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아야 산다
“세상진리는 우리가 내려놓으면 모두 빼앗긴다고 유혹하지만, 하늘진리는 우리가 내려놓을 때 온전한 우리 것이 된다고 약속한다. 우리 인생에는 ‘분명한 내 것’처럼 보이지만 내려놓아야 할 것이 있다. 힘겹게 쌓아 올린 명예, 꽉 움켜쥔 재물, 미래의 불안과 생명의 위험 까지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려놓을 때 진정한 쉼과 참된 평안을 체험할 수가 있다.”(이용규, ‘내려놓음’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씀을 남겼다. 진리를 알자. 그 진리의 길에 모든 것을 걸고 맡기며 걸어 나가자. 참된 평안과 마음의 즐거움과 자유와 하나님의 축복이 그 안에 있다. 인간의 지혜는 유한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믿을 바가 못 된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참된 진리가 있으니, 이는 지난 이천여 년의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말씀을 제멋대로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여 자신의 이욕을 탐하는 자들이 이 세상에는 널려 있으니 항상 주의하고 경계해야한다. 인간은 누구나 원죄로 인한 죄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탐욕의 무리들에게 속지 않으려면 우리는 스스로 성경을 공부해야 함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섭리가 내포된 천지자연의 이치를 탐구하고 역사상 불멸의 경전·고전들도 공부하여 성경해석을 치우침 없이 올바르게 함으로 참된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있어야 하는 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다.”라고 하였는데, 우리의 삶에는 자유 정의 진리가 항상 있어야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바 그 중에 제일은 진리라고 생각한다. 진리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본체라고 할 수 있는 바 그런 진리 안에는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인간의 자유와 정의도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험난한 인생길이지만 그럴수록 복잡하게 살 필요가 없다. 오직 진리를 탐구하고 몸으로 체득하며, 그길로 달리는 인생만이 참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진리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에 비로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이토록 혼탁하여 국가존망까지도 위태롭게 된 근저에는 진리의 길이 아닌 사사로운 탐욕을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지도층을 포함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심각한 부정선거를 외면하는 대통령, 그 조차 믿을 수 없으니 어찌 한심하지 않은가! 온 국민의 정신문화의 개혁이 절실한 이유이다.
2024. 6.10.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