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광화문 교보빌딩 23층에서 소설가 김탁환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전업작가(소설)와의 만남은 처음이었지요.
다수가 모인 자리에서의 강연이었지만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갖고 1천번이상 생각하고 또 생각해 정리해야 길이 열리고
그 주제 곁으로 다가가 살피고 또 살펴 진실을 파헤치는 수고로움을 견뎌
집필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검증에 검증을 더해 탈고하는 과정은 제게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쉽고 편하게 인터넷자료를 뒤지는 저는 반성 많이 했습니다.
물론 게으름에 대한 핑계는 전업작가가 아니기에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말입니다.
글의 힘은 작가의 노력과 진심에서 우러나는 진실됨이 밑바탕을 이뤄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문우님들 건필 하세요~^^
첫댓글 하나의 주제를 갖고 1천번이상 생각하고 또 생각해 정리해야 길이 열리고
그 주제 곁으로 다가가 살피고 또 살펴 진실을 파헤치는 수고로움을 견뎌
집필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검증에 검증을 더해 탈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말을 강조한 마음 공감합니다. 저도 게으름을 부리다가 결국 늙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부지런 해야 할 터인데......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력없이 거져 이뤄지는 것은 없겠지요.
다만, 어떻게 임하느냐와 어떤 주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매우 추운 나날입니다.
외출시 옷 잘 여미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