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12(토.일) 쥐띠방 출석부

[아~싸]

인생은 뭘 해도 서툰가 봐요

날마다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걸음마 배우는 아이처럼
서툴 때가 많습니다

익숙해질 만도 한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날엔

해가 서산에 기울 때쯤
겨우 몸을 일으키게 되지요

아무 일 없다는 듯
살아가는 일이
누워서 떡 먹기보다 쉽진 않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운 일도 없습니다

인생은 역시 나이와 상관 없이
뭘 해도 서툰가 봐요

너무 완벽한 삶을 추구하지 말고
초연[超然]의 마음으로 살아가요

최유진. 🍃
기분좋은하루

부지런한 앞집 영감탱이의
경운기 소리에 눈을 뜬다
5시도 채 안됐지만
벌써 밖은 훤하다

뜨겁기 전에 두어시간
포도랑 놀아주고
늦은 조반을 뚝딱 해치우고
이어폰 귀에 꽂고
챙 넓은 모자 눌러 쓰고
커피 한잔 들고 또 나선다
점심은 든든하게 채우고
잠시 오침 즐기고
땅거미가 질 무렵이나 되서
집으로 돌아온다

요즘 나의 하루 일과다
아직은 포도밭 그늘이 시원해서
이어폰 소리에 흥얼 거리며
여유를 부려본다

오늘은 인천공항 들려
와이프 내려주고
강화도로 조개 캐러 갈 참이다
바쁜 철이지만 주말 휴일은
여가를 즐기며 충전 할란다

[이쁜장미]

난 벌써 눈떴는디 새벽 3시 ㅋ 포도가 주렁쥐렁 나도 좀잇다가 겉기 운동 나가야긋네 만보기 휴일 잘 보니시길~~~

[수와진..]

장미친구
반가운 아침이예요
여긴 비가오네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 ♧

[아~싸]

운동하기 참 좋은 날입니다
진녹이 맑고 곱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딱
만보만 채우세요~^^

[수와진..]

무슨넘에 비가
왔다함 이삼일 ㅠㅠ
쥐띠친구들 아우님들
비오는 휴일
편안한 쉼들 하세요
출석하고 갑니다 ♡

[수와진..]

[아~싸]

굿모닝~
여기는 이제 맑음이네
편안한 휴일 되라

[수와진..]

여기도
그치고 있으이
친구도
편안한 쉼 하시게 ♧

[아따맘마(광주)]

5층 옥상 오르락 내리락 발바닥이 불나고 무릅도 아플라고 하고
일하다 짜증나서 헤라 내 던져불고 내려와 붓네
오늘 아침부터 액젖 내리고 매실 건져서 일부는 말리고 나머지는 고추장 매실 쨩아치 담글려고 건져놓고 잠시 휴일 출석~~~
오늘은 울 엄마 가신날~~
기일은 가을에 아버지랑 합동 기일이지만 오늘은 울엄마가 가시는날이라 그리워서 오후에 남편이랑 가려고 해
오늘은 진짜 맑음이다

[아~싸]

뭐가 매일 그렇게 바쁜겨~~~
휴일엔 좀 쉬자

매실 걸렀구나
우리집 앞에 도토리 만 하게 햇매실 열려 있던데
잘 키워서 매실주 담아야 겠다

어머니 잘 만나구 와라
안전 운전하소...

[파인트리...]

앗. 포도가 이렇게. 자랐어

[아~싸]

낼 아침엔 더 커져 있을듯~
올해도 트리꺼 잘 익혀서 남겨 놓을께~^^

[아~싸]

가을 하늘 만큼 높고 파란 주일 입니다
편안한 휴식 취하고 있죠?

이젠 솔바람만 불어도
가슴이 조마조마 합니다
어제 강풍이 훓고간 상처가 꽤 크네요

하우스 포도는 안전 하니
걱정 말아요 ㅋㅋ

[아따맘마(광주)]

오늘 매실 건져내고 쨩아치 담고 하루 걸리네 젠장

[백합ㆍ]

수고했네
난그냥몆년나두고있네
그려

[백합ㆍ]

오늘상추따서교회가는사람주고.한봉지는지인갖다주고.또뜯어서내일
랑가져가라꼬뜯어놓고
가죽두번체인데
주말마다비와서딸여가가없어서오늘대충세붕지따서친구마누라필요하다해서주고나머지는친한언니주려고놓아두었네.이제야출석허네

[아~싸]

상추 따고
가죽나물도 따서
지인들 나눠줬구나

나눔의 천사 백합이가
이쁘다~^^

[백합ㆍ]

갈라먹어야좋치
어떤이는썩쿠면서도
안갈라먹는이도있어.

[사계절]

오늘은 계절이에 날
하루종일 누워서 뒹굴
잠자다깨고
또자고 그동안 지친몸
충전중

[아~싸]

내일도 계절이 날 해라
내 날은 없다 ㅋ

[백합ㆍ]

난하루종일바빠어
점심먹으로오래서다녀왔네.사여나는푹쉬임
잘했네

[팔각산]

푸른 포도송이를 보면서 오랜만에 출석합니다.

[아~싸]

오랜만에 왔군요
잘 지내시지?
오가다 시간되면
지헌농원 들려가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