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4. 11.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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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할매> 이영신 작
장애 아마추어화가 작품 품은 도립미술관
![사진이 안보일 때→우측클릭→'사진보기' 클릭, OK. ☞작성: Daum카페: 한국 네티즌본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hani.co.kr%2Fimgdb%2Fresize%2F2014%2F1126%2F00519021401_20141126.JPG)
▲ 전북미술관 다양성 위해 매입 전북도립미술관이 장애를 앓는 아마추어 미술작가의 작품을 처음으로 소장했다. <사진:>이영신(66)씨의 작품 <감할매>.
★*…전북도립미술관은 유방암이 재발해 손이 불편한 이영신(66)씨의 작품 <감할매>, 다리와 손이 불편한 김쌍순(46·지체장애 1급)씨의 <공감> 등 2점을 올해 소장품에 포함시켰다. 치유와 소통을 위해 그림을 그리는 이들의 작품을 소장품 다양성을 위해 구입한 것이다. 이들의 작품은 비장애인이 못 보는 시각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성을 담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그림이 뛰어나지 않은데도 미술관이 구입해줘 감사한 마음이다.
이씨의 작품 <감할매>는 초가집 지붕 위에서 할머니가 막대기로 감을 따는 모습이다. 이씨는 “2년 전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그렸다. 암 투병 때문에 손에 힘이 없어 처음에는 서예를 하려고 했는데, 친구의 권유로 5~6년 전 그림을 시작하면서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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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con3.com.ne.kr%2F003%2F09%2F1%2F06.gif)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kr'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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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씨 포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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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서울과 대구의 한낮기온이 영상 15도까지 오르는 등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26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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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멸치 풍년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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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여남동 해안가 멸치덕장에서 어민들이 멸치를 건조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멸치는 1.8kg기준 2만 5000원 선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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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수품항 물김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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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김 수확이 한창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의신면 수품항에서 물김을 위판하는 모습.(사진=진도군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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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별미음식, '무청 말리기'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joins.com%2Fnews%2Fcomponent%2Fnewsis%2F201411%2F26%2FNISI20141126_0010388167_web.jpg)
★*… 【함양=뉴시스】26일 경남 함양군 서상면 조산마을 조길성(62)씨 농가에서 농민들이 시래기용 무청을 말리고 있다.추운 겨울의 별미음식 재료가 되는 시래기는 식이섬유와 미네랄, 칼슘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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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아그로수퍼 돼지고기 요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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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광화문 라퀴진 요리 아카데미에서 열린 2014 아그로수퍼 돼지고기 요리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yato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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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우동과 뚝배기불고기의 조화
» 오뚜기 <뚝불우동> ▶
★*…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업체마다 겨울을 대표하는 제품의 마케팅이 한창인 가운데 ㈜오뚜기는 겨울철에 맞는 냉장면류 신제품을 내놓았다.
‘뚝불우동’은 일본 전통우동인 니꾸(고기)우동을 한국인에게 친숙한 뚝배기불고기와 결합시켜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로 달달하고 담백한 불고기 국물이 특징이다. ‘해물야채맛 생라멘’은 전통 돈코츠라멘에 해물과 야채를 첨가하여 국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일본식 생라멘이다.
구수한 누룽지의 깊은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뚜기의 ‘옛날 구수한 누룽지’는 2004년 처음 출시한 제품으로, 100% 국내산 쌀을 이용하여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프리미엄 누룽지다.
국내산 원료를 100% 사용해 만들었으며 옛날 맛 그대로 무쇠판에 직접 구워내어 구수하고 바삭바삭한 누룽지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종이용기 형태로 되어있어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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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끈한 매운맛 앞세운 부대찌개
★*… 외식시장에서 매운 맛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전문외식기업 (주)놀부의 ‘놀부 부대찌개 & 철판구이’가 얼큰한 매운맛을 앞세운‘화끈부대찌개’를 새로 출시했다.
‘화끈부대찌개’는 놀부의 23년 노하우가 깃든 진한 육수와 특제 ‘화끈 다대기’, 탱탱한 우동사리와 조랭이떡, 스팸과 프랑크소시지, 베이컨 등 신선한 재료를 푸짐하게 담았다.
놀부는 고객들의 취향과 기호까지 고려해 ‘화끈한 맛’과 ‘더 화끈한 맛’으로 화끈부대찌개의 매운맛을 단계별로 조절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놀부는 10월 한 달간 직영점 4곳에서 ‘화끈부대찌개’를 시범 판매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놀부는 화끈부대찌개의 가격을 기존 다른 부대찌개와 비슷한 수준인 7500원으로 책정했다.
놀부 마케팅 안도영 이사는 “이번 신메뉴는 몸과 마음의 추위는 녹여주고, 입맛은 더욱 돋우며, 스트레스까지 시원하게 날려줄 화끈함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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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리의 너구리’, 광고 뒤 매출 급증
![사진이 안보일 때→우측클릭→'사진보기' 클릭, OK. ☞작성: Daum카페: 한국 네티즌본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hani.co.kr%2Fimgdb%2Fresize%2F2014%2F1126%2F00518967401_20141126.JPG)
▲ 농심 너구리가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를 모델로 내세워 텔레비전 광고를 시작한 뒤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농심은 대형마트 3사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혜리의 너구리’ 광고가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 한달동안 너구리 매출이 33억원으로 직전 한달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사진:> 농심 <너구리>.
★*… 모델의 통통 튀고 발랄한 이미지가 너구리의 개성인 ‘쫄깃하고 오동통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덕분이라고 회사쪽은 해석한다. 1982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너구리’는 국내 최초 우동라면이라는 차별점을 잘 살린 대표적인 장수브랜드이다.
라면업계 1위 농심에서 현재 판매하는 라면제품 중 최장수 브랜드이기도 하다. 회사 쪽은 “진하고 깊은 국물맛과 쫄깃한 면발은 국내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너구리만의 특징”이라며, “뜨끈한 우동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한 국물을 결합시킨 ‘발상의 전환’이 우동라면시장에서 32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비결”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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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con3.com.ne.kr%2F003%2F09%2F1%2F06.gif)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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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귀금속 시장 주물러온 재일 한국인들 날랜 손길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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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10시가 넘은 겨울밤. 2014년 2월 일본 도쿄에는 많은 눈이 내렸고 매우 추웠다. 그 밤 작은 공장에서 한 세공인이 반지에 보석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손에 한국에 두고 온 식구들의 생계가 달려 있다. 책상 앞에 붙어 있는 사진 속의 그의 부인과 자녀들 그리고 그는 무척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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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웃는다. 박태수(63)씨의 눈에는, 그러나 눈물이 가득하다. 평생을 차가운 금속과 강철 같은 다이아몬드와 씨름하였던 그는 머리 위에서 비치는 한 조각 빛에 의지해 누군가의 손가락에 끼거나 목에 걸게 될 반지와 목걸이를 만든다.
★*…그는 이제 도쿄 한복판에 ㈜남광이라는 건실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믿었던 사람에게 가슴에 대못이 박히고 한참 괴로워하다 속세를 벗어나 산으로 가려고 했던 박태수씨는 1985년 지인의 소개로 일본으로 건너왔다. 일본 적응이 힘들어 1996년 한국으로 와서 돌산을 매입하여 건축자재용 석재를 가공 판매하려고 했으나 아이엠에프의 충격으로 손을 놓았다. 1999년 다시 운명처럼 일본으로 돌아와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 그는 웃고 있다. 반지에 새겨진 문양처럼 자신의 얼굴 가득히 일평생의 굴곡진 사연을 조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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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부안 출신인 배태수(45)씨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16살에 전남 익산 코리아다이아몬드 학교에 입학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1994년에 일본으로 왔다.
★*…성실하고 우직하게 오로지 한길만 보고 다이아몬드 커팅을 하고 있다. 현재 부인과 돌 지난 예쁜 아기와 함께 자신의 일에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다...황 회장은 “재일한국인들이 이곳에 오래도록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 손대광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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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경연대회 우수자 시상식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joins.com%2Fnews%2Fcomponent%2Fnewsis%2F201411%2F26%2FNISI20141126_0010389459_web.jpg)
★*… 【서울=뉴시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가 26일 서울 중구 본부 대회의실에서 제3회 소방장비 모형만들기 경연대회 및 청소년 119안전뉴스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진준호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이 시상을 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소방재난본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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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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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투자 막는 규제들 한꺼번에 단두대 올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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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서 국무회의 열어 “이유 소명못하면 일괄폐지” “수능 오류, 시스템에 문제” 출제방식 재검토 지시도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규제 타당성 여부를 조속히 검토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규제들을 한꺼번에 단두대에 올려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밝히고, “앞으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나 기술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등 국민안전과 생명에 관련이 없는 핵심 규제들을 중심으로 각 부처가 그 존재 이유를 명확히 소명하지 못하면 일괄폐지하는 ‘규제 기요틴(단두대)’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주택시장 정책과 관련해서도 “과거의 낡은 규제로 주택시장을 얽어매 놓으면 경기도 죽고 서민들의 주거수준도 높일 수 없다”며 부동산 관련 법률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의 연이은 오류를 언급하며 “한번도 아니고 연이어 이렇게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의 수능 출제 방식을 재검토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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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집권하면 권력 비판 확실히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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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기자클럽 초청회견서 “산케이 보도 수사 잘못된일” <사진:>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11.25 (서울=연합뉴스) |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5일 검찰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문을 제기한 일본 <산케이신문>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공인에 대한 비판, 또는 공적 관심사에 대한 어떤 비판과 감시에 대해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는 결코 해서는 안된다”며 “만약 새정치연합이 집권하게 되면 이런 점(권력에 대한 자유로운 비판)에 대해 확실히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외신기자클럽 초청 회견에서 “새정치연합이 정권을 잡는다면 그런 고소를 하겠느냐”는 <뉴욕타임스> 기자의 질문에 “(산케이신문) 보도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서 명예훼손으로 검찰이 수사하고 기소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며 이렇게 비판했다. 문 의원은 <산케이> 기자 기소에 대해선 “언론자유에 대한 법리나 판례나 세계적인 기준과 맞지 않아 국제적으론 조금 창피한 일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기간에 한국의 민주주의가 크게 후퇴했는데 유감스럽게도 박근혜 정부에서도 같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언론으로부터 불통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그만큼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1~2년 지난 이후 박근혜 정부 후반기에 가서 논의하기 시작해도 충분하다”며 “박근혜 정부가 지금 2년차고 대선은 3년 이상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대선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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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증액분 합의·교육청 누리예산 편성 등 관문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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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과정 예산 우회지원 합의 여 “2000억~5000억” 야 “5233억” 막판 신경전 교육청마다 입장차 예산 편성 안되는 지역 있을수도<사진:>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누리과정 예산편성 문제 등을 논의한 뒤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 여야가 25일 내년도 누리과정(만 3~5살 유치원·어린이집 통합과정) 예산 가운데 일부를 국고로 ‘우회지원’하는 방식에 큰 틀에서 합의한 것은 서로의 ‘명분’과 ‘실리’를 절충한 결과다. ‘누리과정 예산은 지방교육청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새누리당으로선 어쨌든 국고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직접 지원하지 않아 자신들이 주장해 온 ‘원칙’을 지켰고, ‘누리과정은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해 온 새정치민주연합은 간접적으로라도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국비 지원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 ‘3+3 회동’을 열어, 이날 합의한 내용은 크게 3가지다. 먼저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은 시·도교육청이 일단 자체 예산(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부담하고, 부족분은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하기로 한 것이다. 또 시·도교육청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앙정부가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약 800억원가량)를 보전해주기로 했다. 그리고 시·도교육청이 자체 예산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만큼,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내는 교육부 예산을 늘려 시·도교육청을 우회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교육부 증액 예산은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방과후 학교 지원 항목 예산인데, 시·도교육청은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 부담이 덜어진 만큼 누리과정에 돈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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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 증액분을 얼마로 할지를 결정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마지막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3+3 회동’ 뒤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지원 예산 증액분을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순증액(5600억원) 수준인 “5233억원”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000억원에서 5000억원 사이”라며 입장차를 드러냈다. <사진:>여야, 누리과정(3~5살 무상보육) 예산 ‘우회지원’ 합의
★*… ■...어린이집과 유치원 누리과정비를 각각 4, 5개월분씩 쪼개 편성한 경기도교육청은 여야 합의를 환영하면서도 “누리과정 미편성분에 대해 국회가 구체적인 방침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전북도교육청은 “여야 합의에는 국비예산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고, 국비 지원이 아닌 지방채 발행은 결국 도교육청에 부담이 된다”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 정부와 여당은 장기적으론 경기가 회복되고, 저출산으로 아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누리과정 재원이 자연스레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법령 정비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교육재정파탄위기 극복과 교육재정 확대를 위한 국민운동본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여야의 누리과정 우회지원 합의는 무상보육에 대한 중앙정부 책임을 계속 회피하고 그 부담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기는 미봉책”이라고 비판했다. 김경욱 김지훈 기자, 전주/박임근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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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멸치는 봄 멸치가 맛나는디이~ 지금 멸치가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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