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타고싶어도 못 타는 크루저2들이 아직까지 운행 중일 때 고별승차하기로 하고 15일 저녁 6시30분 집을 나섰습니다. 이 때 동해고속 크루저2, KD 경기고속, 대원고속 크루저2를 다 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부산→동대구→북대구→속초→강릉→이천→동서울→영주→동대구→김해공항→부산 경로로 버스여행을 갔다오기로 하고 일단 부산역까지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19:45 부산역 출발 20:33 동대구역 도착하는 KTX #220을 타기 위해 부산역 가는 101번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88번이나 190번 타도 가는데 부산대교로 바로 빠지지 않고 영도대교 경유하기 때문에 부산역에 좀 늦게 도착하므로 101번을 탔습니다. 88번 부산 신도색 뉴-슈퍼에어로시티 F/L CNG, 유한여객 190번 뉴-슈퍼에어로시티 F/L CNG가 오기에 둘 다 보냈더니 신한여객 101번 로얄시티 F/L NGV가 와서 탔습니다.
부산역까지 탄 신한여객 101번 로얄시티 F/L NGV 3700호 입니다. 신한여객 101번 로얄시티 F/L NGV 3700호 타기 전 앞부분 촬영했는데 자동초점기능이 말을 듣지 않아 흐리게 나와서 부산역 정류소에서 내려서 뒷부분만 촬영했습니다.
19:05 부산역 정류소에서 내려서 KTX #220 승차권 구입해서 7시30분까지 부산역 뒤편 간이전망대에서 부산항대교 및 영도를 촬영했습니다. 7시30분 되자 KTX #220편을 타는 5번 플랫폼으로 갔습니다. 5번 플랫폼에 이미 제가 탈 KTX #220이 와있어서 KTX #220 맨 앞 부분 촬영했고 때마침 수서역 가는 SRT가 부산역 출발하기에 같이 촬영했습니다. 촬영하고나서 제가 탈 KTX #220 14번 객차에 앉았고 19:45에 부산역을 출발해서 신경주역 거쳐서 20:33 동대구역에 왔습니다.
해 저물기 전에 촬영한 부산항대교입니다.
동대구역까지 탄 KTX #220 앞부분(동력차) 입니다
제가 승차한 KTX #220 14호 객차 입니다
동대구역에 내려서 동대구역 버스정류소에서 북대구 시외터미널까지 가기 위해 708번 시내버스를 타고 원내역까지 가서 원내역에서 356번 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디카에서 배터리 경고창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산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소니 NI-MH 2300mA AA전지 4개를 충전 다 했는데도 갑자기 경고창이 떠서 좀 당황했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708번 탄 다는 것이 저도 모르게 경북교통 937번 중도색 뉴-슈퍼에어로시티 F/L CNG를 타서 기사님께 양해드리고 타자마자 바로 뒷문에 있는 카드 단말기에 하차태그하고 내렸습니다. 결국 15분 기다려서 대덕버스 708번 뉴-슈퍼에어로시티 F/L CNG를 탔는데 이번에는 앞부분을 제대로 촬영 못 했습니다. 26분 동안 타고 원내역 정류소에서 내려서 뒷부분만 촬영하고나니 뉴세한여객 356번 뉴-슈퍼에어로시티 F/L 초저상 CNG가 와서 이 차를 타고 북대구터미널까지 갔습니다.
동대구역 역사보다 크고 아름다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입니다.
동대구역 버스정류소에서 원내역 버스정류소까지 탄 대덕버스 708번 뉴-슈퍼에어로시티 F/L CNG 1629호 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차가 정류소에 올 때 너무 급하게 촬영하여 너무 흔들려서 내려서 뒷부분 위주로 촬영했습니다
원내역 정류소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와서 북대구 시외터미널 정류장까지 탄 뉴세한여객 356번 뉴-슈퍼에어로시티 F/L 초저상 CNG 입니다
북대구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알카라인 AA전지 4개묶음으로 된 거 3개 사서 북대구터미널로 들어갔습니다 4일 전에 예약한 북대구 → 속초 승차권 발급받고 속초가는 차를 기다렸습니다. 고한 경유 태백가는 코리아와이드 진안 유로6 뉴-그랜버트 파크웨이 우등, 원주 경유 횡성, 홍천가는 코리아와이드 경북 FXII 120이 버스타는 곳에 주차되어있었고 안동, 진보, 영양가는 경북고속 FXII 120 1268호가 출발 준비 중인 것을 봤습니다. 경북고속 FXII 120 1268호가 북대구 터미널을 나가자 오산,수원,안산 경유하여 인천가는 경북고속 FXII 212 우등이 수원, 안산가는 버스 타는 곳에 왔습니다. 몇 년 전까지 북대구 → 인천 심야 편도에 일반차량 넣어주던데 웬일인지 FXII 212 우등을 넣어주더군요. 그리고 21:51분 드디어 제가 탈 코리아와이드 경북 FX212 슈퍼스타 1135호가 왔습니다. 저 포함해서 12명 탔으며 밤 10시에 속초로 갔습니다. 서대구 인터체인지 진입하여 계속 중앙선 → 영동선 탔는데 비가 와서 속초 도착하자마자 비맞을까봐 걱정 했습니다. 비가 와서 휴게소 무정차 통과하기를 바랐는데 횡성휴게소에서 10분 쉬었습니다. 그나마 횡성휴게소 대형차량 전용 주차장에 아케이드가 있었고 비도 매우 약간 내려서 제가 탄 코리아와이드 경북 FX212 슈퍼스타 1135호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10분 쉬고 다시 영동선 계속 타다가 새벽 1시43분에 강릉시외터미널에서 대부분 내리고 다시 속초로 갔습니다. 동해선 타고 하조대 인터체인지 나와서 7번국도로 가다가 탄 지 4시간 34분 지난 새벽 2시34분에 속초시외터미널에 도착하였고 기사님께서 터미널 건너편 속초한전 앞에서 차를 세워서 저하고 여자 승객 1명 단 2명 내렸습니다.
지은 지 40년이 훨씬 지난 북대구 시외터미널입니다. 터미널 출입구 위에 8 ~ 90년대에 붙여진 '점촌 방면', '대합실', '안계','탑리','영주'라고 적혀진 스티커가 아직까지도 있어서 20년 전으로 되돌아 온 거 같았습니다. 아진여객, 영남여객, 제일여객의 8기 BH115H하고 국신여객, 경북여객 차들이 드나들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21:29분의 북대구 시외터미널의 승차장입니다. 문이 열린 버스는 군위, 도리원, 안계, 지보가는 대성고속 출신 경북고속 FX116 입니다.
속초까지 탄 코리아와이드 경북 FX212 슈퍼스타 1135호 입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이었으나 중앙선 → 영동선 → 동해선 → 7번 국도 탄 끝에 4시간 34분 동안 달려 새벽 2시34분에 속초시외터미널 건너편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내렸습니다
포르셰 911(997) 카레라 4S입니다. 911(991)이 나온 지금은 구형이지만 그래도 911(996)하고 다르게 원형 라이트를 달아서 63년 901때부터 시작된 911만의 전통을 다시 살린 모델입니다. 이른 새벽 바다와 붙은 7번국도를 달리는 포르셰 911이 멋지게 보입니다
비는 안 내려서 다행이었으며 오전 7시까지 속초터미널 건너편에 PC방에서 밤샘하려고 했으나 입구에 셔터문을 내려서 폐업했음을 알게 된 저는 속초고속터미널 근처 PC방을 찾기로 하고 무작정 속초고속터미널까지 걸었습니다. 설악금강대교로따라 금강대교, 설악대교 지나서 속초고속터미널까지 걸어서 주변에 PC방 찾았으나 PC방은 없고 그 대신 마사지숍만 있어서 짜증이 난 저는 카카오맵 앱켜서 속초에 있는 PC방을 찾아봤습니다. 속초고속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PC방이 엑스포삼거리 지나 속초 조양지구에 1개 나와서 거기로 갔습니다. 속초조양지구까지 걸어서 찾아갔는데 거기는 리모델링 중이라 그런지 비계 구조물만 있어서 조양지구에서 나와서 동해대로를 따라 다시 걸었습니다. 왜 속초 시외터미널하고 고속터미널에 PC방이 없는거야 하면서 짜증을 내면서 걸었는데 저 멀리 버거킹이 보였습니다. 안그래도 PC방 찾는다고 1시간 가까이 걷다보니 지쳤으며 집에서 콘수프만 먹고 나온지라 배가 엄청 고팠는데 새벽 3시37분에 버거킹을 봣으니 메마른 땅에 내린 단비와 같았습니다. 버거킹에 들어가자 와퍼에 패티 2개추가 + 사이다 및 감자튀김 라지로 주문해서 와퍼세트를 먹었습니다. 와퍼 자체가 저의 손바닥 보다 컸는데 패티2개까지 추가했고 감자튀김, 음료수도 라지 세트로 주문해서 먹었더니 저의 배가 너무 불렀습니다. 와퍼세트를 먹고 계속 동해대로를 걷다보니 PC방이 하나 보였고 4시50분에 PC방에 가서 인터넷 하다가 6시10분 되어 나왔습니다
새벽 2시35분에 촬영한 속초시외터미널의 버스타는 곳입니다.
속초시외터미널에서 속초고속터미널까지 무작정 걸어가면서 촬영한 금강대교 야경입니다
설악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굴리는 로얄시티 전비입니다. 왼쪽 윈도브러시 지지대가 부러진 채로 내려앉았습니다. 요즘들어 로얄시티 전비형 디젤이 자가용 포함해서 잘 안 보이더군요
속초조양지구에서 PC방이 없어서 할 수 없이 동해대로따라 걷고 있었는데 걷다가 우연히 본 버거킹 속초 D/T점입니다. 배가 고팠던지라 와퍼세트 먹기로 하고 버거킹에 들어갔습니다
패티2개 추가 + 감자 및 음료수(킨사이다) 라지세트로 주문해서 나온 와퍼세트입니다. 그림에 나온 와퍼세트 다 먹으니 너무 배가 불렀습니다. 남기고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양이 많았는데 그래도 다 먹었습니다.
동해대로 따라서 걸으면서 본 맥도날드 속초 D/T입니다. 옆에 스타벅스도 있네요.
조양우체국 정류소까지 가서 동해상사 1-1번 BS090 로얄미디를 타고 속초시외터미널로 갔습니다. 07:29 강릉가는 승차권을 사려고 했으나 06:50 강릉가는거 떠나고 난 다음에 승차권 발급하라고 해서 속초시외터미널 주변 버스 촬영하고 06:58 되어서 07:29 강릉행 승차권을 샀습니다. 사실 07:29 강릉행이 동해고속 시간대라서 크루저2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동서울 가는 금강고속 유니버스 뉴프 노블 우등, 홍천, 원통 경유 안산가는 금강고속 유니버스 뉴프 프라임 우등, 인천공항행에 금강고속 유니버스 스페이스 엘레강스 우등, 강릉,동해 경유 울산가는 강원여객 유니버스 뉴프 럭셔리 31인승 우등을 봤고 처음으로 속초에서 6시간 달려 전주까지 가는 전주행 금강고속 유니버스 스페이스 엘레강스도 봤습니다. 07:17에 금강고속 차들 있는 곳에 동해고속 FXII 212 1529호 차량이 서있는 것을 봤습니다. 동해고속 크루저2 오기를 기다렸는데 FXII 212가 와서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강원여객 뉴-그랜버드 파크웨이 우등, 유니버스 뉴프 럭셔리 31인승 우등 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고 동해고속 FXII 212 1529호를 탔습니다. 맨 앞 오른쪽에 앉았고 군인 1명, 동해상사 시내사업부 소속 기사 1명 이렇게 저 포함 3명 타고 07:28 속초터미널을 출발했습니다.
속초시외터미널까지 탄 동해상사 1-1번 로얄미디 디젤 1249호 입니다
속초시외터미널 주차장에 세워진 현대 유니버스 버스들입니다. 금강고속 유니버스 뉴프 프라임, 뉴프 노블이 돋보입니다
강릉, 동해 경유하여 무정차 울산까지 가는 강원여객 유니버스 유로6 뉴프 럭셔리 31인승 우등 1071호입니다. 속초시외터미널에서 울산시외터미널 가는 강원여객 차는 처음 봐서 촬영했습니다
처음으로 본 속초 → 전주 노선 뛰는 금강고속 유니버스 스페이스 엘레강스 입니다. 인제,원통,홍천 그리고 원주를 경유하여 전주까지 가는데 속초시외터미널에서 전주시외터미널까지 완주할 경우 6시간 걸리는 장거리 노선 중 하나입니다. 10년 전에는 2002년형 DE12Tis 6기통 엔진 얹은 2002년형 크루저가 운행되기도 했었습니다.
강릉시외터미널까지 탄 동해고속 FXII 212 1529호입니다. 4년 전에 동서울 → 강릉 동해고속 FXII 212 탔을 때도 1529호 탔는데 그 때는 일반시트였으나 이 날 탔을때는 일반→우등 역개조가 되었습니다
강릉가는 동해고속 FXII 212 1529호 일반 → 우등 역개조 차에서 촬영한 속초에 있는 2개의 석호 중 하나인 영랑호입니다. 14년 전 한국지리 배울 때 석호는 바다와 이어진 호수라고 배운 기억이 얼핏 듭니다^^
강릉가면서 촬영한 포르셰 카이엔 신형 페리 디젤입니다. 폴크스바겐 투아렉 플랫폼을 공유하며 오리지널 포르셰 엔진이 아닌 폴크스바겐 엔진을 얹어서 폴크스바겐 DNA를 상당수 이어받았음에도 50년대부터 각종 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한 포르셰 이름값 때문에 우리 돈 1억 원이 넘는 일명 강남 싼타페입니다^^ 그런데 포르셰가 옵션질 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풀옵션 하면 2억 원이 훌쩍 넘는 무서운 넘입니다^^ 그림에 나온 카이엔 디젤의 파로나마 선루프도 옵션 항목이죠~^^
PC방 찾는다고 피곤한 나머지 잠자고나서 께어보니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상황 지켜보고 비가 계속 오면 다음에 크루저2 고별승차하기로 하고 이천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08:26 강릉시외터미널에서 내려서 매표소로 갔습니다. 6분 차이로 08:20 이천행을 놓쳐서 10:00 이천행으로 승차권을 구입하여 09:50까지 기다렸습니다. 사실 08:30분까지 4분 남아서 수원 아니면 성남 가는 거 승차권 사서 수원 또는 성남 갈 수 있었는데 동서울↔이천 노선에 크루저2 자주 배차되다보니 이천가기로 한 것입니다. 기다리면서 1시간 30분 전에 속초시외터미널에서 본 차들을 강릉시외터미널에서 또 봤습니다. 금아여행 뉴-그랜버드 그린필드 3021호, 북대구 가는 강원흥업 유니버스 뉴프 럭셔리 31인승 등을 봤고 또 처음으로 강릉,동해 ↔ 마산 KD 대원고속 FXII 120 우등을 봤습니다. 동서울 가는 차는 동해고속의 크루저2가 아닌 주문진에서 내려 온 FXII 120우등, 강릉에서 장평, 진부, 횡계 들러서 동서울 가는 동해고속 FX212 이었습니다. 09:00 광주가는 강원여객 FX212 슈퍼스타가 출발 15분 전에 버스타는 곳에 세워놓았습니다. 08:51에 오산,송탄,평택가는 KD 경기고속 FXII 120 우등 6442호가 왔습니다. 며칠 전 안동터미널에서 센트럴시티 가는 KD 크루저 촬영한거 올린 게시물에 안중님이 평택에도 크루저2 볼수있다는 댓글이 생각나서 평택가는 걸로 승차권 바꿔서 KD 경기고속 FXII 120 우등 6442호를 탔습니다. 오전9시에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 타면서 평택까지 가면서 문막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속초에서 본 이천 경유 용인가는 경남여객 유니버스 뉴프 프라임이 세워진 것을 봤습니다. 문막휴게소에서 기사님께서 10분 쉬지 말고 바로 출발할까요?라고 묻자 젊은 여자 승객 1명이 바로 출발하자고 했고 아무도 10분 쉬었다 출발하자고 하는 승객들이 없어서 사실상 휴게소 무정차로 평택까지 탔습니다. 비가 와서 휴게소 들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산에서 저를 제외한 모든 승객들이 다 내리고 저 혼자 평택까지 갔는데 11시55분에 평택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강릉시외터미널 주차장에 주차된 강원여객 및 강원흥업의 차들입니다. 속초에서 금강고속이 강세면 강릉에서는 강원여객, 강원흥업이 강세죠. 그리고 뒤에 잘 보면 동해고속 크루저2가 2대 있습니다.
동해, 삼척뿐만 아니라 7번 국도에 있는 버스 터미널은 전부 다 경유하여 부산 노포동터미널까지 가는 금아여행 뉴-그랜버드 그린필드 3021호입니다. 1시간 전에 속초시외터미널에서 봤는데 이 차를 강릉에서 보니 반갑더군요
강릉에서 동해 경유하여 마산까지 가는 KD 대원고속 FXII 120 우등 6739호입니다. 7번국도로 경주까지 가서 경주에서 경부선→중앙선 지선→남해선 타고 마산까지 갑니다. 강릉, 동해↔마산 노선을 금아여행에서 운행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KD가 운행하여서 저도 놀랐습니다
주문진에서 내려와서 강릉 경유하여 동서울터미널 가는 동해고속 FXII 120 우등 1544호입니다.
속초시외터미널을 출발하여 강릉 경유 북대구시외터미널 가는 강원흥업 유니버스 뉴프 럭셔리 31인승 우등 1700호입니다. 북대구 ↔ 강릉/속초 노선은 코리아와이드 경북이 한 등급 높은 FX212 슈퍼스타 28인승 우등을 넣어주므로 코리아와이드 경북 차를 타시기를 바랍니다
작년에 출고한 강원여객 FX212 슈퍼스타 28인승 우등 1046호입니다. 강릉↔광주 노선에서 강원여객 시간대 노린다면 100% FX212 슈퍼스타 28인승 우등을 탈 수 있습니다
‘오산, 송탄, 평택’ 적힌 고정 행선판을 단 KD 경기고속 FXII 120 우등 6442호입니다. 10:00 이천가는 KD FXII 120 우등 타려다가 이 차를 봤을 때 평택에 KD 크루저2 볼 수 있다는 안중님 댓글이 생각나서 09:00 평택 가는 승차권으로 교환받고 이 차를 탔습니다
청주 → 강릉 동해고속 크루저2입니다.
동양고속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프리미엄 골드입니다. 프리미엄 등급 차량을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명불허전 KD답게 100km/h 정속을 유지했습니다
평택터미널 뒤에 KD 경기고속 크루저2 3대가 있었고 각각 ‘오산,송탄’, ‘인천’, ‘당진’ 행선판을 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는 계속 오는데 평택터미널에서 나가는 KD 차들은 FXII 120, FXII 116뿐이었습니다. 인천행, 동서울행, 송탄 경유 오산행, 남서울행에 KD 크루저2들이 자주 들어와서 위 노선에서 크루저2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계속 FXII 120, FXII116만 와서 평택보다는 이천가는 것이 나을 듯 싶었습니다. 비가 계속 와서 여기서 버스여행을 마무리 하기로 하고 12:40 세종시 경유 구미, 동대구가는 경북고속 FXII 212 우등을 타고 동대구복합터미널로 갔습니다. 12:40 출발할 때 맨 앞 3번석이 비어있어서 3번석에 앉으려고 했는데 자기 자리로 가라고 해서 세종청사나 세종종합터미널에서 3번석 예약한 승객 있겠구나 하고 여기면서 저의 자리로 가서 앉았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정류소에 아무도 없어서 통과하고 바로 세종종합터미널로 갔는데 거기서 자전거 라이더 아저씨가 화물칸에 자기 자전거 넣고 탔는데 하필이면 제 자리(6번석) 바로 뒤에 앉았습니다. 라이더 아저씨 때문에 최대각도로 시트를 젖히지 못 해서 세종종합터미널 출발할 때 3번석이 비어있으면 3번석에 앉으려고 했습니다. 세종터미널 출발할 때 3번석이 비어져 있어서 다시 3번석으로 갔는데 기사님이 ‘자기 자리에 앉으세요’라고 해서 제 자리인 6번석으로 다시 되돌아와서 앉았습니다. 할 수 없이 6번석에 앉아서 동대구복합터미널까지 탔습니다. 새벽에 속초에서 PC방 찾는다고 2시간 가까이 걸은거 생각하면 너무 피곤해서 세종종합터미널에서 동대구복합터미널까지 시트 거의 다 젖힌 상태로 탔습니다.
평택시외터미널 옆에 세워진 벤츠 W218 CLS63 AMG 입니다. 휠을 보니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퍼포먼스 패키지 달면 제한속도가 250km/h에서 300km/h로 증가됩니다.
평택터미널에 10분 간격으로 자주 오는 백성운수 70번 뉴-슈퍼에어로시티 F/L CNG 가스차 전중비 좌석입니다
평택터미널 주차장에 주차된 버스들입니다. 절반 이상이 KD 차들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경북고속 FXII 212 우등이 튀어보입니다. 경북고속 FXII 212 우등 빼면 전부 높이가 낮은 차들만 있기 때문입니다
각각 동서울, 인천, 고양가는 KD FX시리즈 3총사입니다.
그토록 타고싶었던 KD 크루저2입니다. 하지만 비가 꽤 많이 와서 더 이상 버스여행 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었으며 또한 이 차들이 운행할 생각조차 하지 않아보여서 다음에 이천에 가서 이천→동서울 노선에서 KD 크루저2 타기로 하고 일단 촬영만 했습니다
12:40 세종청사 및 세종시 경유 구미, 동대구 복합터미널까지 가는 경북고속 FXII 212 우등 1037호입니다. 동대구 복합터미널까지 탔으며 황간휴게소 15분 경유하는 시간 포함하여 3시간 29분 동안 타고나서 동대구복합터미널에 오후 4시9분에 와서 내렸습니다.
세종종합터미널로 가는 길에 본 한두리대교와 금강입니다. 이 날 폭우 때문에 금강에 스티로폼 등의 산업폐기물들이 둥둥 떠내려가는 것을 보니 안쓰러웠습니다. 그림 잘 보면 스티로폼들이 둥둥 떠내려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대구복합터미널까지 가는 동안 버스타고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7월 16일 3시 이후 동대구 → 김해공항, 동대구 → 창원 노선 조회했는데 16:40 동대구→김해공항 우등 시간대 남아있는 좌석 개수는 4개, 다음 차는 매진이며 그 다음 차는 일반 시간대라는 거 확인했고 17:10 동대구→창원 운수회사가 ‘공동‘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4자리 남아있는 16:40 동대구 → 김해공항 코리아와이드 경북 FXII 212 탈 까? 아니면 17:10 동대구→창원 탈 까? 하면서 망설였는데 동대구→창원 노선에 천일여객이나 고려여객의 뉴-그랜버드 파크웨이 우등 올 수도 있는 위험요소가 있어서 16:40 동대구 → 김해공항 시간대 예약을 했습니다. 황간휴게소에서 15분 쉬었는데 안산,수원,오산 → 마산,창원 천일여객 유로6 뉴-그랜버드 파크웨이 우등을 봤습니다. 천일여객, 고려여객에서 우등형 차는 뉴-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선샤인으로 계속 출고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유로6 뉴-그랜버드 파크웨이 우등을 출고하여 의외로 놀랐습니다.
안산에서 출발하여 수원, 오산 경유하고나서 마산, 창원으로 가는 고려여객 뉴-그랜버드 유로6 파크웨이 우등입니다. 천일·고려여객에서 우등차량 출고하면 뉴-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선샤인으로 출고를 했던지라 더 이상 파크웨이 우등 출고는 없을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뉴-그랜버드 유로6 파크웨이 우등을 보니 의외였습니다
구미에서 승객들의 2/3 정도 내렸고 평택에서 출발한 지 3시간 40분 지난 오후 4시10분 동대구복합터미널에 와서 내렸습니다. 바로 뒤에 앉은 자전거 라이더 아저씨도 동대구복합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동대구복합터미널에서 내려서 16:40 동대구 → 김해공항 승차권 예약한거 받고 3층에 있는 승차장에 갔습니다. 인천행에 동양고속 유로6 뉴-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실크로드 일반이 들어가는거 보면서 신기했습니다. 동양고속 뉴-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실크로드 일반은 전부 직행면허로 되어 있고 노선 또한 서울경부 ↔ 천안 노선 아니면 동양고속 직행노선에만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고속노선에서 실크로드를 보게되어 놀랐습니다.
김해공항가는 차 타는 곳에 출발시간 14:40 표시된 코리아와이드 경북 FX212 슈퍼스타가 먼저 와 있어서 당연히 이 차 탈 거라고 기대했는데 오후 4시22분에 1층에서 본 출발시간 16:40으로 표시된 코리아와이드 경북 FXII 212 우등 1207호가 왔습니다. 코리아와이드 경북 FXII 212 우등 1207호를 타고 오후 4시40분, 만석 다 채운 상태에서 동대구복합터미널을 나왔습니다. 동대구복합터미널 가는 동안 예약했기에 다행이었지 예약하지 않았다면 7000원 더 주고 KTX를 타고 왔을 것입니다. 밀양에서부터 잠이 와서 잠 좀 자고나서 깨어보니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나와서 부산 강서구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오후 5시56분 국제선청사에서 저를 포함하여 전부 다 내렸습니다.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1층에서 부산↔김해 경전철을 타고자 김해공항 역까지 가서 경전철을 탔습니다. 처음으로 경전철을 타봤는데 기본요금이 카드 기준으로 1300원 나왔습니다. 경전철 사상역에서 내려서 집으로 향하는 신한여객 8번 뉴BS106 로얄시티 NGV를 탔는데 500원이 추가로 붙어서 부과가 되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 7시35분이 되었습니다. 이 날 집에 오자마자 바로 샤워하고 저녁밥먹고 TV보다가 바로 잤습니다.
동대구복합터미널에서 인천종합터미널로 가는 동양고속 뉴-그랜버드 유로6 이노베이션 실크로드 일반 4425호입니다. 자사 직행노선에서나 볼 수 있는 이노베이션 실크로드가 고속노선에서 운행하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서울경부터미널로 가는 동양고속 유니버스 노블 2대 4099호, 4407호입니다. 동대구복합터미널에서 서울경부터미널 갈 때 신차타려면 천일고속, 중앙고속, 한일고속, 삼화고속을 추천합니다
동대구↔창원 코리아와이드 경북 FXII 212 우등 1012호입니다. 동대구↔창원 노선은 버스타고에서 조회하면 운행업체가 ‘공동’으로 나오기 때문에 운없으면 천일여객, 고려여객 뉴-그랜버드 파크웨이를 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김해공항까지 탄 코리아와이드 경북 FXII 212 우등 1207호입니다. 옆 창문을 보니 동대구,구미 ↔ 김포, 인천국제공항 스티커 행선판이 붙여졌다가 떼어낸 자국이 있어서 작년 11월에 김포공항에서 구,대구한진터미널까지 탄 차 아닌가 싶어서 작년에 촬영한 거 찾아 봤는데 작년 11월에 탄 차와 같은 차였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에도 코리아와이드 경북 FXII 212 우등 1207호를 타고 김포공항에서 구, 대구한진터미널까지 탔기 때문입니다
외로이 서서 터빈의 힘으로 날개를 돌리는 풍력발전기 1기입니다
부산↔김해 경전철 김해공항역에 있는 스크린도어들 입니다
김해로 가는 부산↔김해 무인 경전철입니다
부산↔김해 경전철 사상역에서 내려서 집까지 타고 온 신한여객 8번 뉴BS106 NGV 3714호 입니다
첫댓글 수입차에 대한 지식도 통달하시고, 대우버스를 많이 선호하시네요??? 시승 잘 보았습니다. ^^
고맙습니다. 저는 FXII 212, FX212 슈퍼스타를 좋아합니다
8번 타고 영아일랜드 많이 갔었죠.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네, 고맙습니다
깔끔한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대우차를 선호하는데 이렇게 만은 노선에 다니는걸 처음 알았네요
담에 저도 시승해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FXII 212 우등 타고싶으면 경북고속의 동대구 ↔ 안동 노선 우등시간대에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동대구 ↔ 안동 노선 우등시간대의 95%는 경북고속 FXII 212 우등이 들어가기때문입니다
@DAF XF105 부산이라서 김해공항 동대구 노선을 타봐야겠네요 ㅎㅎ
후기를 아주 꼼꼼하게 잘 쓰셨네요. 폰카 성능이 아무리 좋아져도 역시 디카 화질이 짱입니다.
저도 폰카보다 디카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촬영할 때도 디카를 더 많이 쓰고요 ㅎ
그럼요.....디카들고 버스여행하면서 버스 촬영해야 버스여행하는 즐거움이 생기죠~
여행기 잘 봤습니다 ^^ 참고로 백성운수 70번 버스는 뉴슈퍼 디젤이 아닌 CNG 차량 입니다 오른쪽 후미 방열구 모양이 가스차 모양 입니다
앞에 CNG마크, 천연가스버스 글자가 없어서 디젤이라고 여겼는데 가스차였군요.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DAF XF105 감사합니다 :)
고생하셧습니다
속초시외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PC방 찾는다고 2시간동안 걸어다닌것부터 땀흘리면서 고생한거죠~
고생하셧습니다....평택터미널에서 아쉽겠습니다....
다음에 KD 크루저2 자주 드나드는 이천터미널에 가서 이천 → 동서울 노선에서 KD 크루저2 탈 수 있기를 기대해야 겠습니다. 저 날 10:00 이천가는 KD FXII 120우등 타고 이천터미널 가서 이천에서 KD 크루저2 탈 걸 했나봐요
강릉-광주는 보름에 한번정도는 꼭 강릉-인공다니는 28인승 프라임우등이 다니더라구요ㅎ
강원여객, 강원흥업에 있는 유니버스 뉴프 우등도색 차는 전부 뉴프 럭셔리입니다^^ 제가 만약 강릉 → 광주 강원여객 FX212 슈퍼스타 기대하면서 기다렸는데 유니버스 뉴프 럭셔리 우등 타게되면.......똥씹은표정이 저절로 나올 듯 싶습니다
@DAF XF105 강원여객에서 저번에 시범적으로 뽑은 프라임 28인승 우등이 2댄지 1댄지 기억은 안나는데 출고해서 현재 인공선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차가 가끔 광주선 지원도 나가더라구요ㅎ
@DAF XF105 강원여객 2194 한대 있습니다.
고생많으셨네요. 지난주에 정동진에 새벽기차 타고 강릉 여행 오전에 하면서 빨빨 돌아다녔는데,
비가 오던, 새벽이던 걷다보면 후덥지근 무지 덥죠^^; 그 느낌을 알기에 왠지 공감이 많이 가더군요.
저 위에 사진찍으신 청주발 강릉행 동해고속 크루저2,
집으로 돌아올때 같은 차종으로 강릉발 수원행 차량 탑승했었어요.
혹여나 나중에 추가로 탑승할 계획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ㅎㅎ
고맙습니다
부산사상-부천도 KD의 크루즈2로 알고있는데... 고생하셨네요ㅠ
자~알 보았습니다 좋은날만 가득 하시길...