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는 그의 병서에서 승전의 으뜸
항목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죠.
지피지기(知彼知己) 면 백전백승이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謀攻)이 제일
이라고 했죠.
전쟁은 이기기 위해 벌이는 게임이죠.
유인하여 혼란시키고, 노엽게 만들어 뒤흔들고,
방비가 없는 곳을 공격하고,
뜻하지 않을 때에 무찌른다,고
손자(孫子)는 이렇게 말했죠.
과연 지금 가공할만한 최고 권력자는
누구일까요?
검찰-재벌-언론, 이 중에서 말이죠.
많은 분들의 생각이 나뉠 것 같은데..
대부분은...
검찰, 재벌, 언론 이런 순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데서도 설명을 안 해주는 것을 설명해 드리죠.
먼저, 검찰과 언론.
검찰과 언론의 관계를 악어와 악어새라 하지만
그건 언론을 모르고 하는 소리죠.
검사는 한방에 날라 가기도 하고,
검찰 조직 자체가 여의도의 융단폭격을
받기도 하지만 언론은 세세년년 철웅성이죠
DJ와 노무현이 그렇게 벼렸지만 번번이 패퇴
했던 것을 상기시켜 보기 바랍니다.
교회는 세습하면 뒷말이 많지만
언론은 누가 뭐라 하는 사람도 없죠.
이를 누가 감히 언론과 검찰을 갑을
관계라고?? 가소로운 소리죠.
대한민국을 검찰공화국이라고 하는데
검찰 조직을 모르는 얕은 추론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무늬는 민주공화국이지만
언론왕국의 삼두(三頭) 체제입니다.
세습이 그것을 방증하고 있죠..
천하의 손석희도 사용기한이 다되면 골로 가고
모종의 건수를 터트리려 했던
이동제도 꼬리 자르기 하면 그만이죠.
검찰을 검사동일체 상명하복 조직이라고
말하지만 그 조직의 수장은 2년 임기의
국가공무원일 뿐, 최장 2년이면 조직을
떠나야 합니다.
재임 중이나 퇴임 후에도 언론이
나팔을 불어대면 감옥에 가야 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죠.
그 수장 검찰 총장도 검찰을 떠나면
재벌에서 일거리를 따와야 하는
로펌의 비즈네스 맨 일 뿐이죠.
총장이 이 정도인데 평검사는 어떨까요?
여의도에서 목소리 큰 정치인도
이들의 위력 앞에 한방에 날아가고
대통령도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감방으로 직행하죠.
이들의 동맹 앞에 모두는 졸(卒)인 것이죠.
그렇다면,
재벌과 언론의 위상은 어떨까요?
포토라인에 재벌 회장은 가끔 보이지만
언론사 회장은 찾아보기 힘들죠.
이거 하나로 서열이 명확해진 것 같지 않나요?
결이 다르지만 여기에도 예외는 딱 하나 있었죠.
민족일보 사건이죠.
5·16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박정희는
자신의 빨갱이 전력을 세탁하기 위하여
반공을 국시로 내세웠고 용공분자 색출이라는
미명 하에 평화통일을 거론하는
민족일보 조용수를 희생양으로 삼았죠.
총칼의 위세에 얼음이 된 법원은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1961년 12월 20일 박정희가 형을 재가한
다음날 서대문형무소에서 민족일보 사장
조용수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죠.
사법살인이다 라고 할 수 있죠..
당시 1심 재판부에는 전 한나라당
총채 이회창이 배석했었죠.
31세 청년 조용수는 사형을 당하면서
이런 유언을 남겼습니다.
“민족을 위해 할 일을 못하고 가는
것이 억울하고, 신문을 만들기 위해
동지에게 꾼 돈을 갚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
대한민국 언론사상 언론인이 재판에
의해 처형된 것은 조용수 사장이 처음이었죠.
그러면..
재벌과 언론은 어떤 관계일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면 다 된다 ’라고
말하지만 돈 가지고 안 되는 게 있죠.
쌍나팔입니다.
신문과 방송으로 불어대면 당해낼
재벌이 없죠.
하여, 재벌이 매체 갖기를 소망하고
일부 재벌은 가지기도 했죠.
재벌이 흘려주는 광고비를 언론이 감지덕지
받아먹는다고 말하지만..
그건 변방의 군소 언론이 그렇고
주류 언론은 “쳐 잡수세요”라고
바칠 때 널름 받아먹죠.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은
보수정부이고 가장 껄끄러운 집단은
진보세력이죠.
재벌이 가장 장사하기 좋은 토양은
독재정권과 보수정권이 지권을 할 때죠.
1박스 갖다 바치면 천배 만배 뽑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이보다 더 좋은 장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때문에 차떼기가 성행하고 회장의 입에서
“편하기 위해 바쳤다”는 말이 나온 것이죠.
진보 정권에서는 이게 안 통하죠
아시다시피..
검찰은 언론의 하수인 일뿐 입니다.
검찰이 흘려주는 쓰레기를 받아 적는 게
기레기라고 입에 게거품을 품지만
검찰 인사를 언론이 좌지우지하고.
검찰에 빨대를 꽂고 그들이 흘려주는
미끼를 특종이라고 배설하는 게 언론이라고
말하지만 언론이 숙주이고 검찰이 기생충이죠.
조금만 들여다보면 알 수 있죠.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아먹듯이
목적이 달성되면 날려버리죠.
기세 등등하던 왕년의 총장도 최근 동정
기사 찾아보기 힘들죠.
김기춘 이후, 편향되게 성장한 검찰은
독재 정권과 보수정부를 좋아하고
적당히 시녀노릇을 하면서
권세를 부리면 된다라고 생각해 왔던 것이죠.
검찰의 주인은 언론인데...?
추미애 장관이 이것을 뿌리부터 흔들어 되니..
언론이 게거품을 물고 추미애를 공격하는 것이죠.
윤성열 따위가 대단해서가 아니고 말이죠.
추 장관이 대단하죠..
검찰과 언론을 동시에 치고 있으니까요.
언론의 삼각편대,
누가 부대장이냐?
언론의 삼각편대가 조, 중, 동이죠.
이것들이 터트리면 다른 신문과 방송은
“00 일보 보도에 의하면”이라고 확인
없이 바로 뒤 따라가죠.
펙트 체크는 개나 주어라 이고..
낙종도 서러운데 뒤쳐질까 봐 조바심이
나는 것이죠.
그들이 놓친 다른 부분을 파고
또 파서 특종이라고 어깨를 으쓱거리죠.
이때 조, 중, 동은 한발 비켜 서지요.
여론재판과 분탕질이 끝나고 사실이
아니었을 때, 모른척하고 넘어가거나
“바로잡습니다” 정정기사 한 줄로 끝이죠.
이게 바로 언론 제국주의의 실체 이죠.
멀쩡하던 사람도 언론고시 찍고 이 울타리
안에 들어가면 사람이 확 변해 버리죠.
세뇌까지는 아니지만 환경과 분위기에
길들여진다고 할까요... 그리고 전사하고 말죠.
여러분이 가장 알기 좋은 게
조국 전 장관 정경심 교수 그리고 추미애
조중동의 총공격이었는데...
아직 않죽었죠..?
그래서 지금이 찬스인 것입니다.
조중동을 당황하게 만든 사건 이죠.
이 정도로 살아남은 사람이 없었는데...
지금 까지... 말이죠...
유튜브에 감사!!
조, 중. 동 그들은 태생적으로 반민족적
친일의 멍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조선 임전 보국단, 국민정신 총동원
조선연맹에서 활약한 조선일보의
방응모가 그렇고, 일제 치하에서 판사를
역임한 중앙일보의 홍진기가 그러하며,
흥아 보국 단과 국민총력 조선연맹
총무위원으로 활약한 동아일보의
김성수가 그렇죠.
정부가 인허가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지만
보수언론은 보수정부가 수영장이죠.
배영도 할 수 있고, 접영도 할 수 있고,
개구리헤엄도 칠 수 있고.
때론 물속에서 ‘쉬’도 할 수 있죠.
이렇게 좋을 수가 없는데...
그런데, ‘진보정권 20년’이라니?
상상만 해도 끔찍하겠죠...
보수정권은 돈, 진보정권은 도덕이
가장 아픈 아킬레스건이죠.
충격에 내성이 생긴 국민은 위장전입
정도는 시큰둥하지만 찬스 사용과
여자 문제에선 민감하게 반응하죠.
이 덫에 몇몇 사람이 걸려들기도 했고요.
그들이 집요하게 얻어맞고 치졸하게 조리돌림
당하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박 시장은 다른 길을 택했던 것이죠.
선제적 방어 이죠(자살).
그 선택이 현명했는지는 역사가
평가하겠지만 아무튼 그는 그렇게 갔습니다.
감시견이라는 미명 하에 집권층과 일정 부분
거리두기를 하던 진보매체들도 여성과 젠더라는
먹이가 포착되면 보수 언론보다도
더 극렬하게 물어뜯죠.
여성과 성인지 감성은 자신들이 선점한
신성불가침 한 의제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죠.
돈을 밝히는 보수언론과 선명성
경쟁이며 차별화 정책이다라고 말이죠.
현대인들은 신문을 안 본다.
토마스 제퍼슨이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아득히 먼 옛날 얘기죠.
매체의 범람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신문 자체를 안 보니까요.
텍스트가 진부하고.
사진이 좋고. 동영상에 눈길이 가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 이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신문이 기형적으로 성장했죠.
권력과 야합이. 거기까지 그들의 생존한계다 라고.
존재에 위협을 느낀 그들이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최근 설정한 목표물이 선제 방어에 나섰다고 해서
옛 영화를 그리워하는 그들이 물러나지 않습니다.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계속해서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이들의 미친 널뛰기로부터 선량한 국민을
보호하려면 가짜 뉴스를 생산한 실명 기자에게
그가 살고 있는 집 한 채 값에 버금가는
거액의 징벌적 배상금을 부담하게 하고,
회사에는 삼진아웃제를 적용하여 세 번 이상
가짜 뉴스를 생산하거나 전파한 언론사는
폐간도 불사하여야 진정한 의미의
언론개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법이 없어 못한다고요?
그 정도 독재는 용인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백성들이(우리들이) 180석을 쳐 만들어준 게
아닌가요??
언론이 사냥개로 사용하는 검찰을
뺏어 버리면..(검찰개혁) 언론과 재벌개혁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궁가
첫댓글 언론개혁도 꼭 합시다
매국 기레기들...😡😡😡
불켜진
광화문광장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여기가
언론사들의
천국이구나
확인하게되죠
비교적 장문인데도 지루한 줄 모르고 완독했기에,님의 혜안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추다르크의 용맹정진함이 진보세력의 커다란 승리로 귀결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종이신문이 이 나라 여론을 좌자우지하던 시절에는 구독률이 60%를 상회했지만
요즈음은 5%내외,더구나 사법부에도 깨어있는 법조인이 많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리라 사료됩니다.
왜냐구요 .4.15총선처럼 혁명적인 국민들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대다수가 정의로운 길로
가고자하기 때문이지요.그러기에 검찰과 기레기들이 이성을 잃고 설치면 설칠수록
민심은 그들 편을 들어줄 리 만무합니다.
다시 한번 `궁가,님의 고견에 공감하면서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