는 운무에 모두들 넋을 놓고 .....



#34



#35



#36  정말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이었다.  다 담지 못하는 사진의 한계가 그져 아쉬울 뿐~



#37 



#38 



#39  지나온 왕관봉을 뒤의 운무



#40  웅장한 암봉과 운무가 어울린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운 신비감을 준다.



#41 



#42 



#43 



#44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45  희야봉(?)의 암릉



#46 



#47 



#48 


잠시나마 님들께서 즐감하셨다면 그져 감사~~~~

[다정]

와~~~~우~~~환상이네요~~~^^

[무등산]

즐감하고 갑니다. 소산님의 사진 실력은 언제 보아도 훌륭하십니다.(아마추어를 뛰어넘어 프로 수준입니다.) 설악산을 휘 감은 운해가 더더욱 아름답습니다.

[소산(素山)]

무등산님 뵙지는 못했어도 늘 관심주셔서 감사

[마도로스]

무등산 선배님 등반하러 한번 오세요

[삼돌]

오옷!!! 설악 대청은 열번을 넘게 워킹했지만...이처럼 아름다운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답니다. 사진 끝내주네요 ^^* 40대 들어서는 아직 한번도 못가봤지만은요 ^^*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너무 해피합니다. ^^*

[마도로스]

소산 대장님! 멋집니다. 천화대 두번 다녀 왔는데 범봉은 못 했습니다. 기회되면 같이한번 하시지요

[오사마]

멋진 산행하셨네요. 운무 정도가 아니라 완전 운해네요. 풍덩 뛰어들어 물장구는 함 안 치셨는지...ㅋㅋ 올 봄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갔을 때 물이 없어서 물없는 토왕폭을 아쉬워하며 바라보았는데 소산님 사진 통해 보게 되었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

[푸른]

우~와 내꿈이 천화대한번 가보는것인데~ 에휴~ 체력관리 땜시롱 눈띵만~ 제가 시인이라면 멋진시를 쓸것같은 아름다움이네요 환상적이고 멋진사진 즐감하고갑니다 ^^*

[털보]

금강산이 부럽지 않습니다......소산 대장님의 멋진설악 더위가 주춤....덕분에 감 했습니다

[유영직]

즐감하고갑니다...같이했으면 더욱좋았을것을 담에같이가요^^

[민이]

와우 아름다운 사진 멋져요 여행 잘하고 오셧군요

[일보]

역시 소산(하얀산) 님과 어울리는 풍광과 정취....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태산]

하루에 범봉까지 하실려면 꽤 힘드셨을텐데.... 그래도 사진 속의 그런 경치면 힘든 줄 모르겠네요. 부럽습니다.

[가 은]

산도없고 비도없는 사막한가운데 가은이... 올만에 시원한 운무에 쌓인 설악의 모습..즐감했슴다.

[예림]

잘지내시져^^

[깜씨]

운무에싸인 설악 굉장히 인상깊습니다. 사진잘보고 갑니다.

[유재환]

역쉬설악 멋지네요...

[예림]

굿 ^^

[소리]

아~~```~`````복받으셨네요...아무나보는광경이 아닌듯합니다...운해~~신선이 따로없네요 소산님이신선~~~~~~~~``

[소리]

아~~```~`````복받으셨네요...아무나보는광경이 아닌듯합니다...운해~~신선이 따로없네요 소산님이신선~~~~~~~~``

[원사봉]

멋진사진잘보구갑니다.

[검은별]

사진,잘보고가네요,,,

[벽(碧)]

9월달에 천화대를 다시한번 .........................

[명월]

사진들이 너무 멋져 보는것만으로도 만족스럽네요~~~~^^*

[디스]

아름다운 산풍경에 진미...멋드러집니다~ 즐감~ 하며 바라봅니다~

[새미]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사진만 봐두 그 정경이 대단함 느껴지는데, 직접 감상이야 무슨 말이 필요 하겠어요? 멋쪄~^^

[꿈N들]

마지막 범봉에서 백미폭포로 하강 하셨군요~~참으로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