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착
- 애착은 보울비가 최초로 정의한 개념으로 인생 초기에 가까운 사람에게 강한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애착발달을 설명하는 이론적 관점은 정신분석이론, 사회학습이론, 인지발달이론, 동물행동학이론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정신분석이론은 프로이트와 에릭슨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 프로이트는 수유 상황에서 영아와 어머니 사이의 친밀감 형성을 중요시하여 영아가 어머니 또는 다른 주양육자와 애착을 형성하려는 생물학적 특징을 가진다 보았고, 에릭슨은 영아의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해 주는 수유와 주양육자의 양육행동이 애착형성의 중요한 요인이자 신뢰감 형성의 기초가 된다고 보았다. 사회학습이론은 영아의 애착행동은 양육자와 초기 접촉을 통해 발달하는데, 기본적인 욕구충족 외에 상호작용이 반복됨으로써 서로의 존재가 이차적 보상으로 작용하게 되고, 그로 인해 애착이 형성된다고 보는 관점이다. 인지발달이론은 애착형성이 인지발달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보았으며 대상영속성을 획득하기 전에는 애착을 형성할 수 없다고 하였다. 동물행동학이론에는 로렌츠의 각인이론, 보울비의 애착이론이 있다. 보울비가 분류한 애착발달 단계는 전 애착기, 애착 형성기, 애착기, 상호관계 형성기가 있으며, 애착 유형으로는 안정 애착과 불안정애착이 있다.
2. 친사회성
- 친사회성은 정신분석이론, 사회학습이론, 인지발달이론, 사회생물학이론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 정신분석이론은 초자아가 발달함에 따라 친사회적 행동이 발달한다고 보는 이론으로 친사회적 행동은 유전적인 것이 아니고 학습된 것이라 보는 이론이다. 대표학자로는 프로이트가 있다. 사회학습이론은 칭찬이나 격려, 상과 벌 등 외적 보상과 자기만족, 자기성취, 죄책감 같은 내적보상에 의한 강화로 친사회적 행동이 학습된다는 이론으로, 반두라는 학습자는 스스로 모델을 선택하고 관찰하며 자신의 행동이 사회적 상황에 적합한 것인지 부적합한 것인지 끊임없이 학습해 간다고 하였다. 인지발달이론에서 피아제는 영유아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신체적 경험이 넓어지고, 사회인지가 정교화, 조망능력이 발달되어 친사회적 행동이 형성된다고 하였다. 사회생물학이론은 친사회성이 인간 본질의 기본 요소로서 종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3. 도덕성
- 도덕성은 선악을 구별하고, 옳고 그름을 바르게 판단하며, 인간관계에서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도덕성 발달이론은 정신분석이론, 사회학습이론, 인지발달이론이 있다. 정신분석이론은 도덕성의 정의의 측면인 동정심, 이타심, 죄책감과 같은 도덕적 감정과 태도를 강조하며 영유아가 자부심과 같은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죄의식이나 수치심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회피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는지 분석하는 이론이다. 프로이트는 어른과 동일시하는 과정에서 그 어른의 가치관을 내면화하는 것을 도덕성의 발달이라 설명하였다. 사회학습이론은 도덕적 행동과 같이 관찰이 가능한 측면과 환경 조건들을 중요시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영유아의 행동 측면을 강조하였다. 또, 강화, 처벌, 모방에 의해 도덕적 행동이 습득된다고 설명한다. 인지발달이론은 도덕성의 인지적 측면을 강조하고 진정한 의미의 도덕이란 타인의 판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자율적인 도덕 판단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는 관점이며, 영유아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따라 변화한다고 주장한다. 도덕성 발달에 있어서 피아제는 도덕성 발달은 전 도덕성 단계, 타율적 도덕성 단계, 자율적 도덕성 단계로 제시하였고, 콜버그는 도덕성 발달을 전 인습적 수준에서 인습적 수준을 거쳐 후 인습적 수준으로 발달되어 가고, 각 수준은 2단계로 나누어져 총 3수준 6단계로 나누어진다 하였다.
■ 사회성 테스트
: 처음 사회성 테스트를 하였을 대 레벨1이 나와 너무 놀랐는데 다시 해보니 레벨6이 나왔다. 처음 레벨1이 나왔을 때 내가 이렇게나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하며 크게 놀랐는데, 질문들을 보며 다른 친구와 동시에 비교하며 검사해보니 집에 있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다보니 사회성 수준이 더 낮게 나타난 것 같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공감하거나 하는 부분에서 미흡한 점은 있다고 생각해 타인과 함께 생활할 때 더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 실습한 어린이집에서의 규칙
: 만2세 영아반에서 실습하여 규칙이 많이 있지는 않았으나, 2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땐 위험할 수 있으니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모두 앉아있기, 클레이, 그림 그리기 등은 바닥에서 하면 안 되고 테이블로 가서 하기와 같은 규칙이 있었다. 놀잇감을 가지고 순서를 지켜 놀이하거나 친구를 때리지 않는 등은 규칙으로 정해져있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영아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배워가며 스스로 “이건 같이 하는 거야”하고 말하는 등 규칙처럼 지켜가는 모습을 보였다.
■ 교사의 사회성이 영유아의 사회성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 교사가 사회성의 부족으로 빠르게 눈치 채지 못하는 등 문제가 생긴다면 영유아에게 보다 적합한 지원을 제공하기 어려울 것이고, 모델링이 중요한데 교사가 소극적으로 행동하거나 영유아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지 못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영유아도 바람직한 모방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